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 역사의 참된 봉사자

2014.01.07 | 조회 3646

천지의 대역자가 되려면 


사람은 봉사정신을 가지고 살아야 한다. 가족의 일원이라면 가족을 위해서, 나아가 사회를 위해서, 민족을 위해서, 인류를 위해서 봉사정신을 가지고 살아야 한다. 


나 혼자 잘 살기 위해, 내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내 이득을 위해, 남을 등치고 거짓말하고 협박하고 음해한다면, 그것을 만고의 신명들이 감시를 한다. 


옛말에도 이런 말이 있다. “군자(君子)는 신기독(愼其獨)이라”, 군자라 하는 것은 자기 홀로를 삼가한다는 말이다. 자기 혼자 있을 때, 남이 보지 않으니 아무렇게나 해도 괜찮은 것이 아니다. 그게 자기 혼자 있는 것이 아니고, 신명이 보고 있고, 진리가 심판을 한다. 



진리라 하는 것은“무소부재(無所不在)라”, 있지 않은 데가 없다. 이 대우주 천체권 내에 꽉 찬 것이 진리다. 그러니 사람은 혼자 있을 때에도 삼가해야 한다, 조심을 해야 한단 말이다. 사람은 대중 속에 있을 때나 혼자 있을 때나 누가 보는 것과 같이 도덕률에 합치되는 정의로운 생활을 해야 한다. 


또한 사람은 겸손 겸(謙) 자, 빌 허(虛) 자, 겸허해야 된다. 아는 척도 하지 말고, 내가 해놓은 공도 상대방에게 돌리고, 공도에 입각해서 일을 해야 된다. 인간의 사욕은 절대로 소용없는 것이다. 저 잘났다 하고 제가 공 세웠다 하는 것은 자가 중상 (自家中傷)이다. 제 칼로 제 목 찌르는 것밖에 안 된다. 


“덕자(德者)는 본야(本也)요 재자(才者)는 말야(末也)라”, 덕이라 하는 것은 바탕이 되고 재주는 말단이다. 사람이 재주만 많고 야박스러우면 자기 스스로 실덕(失德)을 한다. 


그리고 사람은 아량이 넓어야 한다. 관용성(寬容性)이라고 그러잖는가. 남이 좀 잘못한다고 하더라도 관용을 가지고 그걸 넉넉히 수용을 해서 좋게 아량을 베풀어야 한다. 


커다란 못이 있으면 거기에는 하루살이도 있고, 송사리도 있고, 개구리도 있고, 뱀도 있고, 물고기도 있고, 여러 가지 풀도 다 있고, 별 게 다 있잖은가. 그래서 그걸 택국(澤國)이라고 한다. 못 나라다! 만유의 생명체를 다 수용한다는 말이다. 


사람이 암만 옹졸하다고 하더라도 커다란 연못 하나 턱은 돼야 될 것 아닌가. 천지의 역군, 천지의 대역자가 되려 할 것 같으면 이 지구도 수용할 만한 그릇이 돼야 될 것 아닌가! 


그 많은 서적 중에「서전서문(書傳序文)」이 왜 그렇게 좋으냐 하면「서전서문」은 전부 심법을 다룬 글이기 때문이다. 마음 심(心) 자가 열아홉 자나 된다. 국가의 흥망성쇠(興亡盛衰)와 국민의 가효국충(家孝國忠), 가정에 효도하고 나라에 충성하는 것이 전부 다 심법에 매여 있는 것이다. 


인류 역사의 참된 봉사자 


사람은 세 가지 유형이 있다. 한 가정에서도 있어서는 아니 될 사람, 있으나마나 한 사람, 없어서는 안 될 사람, 그런 세 가 지 유형이 있다. 


있어서는 안 될 사람은 어떤 사람이냐 하면, 그 허구한 날 술 이나 마시고 말썽이나 피우는 사람이다. 못된 짓을 하니까 법에서도 잡으러 다니고 집에서도 아주 두통거리다. 그 사람 때문에 가정을 유지할 수가 없다. 돈 될 만한 것이 있으면 다 갖고 가서 팔아먹고, 돈 있으면 훔쳐다가 술 사먹고, 하여튼 못된 짓만 하고 남 못살게만 한다. 그런 사람은 있어서는 안 될 사람 아닌가. 


또 있으나마나 한 사람이 있다. 해 될 것도 없고 보태주는 것도 없고 그저 무해무덕(無害無德)한 사람, 그런 사람은 있으나 마나 한 사람이다. 


그런가 하면 없어서는 안 될 사람이 있다. 가정의 화합을 도모하고 또한 생활문제도 전부 담당을 하고, 그 사람의 영향권을 벗어나서는 그 가정이 도저히 유지될 수가 없는, 그 가정을 이끄는 절대자, 없어서는 안 될 사람이 있다. 이렇게 한 가정에서도 없어서는 안 될 사람, 그 사람이 그 가정을 이끄는 봉사자다. 


그것과 같이 천지의 질서가 바꾸어지는 이 하추교역기에 선천과 후천을 이어주시는 참하나님, 상제님의 일꾼으로서 그 사람이 없이는 절대로 인류 역사를 다시 이어갈 수가 없는, 그런 사람이 진짜 봉사자다. 


봉사(奉仕)란 받들 봉(奉) 자, 섬길 사(仕) 자, 받들어 모시는 것이다. 그런데 봉사를 할 것 같으면 그 공이 자기 자신에게로 온다. 그러니 내가 잘되기 위해서라도, 내가 부귀영화를 누리기 위해서라도 공도를 위해 봉사를 해야 하는 것이다. 


이 세상 역사가 시작된 이후로 정치를 하는 사람이건, 종교를 하는 사람이건, 무엇을 하는 사람이건, 사람이라면 누구도 다 똑같이 부귀영화를 꿈꿨다. 


부(富)라고 할 것 같으면 물질인데 물질이라 하는 것은 노력의 대가다. 하루 가서 노력하면 하루 품삯을 받는다. 기술 가진 사람은 기술 품삯이니 비쌀 것이고, 막노동을 하면 품삯이 쌀것이고. 노력을 하지 않고서 그 대가를 얻는다는 것은 사리에 부당해서 있을 수 없는 일이다. 현재까지도 없었고 미래에도 있을 수가 없다. 


또 부자가 되는 것도“소부(小富)는 재근(在勤)하고 대부(大富)는 재천(在天)이라.”농업국가로 말하면 옛날 세상에 개똥오쟁이라고 있었는데, 오쟁이를 지고 개똥을 주우려 해도 식전에 부지런히 다녀야 한다. 아침 일찍 나가서 주워야 딴 사람한테 빼앗기지 않는다. 그렇게 해서 거름을 잘할 것 같으면 쌀 한 톨이라도 더 낼 수 있잖은가. 그렇게 작은 부자는 부지런한 데에 달려 있고, 큰 부자는 좋은 운이 뒤따라야 되는 것이다. 어떤 좋은 시기를 만나야 된단 말이다. 


사실 묶어놓고 보면 참하나님, 상제님도 이 세상에 봉사를 하러 오셨다. 후천 5만 년 전 인류를 위해, 또한 선천의 역사 속에서 한 세상을 살다간 그 수많은 신명들을 위해서 봉사하신 것이다.‘ 널리 신명도 건지고 사람도 살린다’, 그게 바로 봉사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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