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동문도장] 성공에 대한 강한 확신과 열정

초립쓴30대 | 2010.02.24 09:49 | 조회 4794

강훈규 부수호사의 도장경영 비결
 전신도를 간부로 양성 - 신도라면 누구나 천하사 일꾼으로 참여하게 한다
  모든 신도들의 요구사항을 최대한 수용한다
 철저한 시간엄수, 절도 있는 치성운영 - 하나 된 기본예법에서 조직력도 생긴다
  광역차원에서 포교활동도 함께, 철야수행도 함께 한다
 확신있는 교육 - “꼭 그렇게 될 것 같네요”는 대답이 나오도록 교육한다.
 비범한 각오 - “성장을 못 시키기면 절대로 살아서 돌아가지 않겠습니다!”
 
 
 ‘서산(瑞山)’ 하면, 증산도를 신앙하는 신도라면 누구나 아주 특별한 곳으로, 그리고 지명 그대로 상서로운 기운이 서린 소중한 곳으로 생각하며 각별한 느낌을 가진다. 강훈규 수호사가 서산에 부임 받아 오면서 무엇보다 이곳을 반드시 성장시켜야만 하는 이유도, 바로 여기는 증산도의 최고 스승이신 태사부님의 고향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서산지역 일꾼들의 도장성장에 대한 열망과 사명감은 그 어느 지역보다도 높다.
 그리고 그 뜨거운 열망으로 마침내 지난 음력 6월 24일 상제님 어천치성절에 서산 동문도장은 광역성장 전국 1위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과연 어떤 노하우가 있었던 것일까? 서산, 그 성지(聖地)에서 수호사와 일꾼들은 어떻게 활동하고 있을까?

저는 도장을 이렇게 경영합니다
 

강훈규 / 부수호사 / 도기 127년 음력 2월 8일 입도

 
  전신도를 간부로 육성한다
  부임 온 첫날부터 광역 포정들, 그리고 모든 간부들을 불러놓고 연이틀 밤샘 토론을 하며 성장을 위한 방법을 모색했다. 그리고 성도들을 일일이 만나 상담을 했다. 많은 상담 결과 성도들이 신앙에 대한 열의, 일하고 싶은 열정은 많은데 그것을 표출시킬 여건과 방법을 찾지 못하고 있음을 알았다.
 
 그래서 그때까지 4개 구역이던 것을 순식간에 9개 구역으로 늘려 포감 뿐아니라 부포감까지 두었다. 정신도라면 누구나 간부로 등용된 것이다. 심지어는 할아버지 할머니 몇 분으로만 구성된 구역도 있다.
 
 구역포감, 부포감, 일심핵랑 거기다 육정간부까지. 그래서 서산 동문도장은 간부만 20여명에 이른다. 그러니 순식간에 치성참석 인원이 배로 늘어나게 되었다.
 
 그리고 간부가 되었으면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간부 점검표를 만들어 놓고, 수행시간, 한달 강의횟수, 인도 수, 입도 수 등을 3개월 단위로 평가를 한다.
 
 
  신도들의 의견에 적극 귀를 기울인다
 강훈규 부수호사는 누구든 도장을 위해 의견을 내놓으면 최대한 다 들어준다. 좀 부족하고 잘못하는 점이 있더라도, 일단은 지원해주고 밀어준다. 그리고 시간을 두고 지켜본 뒤에 잘못된 점을 지적해 준다. 그러면 스스로 깨닫게 되고 저절로 개선하게 된다.
 
 
 절도 있는 치성운영
 치성 때 앉는 자리도 크게 정해져 있다. 제일 왼쪽 줄부터 일반부, 부녀부, 청포, 어포순으로. 그러면 모든 계층이 고르게 앞자리부터 차곡차곡 채워진다. 어포도 당당하게 앞에서부터 앉고 분향명촉도 하니, 어포들도 스스로 일꾼임을 자처한다.
 
