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족의 3대 경전 속에 상제님 신앙의 기록이 있다

역사상 상제님을 섬긴 기록을 보면, 약 4300년 전 고조선 초기에 시조 단군왕검님이 직접 마리산 참성단에 가시어 삼신 상제님께 제를 올렸다는 내용이 있는데, 그 전통은 마지막 왕조 조선에까지 지속되었습니다. 

우리 민족의 3대 경전이라고 할 수 있는, 환국으로부터 내려온 한민족의 우주론을 기록한 <천부경天符經>, 배달시대에 동방민족을 교화하기 위해 시조 커발한 환웅이 내려주신 우리 민족의 신학 <삼일신고三一神誥>와 일명 <366사(三百六十六事)>라고도 불리는 <참전계경參佺戒經]>을 보면 상제신앙에 대해 잘 나와 있습니다. 

1만 년 전으로 올라가는 한민족의 상제님 신앙 역사

삼신 상제님에 대한 천제(天祭) 문화, 섬김의 역사는 환국 초기부터 있어 왔다. 약 1만 년 전부터 상제님에 대한 신앙이 있었던 것이다. 삼신문화의 전통을 짚어 들어가 보면 상제신앙은 환국 초 <천부경天符經>이 선포될 때부터 이 천지와 더불어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천부경은 인류 문명과 대자연 변화의 암호 해독판인 하도·낙서와 마찬가지로 상제님으로부터 직접 받은 천서이다.

환국-배달-조선으로 이어지는 약 1만 년의 역사는, 짧게는 동방 한민족사의 첫출발점인 배달국으로부터 약 6천년의 역사는 바로 상제님을 섬기는 문화를 인간 역사 속에 실제로 이식하는 과정이었다.

따라서 상제문화 또는 상제신앙에 대한 이해는 삼신 문화의 주장자이시며 삼신의 조화권을 직접 쓰시는 상제님에 대한 인식과 체험이 없으면 절대 불가능하다. 

온 우주를 다스리시는 상제님을 전하는 <삼일신고>

<삼일신고>는 타이틀 그대로 삼일신관(三一神觀)입니다. 이는 동방의 삼위일체 신관이라 할 수 있죠. 즉, ‘삼신은 곧 일신이요 우주의 조화성신이다.’라는 도전 1편 1장의 말씀처럼 한 하나님이 세 신성으로 나뉘어 우주를 창조하시고 다스리신다는 뜻입니다. 

<삼일신고>를 보면, 첫째가 허공(虛空)입니다. 허공이란 사람 마음이 허허공공하다는 의미입니다. 우리가 도공을 받을 때도 비우고 또 비워서 진공, 아주 완전히 공이 되어야 하듯이, 공이 바로 대우주 시공간의 실체요, 우리 생명의 참모습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두 번째가 일신(一神), 세 번째가 천궁(天宮), 네 번째가 세계(世界), 끝으로 다섯 번째가 인물(人物) 순으로 전개됩니다. 이 <삼일신고>의 ‘일신’, ‘천궁’에서 이 우주에는 온 우주를 다스리시는 하나님, 상제님이 계신다는 것을 전하고 있습니다. 

서경書經, 시경詩經, 사기史記에 기록된 상제문화

상제님에 대한 또 다른 기록으로는 유가에서 성인 왕이 다스린 역사를 기록한 서경書經에 4,300년 전 고조선 초기 때 서방(西方)의 제후였던 요임금, 순임금이 태산에 올라 상제님께 고했다는 봉선제(封禪祭)에 대한 내용이 있습니다. 

또 중국의 역대 왕들이 전부 상제님께 천제를 올렸다는 내용이 사마천의 사기史記에도 기록되어 있다. 그리고 상제님을 극찬한 노래가 유교의 시편이라 할 수 있는 시경詩經에 여러 구절 나온다. 

심청전 속의 상제님 이야기

상제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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