연세대 천부경 강독 4 (중경의 대의)

2017.04.23 | 조회 665

천부경 중경의 대의


그 다음에 중경을 봅시다. 중경의 주제어는 무엇이냐? 




천이삼 지이삼 인이삼 이렇게 쭉 나가서, 삼극의 구조 질서를 얘기하면서 대삼합육大三合六, '삼합'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상경은 삼극三極, 중경은 삼합三合을 강조합니다. 이 삼합을 알아야 우주와 인간의 목적을 깨달을 수가 있습니다. 


우리가 이 경전을 깊이 읽을 때 만나게 되는 가장 간결한, 동시에 가장 소중한 근본적인 진리의 메시지는 무엇인가? 그 핵심을 보려고 늘 성성히 깨어 있으려고 해야 합니다.


대삼이 합이 되면 여기서 생칠팔구가 돼요. 대삼합으로 육을 낳았는데, 그 육이 바로 천부경의 중심수라 말입니다. 





천부경에서는 관념적이고 원론적인 진리 정의를 않고 삶에서 가장 소중하고 실용적인 우리 생명의 문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삼합이 될 때 우리는 여기서 육이라는 진정한 우주의 생명의 문제를 현상적으로 만날 수 있고 체험할 수가 있습니다. 


이 육을 근거로 칠팔구가 생합니다. 이처럼 중경은 삼합육해서 생칠팔구, 그 다음 운삼사 성환오칠로 이어집니다. 



천부경 하경의 대의


하경은 무엇이라고 하느냐? 일묘연 만왕만래. 다시 근본, 일태극으로 돌아갑니다. 우주와 내가 나온 하나! 그것이 오묘하게 분열 운동하고 수렴 운동하고, 분열 통일을 반복합니다. 




하루 낮과 밤에서, 지구 일 년 사계절에서 천년만년, 백만 년, 억만 년 끝없이 반복을 한다는 겁니다. 


일묘연만왕만래一玅衍萬往萬來. 

한없이 가고 온다. 오르고 내리고, 들어가고 나오고, 이런 순환운동, 써큘레이션Circulation이 아무리 영속, 영원히 이뤄진 다 할지라도 용변부동본用變不動本이에요. 


이건 두 가지 해석이 있어요. 


첫째는 ‘변화의 용用이 아무리 있다 해도, 봄에서 여름, 여름에서 가을, 또 백 년, 천 년, 만 년 이렇게 변한다 할지라도 부동본, 그 근본은 동함이 없다. 이게 전통적인 해석입니다. 




부동본을 그렇게 해석해 버리면 앞에 무진본이 나오고 뒤에 절을 다시 반복하는 것밖에 안 되는 거예요. 그래서 그것이 아니라 일적십거해서 미래의 자연과 문명이 새로운 질서를 맞이하는 그런 변화의 미래적인 내용을 여기서 선언하고 있다고 봐야 해요. 


그냥 문자 그대로 해석해서 ‘용用이 변해서 부동의 근본, 본체 세상이 된다.’ 이렇게 해야 우리가 천부경이 바라는 해석을 그대로 느끼고 전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자, 그 다음을 보면, 본심본태양本心本太陽입니다. 


이 우주의 모든 진리, 질서, 역사, 삶, 그 근본은 마음입니다. 그리고 이 태양에 대한 해석에서 우리가 근래 너무 과학적으로만 교육을 받아서 태양을 실제 살아있는 모습, 그 생명의 어떤 실재함으로 잘 못 느끼는데, 천부경에서는 우리들의 마음이 광명이라는 것을 얘기 하고 있습니다. 





본심本心인 우리들의 마음은 태양에 근본을 둬서 한없이 밝다는 겁니다. 앙명昻明이에요.




그 다음은 인중천지일人中天地一입니다! 


인간의 깨달음의 목적은 무엇이냐? 인중천지일, 사람이 천지를 관통해서, 천지부모와 하나가 돼서, 천지의 심법을 뚫어 꿰어가지고 진정한 그 하나의 목적을 성취하는 것입니다.

 




하경의 마지막은 일종무종일一終無終一로 끝을 맺습니다. 


여기서도 하나에 대 한 해석이 달라요. 

일시무시일, 일종무종일의 그 일一을 성취하는 것이 바로 태일太一입니다.





이것은 조금 전에 살펴본 상경의 ‘천일 지일 태일’에서 나왔습니다. 


이제 좀 더 살붙여서 체계적인 논리적 해석을 하면서 최종적으로 매듭을 짓겠습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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