 간부들은 치성시작 30분전에 반드시 와야 한다. 일찍 와서 구역원들에게 전화도 하고 직접 데리러 가기도 한다. 구역포감이 혼자 잘 참석하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철저한 시간엄수
  간부회의를 할 때 한 사람이라도 빠지면 그 사람이 올 때까지 기다린다. 치성시간도 전에는 사람들이 어느 정도 모여야 시작을 했는데, 지금은 무조건 정시에 시작한다. 그러면서 늦게 오던 사람들도 모두가 정시에 오게 되었다.
 
 
 광역차원에서 함께 활동
 이 지역은 도장도 소규모이고 사람도 그리 많지 않기 때문에 처음 한동안은 광역차원에서 활동을 함께 나갔다. 포정을 비롯한 모든 일꾼들이 다 함께 태안, 홍성, 대산을 돌아가면서 일주일에 3일은 한 지역에서 같이 활동하고 나머지 4일은 각자 도장에서 활동했다.
 
 그렇게 해서 하루에 개벽책을 30권, 2개월 동안 약 천여 권을 팔기도 했고, 대상자도 수십 명 생겨났다.
 
 
 매일 아침 상황 공유
 매일 아침 반드시 회의를 한다. 활동계획을 점검하고 확인하면서 기운을 북돋워준다. 매일 점검으로 기운이 꺾이지 않게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리고 순리대로 하지 강압적으로 시키지는 않는다.
 
 
  매일 교육, 많은 강사양성
 매일 밤마다 교육이 이루어졌다. 수호사, 포정, 포감이 직접 교육하기도 하고, 각자 공부해 와서 발표하게도 하고, 사람이 오면 직접 교육을 시키게도 했다.
 
 그래서 지금은 팔관법 각 관법별로 잘 하는 부분을 맡겨 강사, 부강사가 2명씩 양성되었다.
 
 현재 서산 동문도장에 입문하는 사람은 각 관법별로 8명 이상의 간부에게서 최소 한번 이상씩은 돌아가면서 교육을 받도록 되어 있다. 그리고 각 강사는 한달에 3번 이상 신입신도를 교육시켜야할 의무가 있다.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광역차원에서 매주 금요일마다 철야수행, 진리공부 등을 하는데 다음날 아침까지 이어진다. 작은 도장에서 몇 명이서 수행하는 것보다 광역차원에서 다함께 하면 기운도 모이고 힘도 덜 든다.
 
 또 한달에 한번 정도 ‘집중토론의 날’을 정해서 자유롭게 의견을 말하고 팀별로 발표하게 한다. 이때 좋은 의견이 정말 많이 나온다고 한다.
 
 
 확신있는 교육
 강훈규 수호사의 성장비결 가운데 중요한 또 한 가지는 확신있게 얘기한다는 것이다. 포교를 할 때도, 교육을 할 때도, 확신을 가지고 얘기한다.
 
 “한참 얘기 듣고 나서, ‘그렇게 될 것 같기도 하고, 아닐 것도 같기도 하다’는 말이 나오게 해서는 안 돼요. ‘꼭 그렇게 될 것 같네요’는 대답이 나올 수 있게 해야 합니다.”
 
 
 포감을 한 도장 책임자 의식으로 키운다
 포감은 도장 책임자가 될 사람이기 때문에 포정 의식을 가질 수 있게 한다. 그래서 포감에게 집정, 재정, 교육 등 맡은 구역에 관한한 모든 일을 다 책임지고 하게 한다. 구역원 도적부 관리도 구역포감이 직접 하게 한다. 그래야 구역포감은 구역원들의 신앙형태를 세세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된다.
 
 
 목표를 크게 잡아라, ‘5천명 포교!’
 강훈규 수호사는 이곳에 발령받아 오면서 포교목표를 5천명 잡았다. 처음엔 모두들 어리둥절해하고 감도 못 잡았다.
 
 “하지만 상제님께서 김자현, 유찬명 성도에게 20만 명을 포교하라고 명하셨다. 그러면 전국이 약 40개 광역이므로 한 광역에서 5천명은 해야 합니다.
 
