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창조된 우주가 아닌, 무위자연의 우주

진성조 | 2010.10.04 11:37 | 조회 6061
스티븐 호킹의 말이 가슴에 가장 와닿아요^^

서양문화 에서는 창조주 유일 신(神)이 하늘,땅,인간을 창조하여 만들었다고 하지만,
거기엔 누구나 납득할만한 보편적인 창조원리가 다소 부족한 면이 있는듯 저는 생각해봅니다.
서양의 창조 논리엔 많은 "왜??"가 머리속에 납득이 안되어 늘 남는듯한 느낌입니다.

동양문화 에서는 <무위자연(無爲自然)> 이란 말이 있습니다. 즉 없을 무, 할 위, 스스로 자, 그럴 연- 즉 "뭔가 인위적인 게(창조?) 없이, <스스로 생겨나 스스로 그렇게 둥글어 갈뿐인 대자연 우주섭리> 란 " 뜻이 <무위자연>속에 숨어 있습니다.

스스로 둥글어가는 우주원리가 물론 있겠죠. 그걸 동양의 우주철학 으로는 <역(易)> <음양오행> 이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저는 어떤 신에 의해 인위적으로 창조되고 둥글어 가는게 아니다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렇듯 동양문화 에서는, " 어떤 유일 신이 하늘,땅,인간 - 즉 우주(천지) 삼계(삼界)를 창조한 것이 아니다" 라고 가르킵니다.

천지는 스스로 생겨나서 봄-여름-가을-겨울의 순환섭리에 따른 생-장-염-장(탄생-성장-수렴-폐장)으로 돌아갈뿐 이고, 그렇게 둥글어가는 천지의 목적은 소우주인 인간을 낳아서(생生) 길러서(장長) . 천지가 인간에게 큰 영적 깨우침을 열어주어서

마침내 (우주가을이 올때에) 이 천지에 '꿈의 낙원문명'을 추수(렴斂), 즉 거두어 통일된 이상문명 세계를 건설할수 있는 역량과 깨달음을 주기 위한 것 이라는 <증산도의 대도大道 진리>와 호킹의 명언은 서로 부합되는 면이 많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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