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두꽃' 신경수PD "동학운동은 배경, 지금 청년들의 희망에 대한 이야기"

환단스토리 | 2019.04.26 17:44 | 조회 6331
'녹두꽃' 신경수PD "동학운동은 배경, 지금 청년들의 희망에 대한 이야기"
출처 : SBS연예뉴스
원본 링크 : http://sbsfune.sbs.co.kr/news/news_content.jsp?article_id=E10009463853&plink=COPYPASTE&cooper=SBSENTERNEWS&plink=COPYPASTE&cooper=SBSENTERNEWS



 [SBS 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녹두꽃'의 신경수 PD가 드라마를 통해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에 대해 밝혔다. 17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SBS 새 금토드라마 '녹두꽃'의 연출을 맡은 신경수 PD의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녹두꽃'은 1894년 동학농민혁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농민군과 토벌대로 갈라져 싸워야 했던 이복형제의 파란만장한 휴먼스토리를 담는 드라마다. 


이복형제 역할로 중심축을 이룰 조정석(백이강 역), 윤시윤(백이현 역)을 중심으로, 한예리(송자인 역), 최무성(전봉준 역), 박혁권(백가 역) 등 연기력을 갖춘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고, 드라마 '정도전'의 정현민 작가와 '육룡의 나르샤'의 신경수 PD가 의기투합한다는 사실만으로 '꼭 봐야 할' 드라마로 손꼽히고 있다. 신경수 PD는 '동학농민혁명'을 주제로 잡은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동학농민운동은 그 정신이 임시정부로 이어져서 대한민국을 여는, 굉장히 중요한 한국 전·근·현대로 이어지는 굵직한 흐름이다. 


드라마가 이런 역사적인 배경을 따라가긴 하지만, 정현민 작가와 제가 이 시대를 선택한 건, 2019년 대한민국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 젊은이들이 겪는 분노와 좌절, 그리고 그걸 딛고 일어설 수 있는 희망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신 PD는 "동학농민혁명은 배경이고, 사실상 저희들이 하고 싶었던 이야기는 형제와 가족, 젊은이들의 사랑, 그리고 분노를 넘어선 희망에 대한 이야기였다"라고 말했다. 


그는 과거 민초들의 삶에서 현재를 봤다. 신 PD는 "우리 선대의 젊은이들이 겪었던 고군분투와 좌절, 그리고 어떤 지점으로 넘어서기 위한 도약에 대한 이야기가 지금 이 시대의 우리에게 깊은 울림과 희망과 격려를 던져주면 좋겠다 싶었다. 그런 의도로, '녹두꽃'을 통해 동학농민혁명을 주제로 삼아 형제들의 이야기를 그리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신 PD에 따르면, 조정석이 연기할 형 백이강 캐릭터는 동학혁명을 겪으며 구체제 조선을 넘어 새로운 세상의 시작을 여는 인물이 되어가고, 반대로 윤시윤이 소화할 동생 백이현 역은 구체제의 끝을 맺는 지점의 인물로 변화한다. 신 PD는 "엇갈린 형제의 갈등과 투쟁의 과정을 통해, 형은 희망, 동생은 좌절로서, 전·근대를 거치게 된다"며 역사의 소용돌이에 휘말리는 '녹두꽃' 속 이복형제의 운명을 지켜봐 달라 당부했다. '녹두꽃'은 '열혈사제' 후속으로 오는 26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출처 : SBS연예뉴스
원본 링크 : http://sbsfune.sbs.co.kr/news/news_content.jsp?article_id=E10009463853&plink=COPYPASTE&cooper=SBSENTERNEWS&plink=COPYPASTE&cooper=SBSENTERNEWS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
2,389개(150/160페이지)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회원게시판 이용수칙] 관리자 48261 2023.10.05
공지 상생의 새문화를 여는 STB 상생방송을 소개합니다. 환단스토리 208902 2018.07.12
152 [자유게시글] 증산도에 관해서 관심이 많은사람입니다. 새해를 맞이하여 무탈하시길 바라오 푸른우주 5274 2012.01.21
151 [자유게시글] 임진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상생도군 4727 2012.01.09
150 [자유게시글] 날씨가감기들기좋은날같습니다건강잘챙기시고....온천하사람들이상제님에도권에들 공부하세 5330 2011.11.01
149 [자유게시글] 쌀쌀한 날씨 감기 조심하세요 상생도군 4697 2011.10.28
148 [자유게시글] 오랫만에 글 올리네요. ^.^ 아침 저녁으로 제법 쌀쌀한, 겨울이 온거 이해영 4862 2011.10.04
147 [자유게시글] 봄에는 만물을 보기시작한다해서 봄이고 만물이 열리기 시작한다며 여름이라죠 만국활계 4756 2011.08.02
146 [자유게시글] 저도 오랜만에 글 올리네요^^ ㅎ 좋은 하루들 되세요~ 봄 없이 여름되 [1] 박기숙 4992 2011.06.07
145 [자유게시글] 오랜만에 글 남깁니다. ^^ 신묘년 한해도 벌써 유월이네요. 모 만국활계 4937 2011.06.02
144 [자유게시글] 부산에서도 방사능이 유출됐다고 하던데요. ㄷㄷ 일본 지진이후로 여러모로 박기숙 5075 2011.03.30
143 [자유게시글] 봄처녀가 왔나보네요,. :D 그런데 먼지가 장난아닌듯,. 예전에 서울에 잉어 5147 2011.02.20
142 [자유게시글] 얼마전에 부산에 흔히 볼 수 없는 폭설이 내리더니,, 또 날씨가 어느새 박기숙 4755 2011.02.19
141 [자유게시글] 날씨가 많이 따뜻해졌어요~ ^^ 카리스마짱 4429 2011.02.18
140 [자유게시글] 삶의 향을 전해주는 말~! 멋진 말이네요~.. 어제 동지치성을 지내고,. 잉어 5207 2010.12.23
139 [자유게시글] 진리를 배우려 이땅에 왔어요 허지만 눈감으면 이세상 그누가 나보다 가슴아 [3] 방영희 4900 2010.12.21
138 [자유게시글] 도전은 언제나 마음속에 묻을것입니다 방영희 5055 2010.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