 포교목표를 작게 잡으면 의식도 떨어져요. 목표를 크게 잡고 단계적으로 계획을 세워서 추진해 나가야 합니다.”
 
 
 어포들도 6임을 짜야 한다
 서산 동문도장의 또 하나의 특징은 어린이 포교부도 포교활동을 한다는 것. 어포도 육임을 짜야 한다. 그래서 포교군령 때 어포들도 전단지를 들고 나가서 홍보하고 포교활동도 한다. 어포들은 오히려 거리낌이 없고 활동을 하는 걸 재미있어 또 하고 싶어한다.
 
 한번은 어포들이 활동을 나갔는데 그날 오후에 비가 왔다. 어포들이 그 비를 맞고서도 홍보지 다 나눠주고 들어오는 모습을 보고 참 대견스러웠다고 한다.
 
 
 다 같이 성공하자
 “저는 안 된다고 생각해본 적이 한번도 없어요. 일을 하다보면 실패는 할 수 있어요, 그래도 해야죠, 될 때까지. 끊임없이 연구해서 되는 방법을 찾아야합니다.
 
 저는 무슨 일을 시작하건 성공하지 못하면 살아서 돌아가지 않겠다는 각오로 일을 시작합니다.
 
 처음에 와서 여기 성도님들께도 약속했어요. ‘살아도 같이 살고 **도 같이 죽겠습니다. 성공을 해도 같이 성공하겠습니다. 제가 성장을 못 시키면 절대로 살아서 돌아가지 않겠습니다!’ 라고.
 
 우리 성도님들이 다 같이 잘해서 다 같이 성공하면 저도 더불어 잘 되는 것 아닙니까. 우리 성도님들이 다 같이 잘 되는 것, 그게 제 목표입니다.”

우리도장, 이렇게 달라졌어요
 
안기훈 / 구역포감, 집정 / 도기 128년 음력 8월 6일 입도

 
 도장이전과 조직의 재정비
 저희 서산동문도장은 2001년 12월, 45∼46평 규모의 소형도장에서 지금의 100평이 넘는 도장으로 이전을 했습니다. 그러면서 도장성장의 큰 발판을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도기 133년 1월 강훈규 부수호사님이 새로 부임해 오시면서 서산 동문도장은 더욱 조직적 규모를 갖추고, 포교와 교육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늘어난 구역, 늘어난 일꾼들
 강훈규 부수호사님이 부임해오시면서 조직운영의 제1조로 내세우신 것이 가능하면 모든 일꾼들에게 기회를 주신다는 점이었습니다.
 
 “도장의 어떤 일꾼도 제외시키지 않고 각자의 장점을 취해서 쓰겠다.”는 말씀 속에서 일꾼 한명 한명을 소중히 생각하시고, 일꾼의 발전을 진정으로 걱정하시는 책임자의 마음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구역이 확대개편 되어 4개 구역, 간부 6∼7명에서 지금은 9개 구역에 포감, 부포감 17명으로 변모하였습니다.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는 말처럼, 보직은 일꾼에게 책임감과 동기를 부여해주고, 자기발전의 자극제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동안 참여정도에 그치던 성도들이 구역포감, 부포감 보직을 부여받으면서 나날이 신앙적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구역포감 모두가 교육강사로 양성되고
 이전에는 수렴 및 입도교육이 책임자나 몇몇 신도들 위주로 이루어졌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간부들이 진리공부를 통해 자질을 높임으로써 구역포감들이 돌아가면서 입도교육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아직 부족한 면이 있긴 하지만 팔관법별로 정부正副강사들이 서로 보완해가면서, 한 개인의 포교 대상자를 모든 동료 일꾼들이 같이 책임지고 교육시키고 있습니다. 또 구역포감들이 돌아가면서 입문자 입도교육을 시킴으로써 도장 내 여러 신도들과도 더욱 가까워지게 되었고, 강사본인의 교육역량도 날로 향상되고 있습니다.
 
