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동양대 교수 및 학생단 방문기

운영자 | 2010.04.01 11:43 | 조회 3254

한국의 종교, 증산도를 알고 싶어요
 
 지난 9월 17일 대전 증산도 교육문화회관에 특별한 손님이 찾아왔습니다. 일본 동양대학 종교사회학 교수와 그 학생들(학부학생 4명, 한국인 대학원생 1명)이 한국 종교 연구의 일환으로 내방한 것입니다. 일본 교수와 학생들이 증산도를 방문한 것은 작년 가을 일본 관서학원대학 사회학 교수와 학생들 견학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이번에 증산도 교육관을 찾은 동양대학 니시야마 시게루(西山茂) 교수는 작년 여름, 서울에서 종교학 세미나가 있을 당시 동료 교수 4인과 함께 증산도 본부를 방문한 적이 있습니다. 니시야마 교수는 그 때의 경험이 인상적으로 남아 증산도에 대한 연구를 한층 심화하고 있으며, 올해 맡고 있는 수업(세미나)에서는 일본 내 외국종교에 대해서 공부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학생들과 더불어 현지답사를 통해 증산도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자 하는 것이 이번 방문의 목적입니다.
 
 방문단 일행의 견학 일정은 교육관내에서 이루어진 증산도 소개 및 질의응답과 성지 탐방의 순으로 이어졌습니다. 먼저 오전에는 약 1시간여에 걸쳐 노상균 수호사의 증산도 소개 강의가 있었는데, 증산도의 우주관과 상제관을 소개받으며 학생들은 생소한 이야기에 고개를 갸우뚱하는 한편 열심히 메모하며 경청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강의가 끝난 후에는 교육문화회관을 함께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는데, 시루와 산을 상징해 만들어진 교육관 건물 형상의 의미를 설명하고 상제님 존호에 담긴 의미를 풀어주자 모두가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태을궁에 들어서자 그 위용과 성스러움에 탄복하는 모습이었으며, 상생방송국의 첨단시설과 규모에 대해서도 모두가 놀라움을 표하기도 했습니다.
 

 하루라는 짧은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일행은 곧바로 성지로 출발하였고 주요 코스는 상제님께서 탄강하신 객망리와 보천교 터가 있는 대흥리였습니다. 먼저 도착한 곳은 1변 도운의 중심지인 정읍 대흥리. 보천교의 십일전터를 둘러보며 상제님의 도통전수과정과 당시의 시대상황, 차경석 성도와 보천교에 대한 설명이 있었고, 설명 중간 중간에 끊임없이 이어지는 니시야마 교수의 질문은 증산도에 대한 그의 연구 열정을 짐작케 했습니다.
 
 점심 식사 후에는 상제님의 탄강지인 객망리를 둘러본 뒤, 동학혁명 당시 황토현 전투가 치러진 곳에 위치한 동학기념관을 찾았습니다. 학생들은 일본의 근대화와 동학과의 관계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동학기념관을 관람하였고, 일본이 근대화 과정에서 다른 나라에 많은 아픔을 주기도 했다는 것을 바로 알아야 한다는 니시야마 교수의 설명에 분위기가 숙연해지기도 했습니다.
 
 동학기념관 견학을 마치고 전주로 이동, 저녁식사를 하며 소감을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학생들은 모두 한국방문이 너무 뜻 깊었으며, 돌아가면 증산도를 제대로 공부해보겠다는 각오를 보였습니다. 또 니시야마 교수는 동양대학교의 담당과목(종교사회학)에서 한국의 증산도를 소개하고 있는데 이번에 얻은 자료들도 다음 수업교재로 활용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고, 작년에 증산도를 방문했던 쓰시마 선생 등과 함께‘학술연구회’를 만들고 싶다는 포부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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