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이 가장 중요하다 --조용필의 명언

진성조 | 2011.04.19 00:32 | 조회 7802
기사 게재 일자 : 2011년 04월 18일
조용필·이승철 “‘나가수 서바이벌’ 이건 아니다”
“지나가는 트렌드일뿐”… “유명가수 재조명 당연” 논란
장재선기자 jeijei@munhwa.com
MBC 프로그램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나가수)의 녹화가 18일 오후 재개되는 가운데 이에 대한 정상급 가수들의 찬반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조용필, 이승철, 김장훈 등이 ‘나가수’의 서바이벌 형식을 간접적으로 비판한 반면에 김연우, 임재범, 인순이, 김현정, 양파 등 가창력에서 인정받는 가수들이 출연을 확정하거나 섭외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작진은 “프로그램 형식에 대한 반대 의견을 충분히 존중한다”면서도 “오직 노래를 통해 감동을 전한다는 취지를 잘 살리겠다”고 말했다.

라이브 공연을 통해 관객과 직접 소통해 온 김장훈은 17일 MBC TV ‘일요인터뷰’에서 ‘나가수’에 대한 질문을 받고 “매력이 있으나, 모든 가수들에 대한 평가의 잣대가 가창력 하나로만 되는 것은 걱정”이라고 했다. 그는 “가수가 아무리 기술적으로 잘해도 가슴에서 울리는 감동이 없으면 결론적으로 못한다고 생각한다”며 “‘나가수’는 지나가는 트렌드의 하나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가왕(歌王)’ 조용필도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프로가수는 노래를 잘하느냐 못하느냐가 아니라, 대중에게 사랑·그리움·슬픔 같은 정서를 목소리를 통해 얼마나 잘 전달하느냐가 중요하다”며 “채점 서바이벌 경쟁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라이브의 대가인 이승철 역시 “기량을 검증받은 정상급 가수들이 아마추어인 팬들이 즉흥적으로 매기는 점수로 평가받는 것은 적절한 것 같지 않다”는 의견을 밝힌 바 있다.

이에 반해 가창력에서 지존 소리를 듣는 인순이는 “많은 팬들이 그동안 놓치고 있었던 가슴속 노래를 다시 찾게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노래를 잘 부르는 가수들이 재조명받는 것에 대해 “당연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역시 탁월한 가창력을 지닌 김현정도 “가수인 내가 봐도 재미있다”며 “나 스스로 노래를 잘한다고 생각한 적이 없어 겁이 나긴 하지만, 제의가 온다면 출연하고 싶다”고 말했다. 일반 대중에게보다 가수들에게 가창력을 더 인정받고 있는 김연우와 임재범은 이미 출연을 확정했고, 양파도 소속사를 통해 출연의사를 밝혔다.

‘나가수’를 새롭게 이끌어 갈 신정수 PD는 “노래에 대한 철학 때문에 프로그램 형식에 문제를 제기하는 가수들의 의견을 존중한다”면서도 “인순이씨처럼 노래의 즐거움을 제대로 전하겠다는 프로그램 취지에 공감하는 분들을 섭외하는 데 공을 들였다”고 전했다. 그는 “새롭게 선보이는 프로그램은 한 명 탈락이라는 기존 포맷을 유지하면서도 음악 자체의 즐거움을 강화한 형식이 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음악감독을 한 명 영입했다”고 전했다. 신 PD는 “논란이 됐던 탈락자의 재도전 여부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시청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결정하겠다”며 “모쪼록 최선을 다해 최상의 내용을 담아낼 것”이라고 말했다. 18일 오후 6시30분에 녹화가 재개되는 ‘나가수’의 8회분은 5월1일에 방송될 예정이다.

장재선기자 jeijei@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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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80년 대중음악 역사상, 음악평론가+음악팬 여론조사로 늘 1위인 진짜 국민가수,

대중음악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우는 <가왕(歌王) 조용필님> 다운 명언 입니다.

사실 종교도 예술과 같이 사람들에게 <감이수통> 이라는 면에선 비슷한 특징을 같이 합니다,

<감이수통 感而受通>-- 진한 감동을 주어 마음이 서로간에 하나로 통한다,,..

석가 부처님 께서도 열반 직전 수제자를 모아놓고 연꽃을 들고 빙그레 웃을때

가섭존자가 미소를 지어 <이심전심>--

"네 마음이 내마음과 통하는구나. 아~ 내가 비로수 많은 제자들을 모아 "도를 전함이 헛되지 않음을 오늘 비로소 깨닫게 되었다" *--> 이건 제 나름 해석한 겁니다~~하여튼 간에 ^^

이심전심--요즘말로 <감동에 의한 소통> 같은 것 일수도 있고~~하여튼 간에^^

조용필님의 이 명언은 그의 예술철학을 잘 보여주는 말 이면서

또한 인간마음을 감동시켜 세상을 변화,성숙시켜야 될

<종교,예술,인문>의 본질적 역할에 대해 정말 제대로 된 한마디 라고 생각해 봤습니다.

감동 !! 동고동락 !! 테레사 수녀님도 이태석 신부님(=울지마 톤즈의 주인공) 도 ..그런 분들이

다 이런 점에서 무한한 감동,

여전히 세속유행을 쫓고 이리저리 휩쓸릭 쉬운 대중들. 일반사람의 마음에 진한 감동을 던져주는 점에서 !! 사람을 감동시킨다는 것 ~~ 이건 너무나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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