 
 이제부터 본격적인 시작, 모두의 성공을 향해!
 현재 동문도장은 진정한 천하사도장으로 거듭나기 위해서 상주일꾼들을 중심으로 새벽수행을 하고 있으며, 교육과 인도, 입문 일일점검체제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또한 당진군에 도장개창을 위해 광역 내 일심포교핵랑을 중심으로 개창팀이 구성이 되어 활발한 활동을 벌여 도장에 또 하나의 활력소가 되고 있습니다.
 
 증산도의 발전과 서산 동문도장 전신도의 성공을 위해서 혼신을 다해 천명을 완수하는 천하사 일꾼이 되겠습니다.
도장의 살림살이, 여성부에게 맡겨라!
 
이숙희(56세) / 구역포감, 일심포교핵랑1진 / 도기 122년 12월 27일 입도

 
 우리 도장의 여성부를 소개합니다
 경포대 백사장에서 우연히 주워든 『한민족과 증산도』라는 책이 인연이 되어 증산도를 신앙한 지 벌써 10여년이 훌쩍 지나버렸습니다.
 
 오늘을 계기로 참으로 부끄럽기만 한 제 신앙을 반성하면서 묵은 신앙에서 벗어나 발로 뛰는 신앙인으로 다시 거듭나겠다는 각오를 다지며 우리 도장의 자랑스러운 <여성부 모임>에 대해 소개를 드리고자 합니다.
 
 여성부는 ‘절대화합’과 ‘도장중심’ 이라는 두 가지 기본원칙을 바탕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화합을 기본으로 하여, 가고 싶은 도장, 머물고 싶은 도장, 하루라도 안 오면 궁금해지는 도장이 되게 하여 누구나 도장중심의 생활이 이루어지도록 하고 있습니다.
 
 
  여성부의 구체적 활동모습
 첫째는 유아들을 위해 치성시간이나 교육 시에 간식과 미술도구, 만들기 재료 등을 준비하고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여성 성도님들이 교대로 유아들을 돌보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유아들에게도 유익한 시간이 되고 어른들도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치성이나 교육이 이루어지게 되어 도장에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둘째는 남성 상주자방 뿐 아니라 여성 상주자방도 마련하여 철야수행이나 새벽수행을 하고 싶으신 여성분들도 언제나 도장에서 상주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셋째는 요즘 우리 도장에 청포, 어포 성도님들의 숫자가 하루가 다르게 불어나고 있는데, 방과후에 교복을 입은 채 곧바로 도장에 와서 수행과 진리공부를 하며 입도를 준비하는 예비성도님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여성 성도님들이 자원봉사로 매일 저녁 교대로 식사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또 매주 일요치성 후에는 전 성도님들이 함께 점심식사를 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합니다.
 
 넷째 도장 성도님들의 친목을 도모하고 발전적인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칭찬함>을 만들었습니다. 짧은글 한 줄이라도 서로에게 칭찬과 격려와 감사의 말을 전해줄 수 있도록 함으로써 더욱 활기찬 일꾼이 될 수 있도록 격려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모든 성도님들이 참여하여 꾸미는 게시판, 정기적인 대청소 등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일을 해보니 도장에는 우리가 일을 찾아서 하려고만 하면 구석구석에 얼마든지 할 일이 많다는 것을 절감했습니다.
 
 
 팔봉도수를 완수를 위해
 7월에는 여성 성도님들이 다같이 수행도 하고 그 기운을 몰아 포교도 함께 나가고 있습니다. 우리 동문도장 전 여성 성도님들이 한 분도 빠짐없이 반드시 팔봉도수 목표를 완수할 수 있도록 서로에게 힘이 되는 여성부가 되고자 합니다. 기대해 주세요.
증산도의 성지, 당산도장 개창을 위해
 
신민철(제일 왼쪽) / 일반 천록포감, 당진개창팀장 /도기 126년 음력 6월 13일 입도

 
 충의로운 충청도 사람들
 서울에서 천록포감으로 신앙하다가 이곳 서산에 발령받아 온 지 근 3년이 가까워오고 있습니다.
 
