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산도 TV강의 선생님 한번 읽어 주세요.

윤부근 | 2013.01.18 00:56 | 조회 6335

증산도의 道에 대해 관심이 있습니다. 물론 많이 배우고 알려고 노력도 합니다.

상제님께서 인세에 계실때 어떤 일을 하셨고, 어떤 말씀을 남겼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무슨 뜻인지 알려고 노력도 합니다. 그래서 가끔 상생TV도 봅니다. 상제님의 말씀을 전하고자 하는 선생님들의 강의을 듣기도 합니다. 그런데, 가끔은 상제님이 하신 말씀에 대해 선생님들의 강의가 저와 사뭇 다른 견해가 있어 잠시 글을 올려 봅니다. 강의하시는 선생님들께서는 많이 연구하시고 박식하여 촌부인 제가 생각하는 것과는 다른점이 있더라도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상제님께서는 "오선위기국, 삼변성도, 애기판, 총각판, 상씨름판, 소(牛)에 대한 이야기, 판밖의 남 모르는 판, 그리고 삼판선"등에 대해 이야기 하신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강의하시는 선생님께서는 이 모든 말씀을 과거 역사와 오늘의 현실, 미래를 예언하신 것처럼 설명하며, 강의를 하십니다. 촌에 사는 일개 촌부로서 전 결코 받아 들일 수 없는 설명이라고 보여집니다. 상제님께서는 이치 밖에서 절대로 설명하지 않으셨기 때문입니다. 위에 나열한 모든 것은 "우주의 근본 진리와 이치로서 설명 가능한 천지개벽시에 이루어지는 신천지에 대한 말씀"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상제님의 말씀 가운데, 조화정부, 상생, 해원, 신인합발, 생장염장, 원시반본, 천지공사, 신명공사 등은 천지개벽의 핵심적인 사상들입니다. 따라서 위에서 열거된 것들은 모두가 한결같이 물샐틈없이 이루진 하늘, 땅과 사람의 이치에 따라 짜여진 사상들입니다. 상제님께서는 이치 밖에 어떤 부조리한 말씀을 하시지 않았습니다. 대우주와 자연 그리고 인간의 삶과 이치에 부합된 天理, 地理와 人理에 대해 말씀을 하셨기 때문에 "오선위기국, 삼변성도, 애기판, 총각판, 상씨름판, 소(牛)가 出하면 천하가 태평해지리라는 말씀이나 판밖의 남모르는 판, 그리고 태극기의 삼팔선 등에 대한 말씀"도 반드시 "천지개벽" 안에서 설명이 되어야 천번만번 마땅합니다. 특히 상제님의 "바둑판" 이야기는 무궁한 우주의 대도에 관한 말씀이라고 생각되기 때문에 여기에 함부로 지상에서 벌어지는 판세로 둔갑시키는 것은 주의해야할 것으로 愚者는 생각합니다. 결코 제가 맞다는 것만은 아닙니다. 하지만 경전의 한마디 한마디는 이치에 벗어남이 없고, 이치 밖에서 설명할수 없기에 지나치게 예언적인 사실을 부각시키는 것은 상제님의 道을 반감시키지 않을까 하여 몇자 적어 보았습니다. 촌부의 말이니 너무 개의치 말아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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