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려란 무엇인가?

2010.02.24 | 조회 4171

율려란 무엇인가?

우주 만물은 천지의 음양의 변화 속에서 태어나 살아가고 있다. 그 음양의 변화를 다른 말로 동정動靜이라고 하는데, 동정을 구체적으로 말하면 율동律動과 여정呂靜이다.
본래 율려는 천지와 인간, 신명계, 나아가 살아있는 모든 우주만물이 태어나는 생명의 근원, 창조정신의 근원을 말한다. 모든 생명은 이 율려 속에서 태어나 살아가는 것이다. 즉 만물이 살아 움직이도록 양의 운동을 하게 하는 힘의 근원이 율이고, 휴식하여 생명의 수렴운동을 하게 하는 것이 려다. 율려는 천지의 순수 음양, 천지의 조화정신이다.

이 율려를 다른 말로 표현하면 태을주의 태을이다.

왜 율려가 태을이 되는가?

본래 태을은 철학적으로 태일이라고 한다. 하늘이 생겨난 자리나 땅이 생겨난 자리나 인간이 생겨난 그 조화의 근원은 동일하다. 그것을 ‘근원’이란 의미를 갖고 있는 ‘일’ 자를 붙여 천일天一, 지일地一, 태일太一이라고 한다. 곧 ‘하늘과 땅과 인간이 생겨난 바탕은 하나’라는 의미로 일 자를 붙이는 것이다.

그런데 사람은 천지의 열매로서 천지의 이상을 성취하는 주역이다. 그래서 인일이라고 하지 않고 태일이라고 한다. 따라서 태일천지의 주인인 인간 생명의 근원자리를 말하는 것이면서, 실제로는 천지와 인간과 신명이 태어난 본래 생명의 근원을 말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태일영적, 신도적인 경계로 말할 때 태을이라고 한다. 콩깍지를 열어보면, 거기에 새 을乙 자처럼 생긴 콩의 싹, 생명의 핵이 있잖은가. 곧 생명이 처음 태생되어 일어나는 근원, 그 핵을 태을이라고 한다. 을이란 본래 동방의 만물탄생 기운인 ‘갑甲·을乙’ 가운데 을을 말하는 것이다. 을은 만물을 낳는 창조의 음기운을 상징한다! 따라서 태을은 천지자연과 인간과 신명이 태어난 근원인 우주의 순수음양 조화기운을 말하는 것이다.

그러면 율려도수란 무엇인가?

세상에 태어나 살아가는 우리 인간의 몸이 지닌 율려는, 천지의 조화 율려와 일체가 되지 못한다. 다시 말해서, 우리는 천지의 율려에 미치지 못하는 율려 도수를 갖고 있는 것이다. 그것은 천지정신과 인간정신의 차이에서 비롯된다.

그런데 모든 만물은 천지의 순수 조화정신과 온전히 하나가 될 때, 천지와 더불어 영원히 살아가는 존재로 태어나게 된다. 따라서 상제님 율려도수에는 인간의 몸 속에 천지의 조화력을 온전히 회복해야 한다는 당위적 명제가 담겨있다. 그것을 실현하는 것이 바로 태을주 공부, 태을주 수행이다.

태을주4


-종도사님 도훈 중 (도기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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