 사람은 자기가 자란 고향을 떠나야 진짜 사람노릇을 한다는 말이 있듯이 집을 떠나 서산에서 성도님들과 함께 신앙하고, 활동하면서 그동안 제가 부족했던 점들을 많이 배우게 되었고, 신앙적으로도 더 깊어지게 되었습니다.
 
 몇 년 동안 이 지역에서 활동하면서 느낀 바로는 이곳 충청도 지역 일꾼들은 근본적으로 의롭고 착한 분들이며, 자연을 벗 삼아 살기 때문에 인심도 좋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충의의 고장, 충청도’라는 말처럼 상제님 태모님 태사부님 사부님 천지일월 사체에 대한 종통의식 또한 확고합니다.
 
 
 당진지역 도장 개창을 위해 일심을 다하며
 저희 17광역에는 도장이 5개 있습니다. 그런데 서산에서 30분 거리인 당진에는 아직 도장이 없습니다.
 
  사부님 말씀처럼 도장을 개창해야 그 지역에 의통구호대가 들어가서 사람들을 살릴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올해 5월부터 당진지역에 도장을 열기 위해 ‘당진 개척팀’을 구성하였습니다.
 
 저와 일심포교핵랑인 유원형 포감님, 이진수 포감님, 조장현 포감님 이렇게 네 명이 개척팀이 되어 매일 당진으로 가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당진은 아직 증산도가 홍보조차도 제대로 안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일단은 개벽책을 판매하고 홍보하는 방법으로 포교에 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간 활동한 결과가 조금씩 드러나서 입도를 준비하는 분도 생겨났고, 또 그 동안 관리해온 대상자들을 수렴하기 위해 열심히 뛰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을 살려내겠습니다
 어느 지역이나 마찬가지겠지만, 도장개창하는 일이 그리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활동하면서 절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희 개척팀은 항상 이 지역이 바로 상제님 도업을 완성시키는 지도자님께서 오시고 성장하신 성스러운 땅이기에 더욱 많이 살려내야 한다는 그 한마음을 가지고 열심히 뛰고 있습니다.
 
 이번에 팔봉도수로 대세를 돌리는 관건은 바로, 천지일월 4체에 대한 확고한 인식과 네 분의 천명을 그대로 받드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희 당진 개척팀도 이러한 확고한 종통의식과 도운의 대세에 부응하여 당진도장 개창의 기초를 마련해서 빠른 시일 내에 반드시 도장을 열어 사람들을 많이 살려낼 것입니다.
 
 끝으로 이 곳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해주신 상제님 태모님 태사부님 사부님께 감사드리며, 함께 활동하는 당진지역 개척팀 일꾼들에게도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많은 고비 있었지만, 너무나 행복한 상제님 일
 
임계화(38세) / 구역포감 / 도기 128년 음력 1월 26일 입도

 
 내가 정말 미쳐서 일할 무언가가 있을 텐데
 제 어릴 적 꿈속 하늘엔 수많은 별들이 뜨곤 했습니다. 그런데 점점 자라면서 그 별들은 하나 둘 빛이 바래지고 시들해졌습니다. 하지만 저는 늘 무언가를 갈망했습니다. 사는 게 시시하기만 하고 무엇을 해도 만족스럽지 못했습니다.
 
 그래서인지 늘 알 수 없는 병마에 시달리며 학교생활을 해야 했습니다. 사춘기 시절엔 언니와 오빠들의 죽음을 보면서 너무도 큰 충격을 받아 삶에 대한 허무, 왜 사는지에 대한 의문이 못다 한 숙제처럼 늘 가슴 한 구석에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언제나 갈증에 시달리며 끊임없이 뭔가를 찾았습니다.
 
 고등학교 시절에는 한때 불교에 열성을 들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현실로 존재하는 사실을 완전히 무시하고 마음만으로 이 세상문제들과 부딪히며 살아야 한다는 것이 너무도 빈약한 진리라고 느껴져 발길을 끊고 말았습니다.
 
 결혼을 한 뒤에도 여러 가지를 배우면서 열심히 살았지만 늘 무언가 허전했고, 내게는 미쳐야 할 뭔가가 더 필요했습니다.
 
