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산 상제님 어천절 행사

대한의혼 | 2010.04.01 10:52 | 조회 4892



지금부터 135년 전인 1871년, 삼계 우주를 통치하시는 주재자 하나님께서 이 땅 한반도에 강세하셨습니다. 한민족의 핏줄을 타고 사람으로 오신 하나님의 존성(尊姓)은 진주 강(姜)씨, 존명(尊名)은 일(一)자 순(純)자, 존호(尊號)는 시루 증(甑), 메 산(山)의 증산(甑山)이십니다.


9천년 역사를 지닌 인류문화의 종주국인 우리 한민족은 우주의 주재자 하나님을 `상제(上帝)`라 부르며 신앙하여 왔습니다. 상제(上帝)란 윗 상(上)자, 하나님 제(帝)자로서 천상(天上)에 계신 우주의 통치자 하나님, 더 이상이 없는 지존의 하나님 부르는 한민족 역사 본래의 호칭이며, 따라서 인간으로 강세하신 강증산 하나님을 강증산 상제님 혹은 증산 상제님이라고 부릅니다.


천상의 깊은 곳에 계시며 이 대우주를 통치하시는 우주 주재자 하나님의 인간 강세! 


이것이 대전환의 이 시대를 사는 지구촌 65억 인류에게 증산도가 던지는 충격의 제1 메시지라 할 수 있습니다. 증산 상제님께서는 당신님의 위격와 인간 강세의 우주사적 배경을 이렇게 말씀해 주셨습니다.


** 이제 온 천하가 큰 병(大病)이 들었나니 내가 삼계대권을 주재하여 조화(造化)로써 천지를 개벽하고 불로장생(不老長生)의 선경(仙境)을 건설하려 하노라. 나는 옥황상제(玉皇上帝)니라. (道典 2:15:1~3)


증산 상제님은 31살 되시던 1901년, 상통천문(上通天文)과 하찰지리(下察地理)의 도를 뛰어넘어 인류사에 없던 중통인의(中通人義)의 대도를 이루신 후 그로부터 인존 하나님으로서 지상강세의 목적이신 천지공사(天地公事)를 9년 동안 행하셨습니다. 그리고 천지공사를 다 집행하신 1909년 음력 6월 24일, 다시 천상의 보좌로 어천(御天)하셨습니다. (상제님께서 어천하신 다음 해인 1910년을 제1주로 하여 매년 음력 6월 24일에 상제님 어천치성을 봉행)


상제님의 어천 이후, 천지대업의 종통맥을 이으신 태모 고수부님께서 최초로 교단을 개창하셨으며(1911년), 태모 고수부님의 선화(仙化) 이후 안운산 종도사님과 안경전 종정님으로 종통맥이 이어져 오늘날 `증산도`로서 상제님 대도진리가 지구촌에 널리 드러나고 있습니다.



1871년 인간의 몸으로 강세하신 증산 상제님은 누구신가? - 상제님은 바로 공자와 석가와 예수 등의 선천 성자들을 지상에 내려보내셨던 우주의 주재자 참하나님이십니다. 상제님은 지상에 강세하시기 전에는 천상의 보좌에서 삼라만상을 섭리하고 계셨으며 바로 그 상제님을 기존의 종교에서는 하나님, 미륵불, 옥황상제 등으로 불러왔습니다.



** 예수를 믿는 사람은 예수의 재림을 기다리고 불교도는 미륵의 출세를 기다리고 동학 신도는 최수운의 갱생을 기다리나니 ‘누구든지 한 사람만 오면 각기 저의 스승이라.` 하여 따르리라. ‘예수가 재림한다.` 하나 곧 나를 두고 한 말이니라. 공자, 석가, 예수는 내가 쓰기 위해 내려 보냈느니라. (道典 2:40:1~6)



상제님이 왜 지금의 시대에 지상에 인간으로 오셨는가 하는 섭리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상제님께서 내려주신 우주일년의 가르침을 바로 이해해야만 합니다.





인간으로 오신 상제님은 인류역사 처음으로 우주 시간의 비밀을 밝혀주셨는데, 바로 천지가 인간농사를 짓는 주기인 우주일년, 천지의 일년 대한 진리가 그것입니다. 우주일년이란 129600년을 한 주기로 해서 천지가 생장염장(生長斂藏)의 법칙을 따라 인간 농사를 짓는 우주순환의 일주기를 말합니다.


