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조화 태을주 수행법4 - 주문은 무엇인가?

상생정보 | 2020.01.14 10:30 | 조회 2599

주문은 무엇인가?

-도기 132년 4월 13일 종도사님 도훈


'주문 呪文'은 영어로 '만트라(mantra)'라고 한다. 그것은 인도 말 '만(man)'과 '트라(tra)'에서 왔다고 하는데, 만트라란 '나와 자연이 조화되게 다리 놓아 주는 도구'라는 뜻이다. 우리는 그것을 빨 주呪 자, 글월 문 文자를 써서, '주문'이라고 한다.


'생명의 근원을 빨아들이는, 생명의 신성을 빨아먹는 글'이란 뜻이다. 주문을 '먹는 글'이라고 표현하니까 훨씬 현실적일테다. 주문이란 말 자체가 신의 열매를 빨아먹는다는 의미를 던져준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잘못된 생각으로 불가의 선禪 공부는 고결하게 생각하고, 주문 읽는 건 좀 유치한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동서 인류 문화의 근원은 전부 주문이다. 상징 언어, 신의 언어로 공부하는 것이다.


깨달음의 근원을 상징하는 신의 소리를 언어로 형상화해서, 거기에 나의 생명 의식을 동화시켜 내가 그 우주의 신성과 하나 되고, 내가 우주의 신성을 직접 들여다보고 그 기운을 쓴단 말이다. 알고 보면 불가의 참선도, 언어인 화두를 들고 하는 것이다. 


상제님께서는 앞으로 인류의 영성을 일신하여 대개벽할 수 있는 여러 주문을 주셨다. 그중에서도 태을주 속에 천지 도의 근원과 열매가 다 들어 있다.




주문은 진리 말씀을 상징한다

-도기 131년 5월 12일


우주 만유는 '빛과 소리'로 구성돼 있다는 것이다. 이 우주의 본성은 빛과 소리다. 이것이 천지조화의 음과 양, 양면성이다.


그렇다면 주문이란 무엇인가?


주문의 조화세계가 무엇인지 알기 위해서는, '말(word)과 말씀(The Word)'의 차이를 제대로 알아야 한다. 내가 하는 '인간적인 말'이 성경신으로 충만하여 진실하고 정의로우면 '신의 말씀'으로 바뀌게 된다.


내 몸과 마음, 또는 몸과 우주 사이에 다리를 놓아 하나 되게 하는 신의 도구가 바로 생명의 근원 말씀인 주문이다. 


천지에 주문을 새겨라

-도기 132년 3월 3일


주문은, 소리 내어 읽을 때뿐만 아니라 마음으로 읽을 때에도 정신이 활딱 깨져서 읽는 게 중요하다. 즉 '나는 천지와 하나 되게 읽겠다! 천지에 이 주문 소리가 꽉 차게 읽겠다! 천지에다 이 주문을 새기겠다!'는 생각으로 주문을 읽는다.


그렇게 하면, 의식이 더 크게 깨어지고, 심지가 굳어지며, '나는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된다. 머리가 좋고 나쁘고, 그런 생각 자체가 다 없어져 버린다. 


태을주 수행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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