 
 생활자체가 포교활동
 그러다가 만난 것이 상제님 진리였습니다. 정말로 너무너무 기뻤습니다. 하지만 또한 너무 한스럽기도 했습니다. 남편의 신앙반대로 양껏 밥을 먹지 못한 어린 아이처럼 신앙을 하면서도 갈증에 시달리게 되었습니다.
 
 초기에는 가정주부로 아이양육과 시댁문제, 게다가 남편이 하는 사업까지 돕다보니 이런 저런 핑계를 대며 신앙을 제대로 못했습니다. 그래서 생활자체가 포교활동으로 이어지지 않으면 안 되겠다는 생각에서 생활 속에서 포교활동을 벌여나갔습니다. 지금은 포교활동이 따로 없었습니다. 어디서든 사람만 만나면 상제님 진리 얘기가 저절로 나옵니다.
 
 그 동안 제가 포교했던 사례를 소개드리겠습니다.
 
 
 천배례를 하면서 만난 참사람
 그동안의 신앙을 반성하며 새롭게 시작하자는 마음으로 새벽수행과 매일 천 배례를 드리기로 작정하고 정성수행에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정성수행 이틀째 되는 날이었습니다. 당시 제가 일하던 사무실에 증산도 관련서적을 많이 구비해 놓았는데, 사무실을 방문한 지금의 명영희 성도가 책에 많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일부러 진리 얘기를 먼저 하기보다는 책을 빌려 주면서 읽어보라고 권했습니다. 몇 번의 만남을 거치면서 도장인도를 권유했더니 흔쾌히 나서는 것이었습니다.
 
 제 신앙이 어려웠던 시기에 만난 분이라 너무도 소중하게 느껴졌습니다. 반드시 살려내야 한다는 일념으로 사무실 문에 “외출중”이라는 쪽지를 써붙이고 도장에 나가서 날마다 정성수행을 했습니다. 그 때문에 손님들이 사무실에 왔다가 사람이 없으니 물건만 그냥 가져가는 바람에 적지 않은 물건값을 배상하기도 했습니다.
 
 이런저런 우여곡절 끝에 입도를 하고 지금은 어포포감이자 일심핵랑으로 열심히 신앙하고 계십니다.
 
 
 아들의 담임선생님을 포교
 비슷한 시기에 초등학교 5학년에 다니던 아들이 담임선생님께 단주를 하나 선물해주고 싶다고 했습니다. 자기가 차던 걸 주기는 그렇고 하니 도장에서 하나 사다 달라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걸 기회로 단주와 『월간개벽』지를 들고 다음날 바로 학교로 찾아갔습니다. 증산도 신앙을 하고 있다고 간단히 소개하고 단주와 책읽기를 권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다음날 아들로부터 선생님 편지를 전해 받았는데 나름대로 수행에 관심이 있어서 부산에 있는 어떤 수련단체에도 가보았으며 증산도 진리에 관심이 많다는 내용이었습니다. 한 번 더 학교에 찾아가서 도장 방문약속을 받았습니다.
 
 나중에 들은 사실이지만, 저와의 약속시간 전에 잠깐 꿈을 꾸었는데 키가 크고 머리까지 아주 하얀 세 분의 보호신명을 보았다고 합니다. 한 달간의 정성수행을 마치고 입도식을 올렸습니다.
 
 그외에 천정동생, 어머니 그리고 이번에 성년단 16기로 입단한 백은주 성도님 등. 이제 겨우 육임을 짰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넘어야 할 산이 많습니다. 무엇보다 남편 신앙이 저에겐 가장 큰 문제로 남아있습니다. 하지만 언젠가는 해결될 것이라 믿습니다.
 
 그동안 상제님 신앙을 하면서 많은 것들을 대가로 치러야 했고, 여러 번의 고비를 넘겼지만 제 인생에 있어서 지금만큼 행복한 때는 없었습니다. 이제야 어렴풋이 상제님 신앙이 어떤 것인지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상제님 태모님 태사부님 사부님. 이 작은 생명이 천지의 주인이신 네 분을 만나서 이제야 제대로 생명값을 하며 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상제님 도업을 이루는 천하사 일꾼으로 생명을 아끼지 않고, 천명을 받들어 완수하겠습니다.”
 
