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고민, 진짜 대학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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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란 무엇인가?]를 쓰고 강의 동영상 으로 인문학 붐을 일으킨 마이클 센델 (하바드대) 교수의 영향력이 이런 <인문학 열풍>에 크게 일조했다고 보여집니다. 현재 유럽에서는 프랑스가 중,고교때부터 <철학교육>이 잘 되어있기로 소문난 국가 입니다.
저는 소위 자녀가 많았던 시절,즉 '베이버 부머(55~63년)'시대의 막내세대로 82학번 입니다. 저는 대구의 경북대학교에 다니며 전공은 전자공학과 이지만, 당시 우리가 대학 다닐때 분위기는 ,'광주 민주화혁명' 직후여서 당시 대학생들은 이과,문과 구분없이 모두들 나름 다들 개똥철학자 였고^^ 사회과학,인문학적 토론과 당시의 시대적 고민 같은걸 많이했던 추억이 떠오릅니다.
그 당시엔 ' 대학생' 이라면 '시대를 이끄는 지성인' 이란 자부심도 강했습니다. 당시는 대학도 지금처럼 우후죽순 으로 많지도 않았고요. 2년제 전문대학과 4년제 종합대학,단과 대학 등의 구분이 명확하던 때 입니다.
물론 데모도 참 많이 하던 세데 입니다. 대학캠퍼스는 연일 시국토론이 벌어지는 그런 학창시절 이었습니다. 서양대학의 효시인 <아카데미> 문화를 보면, 토론문화가 참 많습니다. 철학은 모름지기 '서양2500년 관념론 철학 같이 되면 안된다. 철학은 현실적 삶에 떠나선 안된다, 철학은 현실삶에 정말 유익하고 봉사할수 있어야 한다'는 니체의 말에 저는 많이 수긍하는편 입니다. 철학이 현실 삶에서 떠나선 자칫 허상이 될수도 있다고 생각해봅니다.
다시 우리 대학도 모처럼 이런 좋은 전통을 잘살려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우리가 다니던 시절엔 대학등록금이 국립대가 40~50만원 정도였는데, 정말 올라도 너무 많이 올랐습니다. 대학당국이 가히 세계1,2위를 다툰다는 살인적인 등록금도 좀 인하 시켜주고 ,들 취직이 잘되어 경제적 안정을 누렸으면 하는 바램도 가져봅니다, 지금의 대학생들이 가장 힘든 대학시절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대학생 여러분 !! 그래도 화이팅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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