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향토사학자 고 이원표(李元杓) 선생의 생애와 업적

신상구 | 2019.12.06 02:21 | 조회 5703


                     천안 향토사학자 고 이원표(李元杓) 선생의 생애와 업적 


                       충청 문화 역사연구소(국학박사,향토사학자,시인,칼럼니스트)신상구(辛相龜)

 

   향토사학자 이원표(李元杓)193978일 천안군 목천읍 동리 138번지에서 이규창[李揆昌]공의 아들로 태어나 백부인 규석[揆奭]에게 입계했다. 본관은 전주이씨(全州李氏)이다.

   1953년에 아산군 배방면 배방공립 보통학교를 졸업하고 농사를 지으면서 발로 뛰어 지역의 역사와 문화 관련 사료 발굴과 충의 정신 함향에 남다른 노력을 기울였다.

   그는 도청도설로 흘러 다니던 천안지역의 전설을 정리했고, 목천에 독립기념관을 유치하는데에 기여했으며, 동학농민운동과 백제초도 위례성을 발굴 조사하는 대에도 이바지했다, 흑성산과 천안군에 지명유래를 해명하고, 목천에 산재한 선정비를 면사무소앞에 모으는가하면, 목천 초등학교 교정에 3.1 만세운동 기념비를 건립하고. 병천 노인정을 문화재로 지정하기위에 열과 성를 다했다, 특히 그는 1988년 무진년에 안정복 선정비가 매몰 방치돼 있음을 발견하고 독립기념관 관내로 보호 조치하도록했고, 동년 10월에는 목천 16의사 충혼비(木川十六義士忠義碑)를 천안시 동면 화계리 도로변에 세우는데에 주도적 역할을 하는등으로 천안 향토사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천안 문화원 문화가족(1973), 천안 향토 문화 연구회 회원(1987), 천안 문화원 사료실장(1991), 국사편찬위원회 사료조사위원(1995), 독립기념관 연구위원회 위원(1996)등을 역임하며 향토연구(鄕土硏究)에 다수의 논문을 발표하는등 천안 향토사 연구 발전에 크게 기여하였다.

   저서로는 목천인의 충의정신과 향토방위(1991), 삼신제(三辛際)의 유래(1992), 목천16의사와 향토방위(1995), 천안 독립 운동사(공저1995), 의인의 고향(공저1996)등이 있다,

   19981023일 새벽 6시에 천만뜻밖의 교통사고를 당해 향년 60세를 일기로 타게했다, 묘소는 천안시 목천읍 동리 와우산 기슭에 위치해있다.

   풍양조씨 천구[天九]의 따님 남인[南仁]과 결혼하여 슬하에 2남을 두었다,

   1남은 충호[忠浩] 2남은 충인[忠仁]이다,

   천안 전통문화 연구회(회장 國峰김종식)200042일 이원표 선생의 공을 기리기 위해 그의 묘소앞에 향토사학자 이원표 공적비를 건립했다,  

<참고 문헌>


    1. 천안 전통문화연구회, 향토사학자 이원표 공적비 김종식 짓고 심문근 씀, 2000.4.2.

    2. "이원표(李元杓), 한국향토문화 전자대전, 한국학 중앙연구원, 2016.6.12.

    3, 김차수, "조선조(朝鮮朝)취장(最長)연시조발견", 동아일보, 1991.12.4. 12면.

    4, 윤정국, " 93 책의해 저술 현장을가다 名著의 고향(24) 정인보(鄭寅普), 동아일보, 1993.6.23. 일자. 9면.

    5, "故宅에 대해 설명하는 향토사학자 이원표(李元杓씨 오른쪽)와 조동걸(趙東杰)", 동아일보,1993.6.23.일자. 9

    6, 이이화, " 농민전쟁 1백년 동학 인물열전-18 이희인", 한겨래 신문 1994.1.11.일자28

    7, 이이화, "길을찿아서 동학농민군 역사 살려낸 향토 사학자들", 한겨래신문, 2011.1.23.일자 28

    8, 김한준, "안정복 선정비 반한 천안시가 나서야", 2015.12.4.일자. 12

    9, 김현구, "천안 잃어버린 역사를 찿아, 목천 16의사와 이인자난", 충남일보, 2012.2.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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