실패에 굴하지 않고, 반드시 해내리라!
 

명영희(31세) / 일반 구역포감 서점담당(부) / 131년 음력 4월 1일 입도

 
 수많은 죽을 고비를 넘기며, 희망을 잃어가던 때
 사람이 죽을 고비를 세 번 넘기면 오래 산다고 했던가요? 저는 어릴 적에 여러 차례 죽을 고비를 넘겼고, 학창시절에는 몇 번이나 자살을 기도하기도 했습니다. 그때마다 조상님들께서 얼마나 노심초사 하셨을까 생각하면 너무 죄송합니다.
 
 남보다 일찍 결혼해 아이들 낳고 살면서도 어딘가에는 좀 더 나은 삶이 있을 것 같은, 내가 살고 있는 이 길이 옳은 것이 아닌 것 같은 생각이 자꾸 들었습니다.
 
 그즈음 IMF가 터지고 남편이 하던 주식이 휴지 조각이 되어 버리면서 저는 우울증에 빠져버렸습니다. 장사도 그만두고 숨쉬는 것도 귀찮았습니다.
 
 그런데 우울증이 한층 깊어갈 무렵, 아버지께서 암으로 사형선고를 받게 되었습니다. 언제나 제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시던 아버지께서 그렇게 되시자 사는 게 무엇인지, 삶과 죽음이 뭔지, 부모와 자식은 도대체 어떤 관계인지 등에 대해 한층 깊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 당시 교회를 다니고 있던 저에게 아무도 대답을 해주지 않았습니다, 성경도, 목사도 . 아버지 병 수발로 이혼의 위기까지 갔었고 마침내 아버지께서 돌아가시자 저의 우울증은 더욱 깊어져 제 유일한 희망이던 아이들마저 귀찮은 존재로 느껴져 갔습니다. 삶 자체가 무의미하게만 느껴졌습니다.
 
 도장에 인도되던 날, 꿈에서 미소 짓던 아버지
 그런데 그때 희망의 빛을 만났습니다.
 
 책 세일즈를 하면서 우연히 들른 집에 정말 제 흥미를 끄는 책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차마 책을 빌려달라는 말을 못하고 망설이고 있을 때 선뜻 책을 빌려주신 분이 바로 저의 인도자 되시는 임계화 포감님입니다.
 
 도장으로 인도되던 날 밤, 꿈에 아버지께서 나타나셨는데 꿈속 저 멀리에 서서 빙그레 미소 짓고 계셨습니다. 진리 공부와 함께 정성수행을 시작했는데, 수행을 시작하면서 얼마나 울었는지 모릅니다. 모든 것을 손에서 놓은 채 죽음을 생각하고 있을 때 만난 상제님 태모님이었기에 저는 울고 또 울었습니다.
 
 하루는 무척이나 무덥던 어느 날이었습니다. 선풍기도 없이 수행을 하고 있는데 뒤에서 시원한 바람이 불어와 등에 흐르던 땀을 식혀 주었습니다. 수행이 끝나고 보니 아무도 없고 문도 열려있지 않았습니다. 그때 비로소 저를 지켜주시는 보호신명의 따뜻한 보살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참회배례와 수행을 거듭하면서 울고 또 울고 그러면서 저의 우울증도 점점 치유되어갔습니다.
 
 
 갑자기 부딪친 남편의 신앙반대
 그런데 입도를 하기로 약속한 날, 남편이 갑자기 증산도 신앙을 반대하고 나서는 것이었습니다. 특별한 이유도 없었습니다. 그냥 증산도 신앙을 하면 가정에 소홀할 것 같다는 것이 이유였습니다. 아무리 설득을 해보았지만 막무가내였습니다.
 
