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증산도 상생봉사단, 베트남 시각장애인 개안수술

2010.03.09 | 조회 2860

상생봉사단, 베트남 시각장애인 초청 개안수술


"한국 도움으로 빛 찾았어요."


베트남에서 의료봉사로 국제사회봉사의 첫발을 뗀 증산도 상생봉사단의 활동이 첫 결실을 맺었습니다. 라이따이한(한국계 베트남인 2세)을 비롯 베트남 시각장애인 5명을 한국으로 초청해 무료개안수술을 해준 것입니다. 언론에 보도된 관련기사입니다.



[앵커멘트]


베트남인 시각장애인들이 한 종교단체의 도움으로 무료로 개안수술을 받았습니다.
수술비는 바자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마련됐습니다. 아름방송 남혜경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한국 가수 비를 좋아한다는 10대 소녀 리팜티훙.


아버지와 함께 찾은 할아버지의 고향이 낯설지는 않지만 처음 착용해 보는 렌즈에는 속수무책인 듯 눈물만 흐릅니다. 라이따이한 2세로 딸 옆을 지키고 있는 리민흉 씨는 리팜티훙의 아버지인 동시에 일일 통역자로 나섰습니다. 능숙한 한국어 솜씨로 의사를 대신해 수술 경과부터 주의해야 할 점까지 하나하나 전달하고, 딸을 대신해 감사의 마음도 전합니다.


[인터뷰: 리민융, 베트남 한인 2세]
"딸 눈이 잘 보이니까 기분이 너무 좋습니다. 이 자리를 만들어 준 분들에게 고맙습니다."


라이따이한 부녀에게 아버지의 고향, 할아버지의 고향을 밟게 해 준 인연은 증산도 상생봉사단이 베트남 현지에서 의료 봉사를 펼치면서 시작됐습니다. 봉사 영역을 해외로 확대하기로 한 증산도 상생봉사단이 첫번째로 베트남을 찾아 개안수술이 필요한 환자를 한국에 초청한 것입니다.


라이따이한 부녀와 함께 한국을 찾은 고티후 씨와 고티소 씨도 입국 당일 수술을 받고 현재 회복상태. 백내장으로 시력을 잃을 뻔 했던 두 할머니는 수술 결과가 좋아 관리만 잘하면 일상 생활에 지장에 없게 됐습니다.



[현장음]
"좀 밝으세요? 수술은 잘 되셨으니까 오늘 주사 맞고 가시고 안약 잘 넣으세요."


봉사단과 안과의 무료 시술로 불편함을 덜게 된 초청자들은 얼굴에 머금은 미소로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증산도 상생봉사단은 작년에 바자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이번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으며, 앞으로는 베트남 현지에서 성형 및 개안수술을 정기적으로 펼친다는 계획입니다.


ABN 뉴스 남혜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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