지금은 우주일년 가운데 우주의 여름에서 가을로 전환하는 하추교역기, 다시 말해 우주의 가을이 열리는 가을개벽기로, 가을이란 본디 성숙과 결실의 시대입니다. 그러므로 인류의 오랜 희망과 꿈은 우주의 가을이라는 시운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증산도에서 오직 처음 전하는 놀라운 이 한 소식은, 인류문명사가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하추 교역기에는 반드시 우주의 절대자 하느님이 지구상에 강세하도록 우주법칙적으로 정해져 있다는 것입니다. 이는 기을 대개벽의 환란을 맞이하는 인류를 구원하고 성숙과 결실의 이상세계를 실현할 수 있는 분은 오직 한 분 상제님뿐임을 의미합니다. 




증산 상제님은 인류의 꿈을 이루기 위해 지상에 강세하신 우주의 통치자 하느님으로서, 인류를 가을의 새 생명의 세계로 인도하는 분입니다.


증산 상제님은 1871년 신미(辛未)생으로 이 지상에 오셨는데 신미(辛未)의 두 글자 속에도 상제님 강세의 의의가 숨겨져 있습니다. 천간 신(辛)은 가을의 결실을 의미하고, 지지의 미(未)는 여름과 가을이 바뀌는 하추교역기에 화극금하는 우주의 대변국을 화생토, 토생금으로 중재하는 절대 중화의 10미토(未土)를 나타냅니다. 이는 우주변화의 원리에 대한 이해가 깊어질수록 더욱 절실히 공감할 수 있는 내용입니다.






생명을 살리고 돕는 일을 즐겨하시던 유소시절의 상제님께서는 청년기가 되셔서는 수도에 더욱 정진하시는 한편, 세상의 만상을 직접 둘러보시고 인간의 고통을 몸소 겪으시며 인존상제님으로서 세상을 구원하리라는 큰 대의를 세우십니다. 그리고 31세 되시던 신축(道紀31, 1901)년 음력 7월 7일, 대원사 칠성각에서 수도에 정진하신 지 스무 하루 째 비로소 중통인의(中通人義)의 도를 이루시고 이로부터 삼계대권을 주재하는 인존천주님의 자리에서 우주의 조화권능을 뜻대로 행하기 시작하셨습니다.


그리하여 상제님은 31세 되시던 신축(辛丑, 1901)년부터 39세 되시던 기유(己酉, 1909)년까지 9년 동안, 선천 상극의 운을 끝막고, 후천 상생의 새 천지를 개창하는 천지공사(天地公事)를 집행하셨습니다.




천지공사란 선천 5만년 역사를 심판하고 그 진액을 거두어 결실시키며, 동시에 가을 개벽기에 인류를 구원하여 후천 5만년 선경세계를 여는 상제님의 대 성업(聖業)으로서, 상제님 지상강세의 목적이 바로 천지공사를 집행하시기 위함이었으며 상제님께서 정하신 천지공사의 프로그램대로 지금의 세상운로가 돌아가고 있습니다. 

**이제 하늘도 뜯어고치고 땅도 뜯어고쳐 물샐틈없이 도수를 굳게 짜 놓았으니 제 한도(限度)에 돌아 닿는 대로 새 기틀이 열리리라. (道典 5:416:1~2)



선천 상극의 우주를 후천 상생의 새 천지로 돌려놓으신 천지공사는 인간으로 강세하신 상제님의 인류에 대한 지극한 사랑과 봉사와 대속의 삶 속에서 이루어진 성업(聖業)입니다. 가을개벽의 추살(秋殺)의 섭리로부터 인간과 신명을 널리 건지시기 위해 직접 인간의 몸으로 강세하셨던 상제님!


지상에 인간으로 강세하시어 뭇 만유에게 가을개벽기의 구원의 법방인 태을주와 의통(醫統)을 전해주시고, 인간이 걸어야 할 참진리의 길을 몸소 보여주신 참 아버지하느님 상제님! 제96주 어천치성절을 맞이하는 우리 모두의 마음에 상제님과 태모님을 향한 지극한 공경과 인류를 위한 진정한 상생(相生)의 기도가 울려퍼지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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