 그날 도장에 가서 오늘은 도저히 입도식 못하겠다고 말씀을 드렸더니 수호사님과 임계화 포감님께서 무척이나 실망하시고 걱정하셨습니다. 그리고 결코 복마에게 꺾여서는 안 된다며 기운을 북돋아 주셨습니다.
 
 나중에 들은 이야기지만 그날 수호사님과 임계화 포감님께서 정말 뜨거운 눈물을 흘리면서 상제님께 기도드렸다고 합니다. 그 기도 덕분에 그날 저녁 저는 무사히 입도식을 올릴 수 있었습니다. 이 지면을 통해 이준석 수호사님과 임계화 포감님께 정말로 감사한 마음을 전해드립니다.
 
 
 ’내가 이 세상에서 할 일은 상제님 일밖에 없구나.’
 신앙을 시작하긴 했는데 제가 기독교 신앙을 너무 오래한 탓인지 도장중심의 생활이나 군령을 받드는 일, 상제님께서 인간으로 오신 것, 그리고 태모님까지. 머리로는 이해가 되는데 가슴으로 받아들여지지가 않았습니다. 진리인 것은 맞는데 실감이 나지 않았습니다. 그런 시간이 2년이나 지속되었습니다.
 
 또 재정적으로 힘들었기 때문에 돈이 있어야 신앙도 하지 않겠나 생각하면서 세상에서 돈버는 일에, 아이들의 학교성적에 더 관심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되는 일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하는 일마다 꼬이고 넘어지고, 없는 살림에 빚까지 더 생겼습니다. 그제야 저는 정신을 차렸습니다.
 
 ‘아! 나는 상제님 일을 해야 하는 구나. 내가 이 세상에서 할 일은 상제님 일밖에 없구나. 나의 묵은 습관, 언행을 모두 고치고, 정말 생사를 걸고 나를 개벽하지 않으면 안 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거듭된 실패, 문제가 뭔가?
 그래서 일심포교핵랑 1진에 지원을 하게 되었고, 나름대로 열심히 활동을 했습니다. 그런데 생각만큼 포교가 쉽지 않았습니다. 수많은 실패와 시행착오를 겪어야 했습니다.
 
 그래서 도대체 무엇이 문제인지 곰곰히 생각해보았습니다. 결론은 모든 것이 근본신앙에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반드시 봉청수, 수행, 배례가 병행되어야 함을 절실히 느꼈습니다.
 
 태을주를 입에 물고 다니지 않으면 절대로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없었습니다. 또한 근본신앙이 선행되지 않으면 진리를 단순히 머리로만 받아들이게 되고, 그러면 행동신앙도 나오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꿈에 나타나 용기를 주신 아버지
 그런데 일심핵랑으로서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지만 성과가 없자 저는 점점 초조해져 갔습니다.
 
 일심핵랑에 지원해서 받는 녹이 어떤 녹인데, 태사부님의 눈물이고 사부님의 피인데 그 녹을 받으면서도 몇 달 동안 포교 한명 못 하니 매달 녹이 나올 때마다 너무 부끄럽고 창피했습니다.
 
 이렇게 성과가 없으면 일심핵랑을 그만둬야 하지 않을까 하는 기로에 서있던 어느 날 밤, 아버지께서 꿈에 나타나셨습니다. 하얀 한복을 입으신 모습에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아무런 말없이 이 못난 딸을 꼭 안으시더니 제 등을 토닥토닥 두드려 주시고 가시는 것이었습니다.
 
 그날 밤 잠에서 깨어나 저는 통곡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리고 다짐을 했습니다.
 
 ‘이제는 예전 같은 내가 되지 않으리라. 상제님 태모님께서 저렇게 발을 동동 구르시는데, 태사부님 사부님께서 저렇게 애타하시는데, 나의 아버지께서 저토록 걱정하시는데, 내가 천지일월과 조상님의 덕으로 이 진리를 만났으니, 암흑 속에서 살고 있는 세상 사람들을 위해 태을주로 무장하고 진리를 무기삼아 세상을 향해 돌진하리라.’
 
 정말 생사를 결단하는 마음으로 나를 개벽시켜 반드시 8봉도수를 완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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