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 사계절의 변화성 : 방•탕蕩•신神∙도道

2018.06.14 | 조회 429

▣ 천지 사계절의 변화성 : 방•탕蕩•신神∙도道   

 

이 우주에는 생장 과정의 선천 문화 5만년 양陽시대와, 성숙하는 통일•  염장 과정의 후천 문화 5만년 음陰시대를 주재하시는,권능의 대권자이신 인격적인 하나님이 계신다. 대우주의 통치자로서 바로 그 하나님의 위位에 계신 상제上帝(우주 주재자 하나님의 공식 호칭)님께서는, 천지조화의 바탕인 ‘기氣의 생성변화 원리’로써 우주 사계절의 변화(생•장•염∙ 장)를 일으키는 천지일월의 변화성을 더욱 구체적으로 밝혀 주셨다.   

 

●萬物資生(만물자생)하여 羞恥(수치)하나니 放蕩神道(방탕신도)는 統(통)이니라. 

春之氣(춘지기)는 放也(방야)요 夏之氣(하지기)는 蕩也(탕야)요,   

秋之氣(추지기)는 신야(神也)요 동지기(冬之氣)는 도야(道也)니

統(통)은 以氣主張者也(이기주장자야)라 知心大道術(지심대도술)이니라.

만물은 어머니 곤덕(坤德:땅)에 바탕하여 생겨나 부끄러워하는 본성이 있으니 방放 탕蕩 신神 도道는 천지변화의 큰 법도와 기강(統)이니라. 봄기운은 만물을 내어놓는 것(放)이고 여름기운은 만물을 호탕하게 길러내는 것(蕩)이요 가을기운은 조화의 신神이며 겨울기운은 근본인 도道이니라. 내가 주재하는 천지 사계절 변화의 근본 기강은 기氣로 주장하느니라. 마음을 훤히 들여다보는 대도술이니라.(『道典』6:124) 

 

봄에는 하늘에서 내치는[放] 생生의 기운[木]을 받아 인간을 비롯한 뭇 생명이 탄생하고, 여름에는 만물을 분열•성장시키는 불[火] 시간대 [長]의 기운을 받아 천상과 지상에서 문명이 발전해 간다. 그리고 후천 가을에는 결실하는 수렴•통일[金]의 정역正易 시간대를 따라 인간이 성숙하는 천지 대운이 열린다. 여기에서 “천지의 가을 기운은 신이다[秋之氣神也]”라는 말씀은 대단히 중요하다. 이것은 가을의 대개벽 세계는 모든 것이 신도神道로 성취된다는 뜻이다. 천지의 겨울이 되면 지구는 더욱 신비한 시간 세계로 빠져든다. 상제님은 이때 우주의 조화기운[水]이 도道로 돌아간다고 하셨다. 

 

천지의 겨울 시간대에 깃들어 있는 생명 질서의 속성을 밝혀 주신 이 말씀에는 실로 심오한 뜻이 내재되어 있다. 천지의 겨울은 다음 우주의 봄에 새로운 생명이 탄생할 수 있도록 준비하기 위하여, 겉으로 드러나는 생명 활동을 모두 멈추고 새 기운을 축적하는 지구 문명의 휴식기[藏] 이다. 이때는 지구의 많은 지역이 천지와 인간을 생성한 영수靈水의 고체 상태인 얼음으로 뒤덮이는 혼돈混沌 상태의 빙하기이다. 아무런 생명 활동이 없는 듯하지만, 겨울이야말로 다음 우주 봄철에 새로운 종種의 모든 생명을 태어나게 하는 생명 창조의 포란기抱卵期이다. 그러므로 겨울의 창조정신은 봄•여름•가을의 창조 정신인 ‘방放•탕蕩•신神’의 모태가 되며 생명 활동의 바탕이 되므로,‘도道’ 라고 하는 것이다. 우리는 앞에서 우주의 변화원리[理]와 여기서 전개되는 인사人事 문제의 관계 [理事無碍]를 살펴본 바 있는데, 상제님은 이러한 선∙후천 우주의 시간 정신에 따라 지상 인간 구원이라는 인사문제를 최종 매듭지으신다.    

 

▪천지의 생명 생성 운동 일주기 129,600년 

증산 상제님은 천지일월이 순환하는 대 주기를 처음 밝혀 낸 한 인물에  대해 이렇게 말씀하셨다.   

 

●수운가사에 새 기운이 갊아 있으니 말은 소장蘇張의 구변이 있고, 글 은 이두李杜의 문장이 있고, 알음은 강절康節의 지식이 있나니 ‘다 내 비결’이니라.(『道典』2:32)  

 

상제님은 송대宋代의 철인 소강절邵康節(1011〜1077)이 밝힌 12만9 천6백 년을 인류 역사 전개의 일주기를 정확하게 규명한 우주 일년Cosmic year의 개벽 도수로 인정해 주셨다. 129,600수數는 천지일월이 만물을 ‘탄생→성장 →성숙’시키는 우주 일년의 이수理數로서, 당신이 주재하시고 통치하시는 개벽 시간대의 비밀을 바르게 전한 것이라고 하신 것이다. 그러면 이 129,600수가 나오는 원리에 대해 알아보자.  

 

만물의 모든 변화는 순환의 지속성 속에서 이루어진다. 지구가 태양을  안고 순환 운동을 무수히 반복할 때, 지구가 태양의 주위를 돈다는 것은 동일하지만 그 이면에 누적되는 변화의 에너지는 장차 차원이 다른 변화를 일으키는 근원적인 힘으로 작용한다. 천지자연은 만물을 길러 내기 위해서 지극한 정성[至誠] 기운으로 일초의 쉼도 없이 일을 하고 있는 것이다. 우주 변화 운동의 기본 도수 360은 다시 360회의 완전한 일주기 반복운동을 함으로써, 대순환의 기본 일주기가 짜여진다. 그리하여 지구와 태양 [日]과 달(月]의 삼자 운동에서 지구는 하루에 360도 자전 운동을 하여 낮과 밤이라는 1일 시간대를 만들어 내는데, 이것이 1년 3 60일간 계속 순환함으로써 일년 사계절의 완전한 변화도수를 빚어낸다 (360도×360일 =129,600도).  

 

이러한 변화 원리와 동일하게, 천지 일월이 변화 운동을 할 때도 순환의  일주기인 360년을 다시 360번 반복하여 변화의 힘을 계속 누적시키면, 129,600년 (360×360)을 한 주기로 하는 천지일월의 사계절이 이루어진다. 이로써 우주의 인간 창조 운동의 일주기[우주 조화 정신의 창조의 1년 대주기(Cosmic year, 宇宙年]가 형성되는 것이다. 여기서 인간이 문 명을 건설하여 살 수 있는 지상의 생존 기간은, 선천 5만 년 건운乾運의 양陽시대와, 곤운坤運의 음陰시대인 후천 5만 년을 합한 10만 년이다. 그리고 나머지 약 3만 년은 빙하기로 천지의 재충전을 위한 휴식기이다. 이것을 처음으로 밝힌 것이 바로 증산도의 개벽 우주론이다.

『이것이 개벽이다 상』-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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