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이직을 하지 않는 사람

참마음 | 2012.11.14 15:26 | 조회 4184
K 회사 영업부 김대리는 리더십, 성실성등을 무기로 많은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한다.
우리회사로오세요~ 라는 회사의 사장은 김대리를 영입하려 마음먹고 김대리를 보고 프로젝트를 준다.
그러면서 김대리를 구슬린다.
사장: 자네 우리 회사의 일을 맡아주게. 자네같은 인재가 우리 회사에 꼭 와야해.
김대리: 사장님, 한 회사의 사장이 회사를 옮기는거 보셨습니까? 전 직급은 대리지만 마음만은 사장입니다.
이 일이 있고난 후, 그 사장은 김대리를 더 크게 인정하고 잘 지냈다~~ 라는 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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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은 얘기는 이렇다.
많은 사람들이 회사를 옮긴다. 구 시대의 평생 직장 개념은 사라진지 오래다.
회사를 옮기는 경우 보통 자기 연봉의 10%, 많게는 30%를 더 받고 간다.
세태가 이렇다보니, 회사를 옮기는 것을 흉보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다만 너무 잦은 이직은 문제가 있지만 말이다.
구시대의 유물인 평생직장, 직장에 목숨걸기 개념의 사람이 있다.
그 사람은 회사를 옮기지 않는다. 능력이 없어서인지 의심가기도 한다.
한 회사의 사장이 그에 해당하는 사람이다.
"사장은 회사를 옮기지 않는다."
삼성전자 윤종용 부사장은 오랜시간 동안 삼성에 충성을 다해 성공했으며,
그 노고를 인정받아 더 잘나가고 있다.~ 라고 한다.
내가 더 구체적으로 말하고 싶은것은 " 회사에 목숨걸고 일해야 하는게 최고의 가치다. 희생정신과 봉사정신으로 한 직장에 목숨을 바쳐 일해야 한다. 열심히 일해서 봉급을 많이 올려야한다. " 이런게 아닌 주체의식을 말하고자 함이다.
주체의식을 가지고, 내가 왜 이자리에 있는지, 나는 어떤 길을 향해 나가야 하는지, 우리 회사를 어떻게 키울 것인지를 더 절실히 고민하고 성숙하자는 얘기다.
2년 단위로 회사를 옮기면 더 잘한다고 생각들을 한다. 물론 사람마다 생각의 차이에 따라 다르다.
허나 내 생각은 이렇다. "회사 자주 옮기는 사람들 절대 성공 못한다."
회사를 옮기는 이유도 다양하다.
우리 회사는 비전이 없어.
내 윗 상사가 사람을 너무 잡아.
하는 일이 너무 재미 없어.
왜 비전을 내가 세우지 못하나?
당신이 상사라도 그렇게 할껄?
왜 재미를 못 만들어 내는데?
결국 이런 이유로 피한다면 나중에 가서도 똑같은 이유로 피해야만 한다. 아니 쫓겨야만 한다.
회사를 키울 생각으로, 끝까지 어려움에 맞서 이겨내고,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고, 자기 맡은바 소신을 지키며, 사람들을 덕으로 이끌고, 상사를 보필하며 다른 사람들을 성장시켜가면서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말처럼 쉬운일은 절대 아닐 것이다.
허나 이렇게 해야 결국엔 성공한다고 나는 굳게 믿는다.
(퍼온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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