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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본 미래 私が見た未来

2023.01.13 | 조회 3689 | 공감 0

만화 〈내가 본 미래〉 | 漫画 〈私が見た未来〉


일본 고베도장 / 타츠미 나나요辰巳 七代


🍀들어가며

지금 일본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내가 본 미래』라는 책이 있다. 이 책의 작가 타츠키 료竜樹諒 씨에게는 사적인 일로부터 세계적인 사건에 이르기까지 꿈에서 본 것이 몇 년 후 현실이 되는 일이 일어났다. 그렇게 꾼 꿈들을 바탕으로 그려진 것이 만화 『내가 본 미래』이다. 표지에 ‘대재앙은 2011년 3월’이라고 적혀 있어서 지금으로부터 12년 전, 2011년 3월 11일의 동일본 대지진을 예언한 책으로 유명해졌다. 


초판은 1999년 출간됐으나 현재는 절판됐고, 헌책이 십만 엔에서 수십만 엔에 이르는 고액에 매매되었다고 한다. 2021년 10월에는 『내가 본 미래 완전판』이 출간돼 2022년 9월 현재 50만 부가 넘는 대박을 터뜨렸다. 도대체 왜 이렇게 화제가 됐는지, 타츠키 료 씨가 꾼 예지몽豫知夢이 어떤 것인지 알아보자. 




🍀왜 유명해졌나? 표지에 그려진 예지豫知

서두에서도 말했듯이, 이 만화가 유명해진 것은 2011년 3월 11일의 동일본 대지진을 예지했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그 예지는 표지에 ‘대재해는 2011년 3월’이라고 그려져 있다. 이건 사실은 ‘1999년의 재해는 소규모로, 그리고 대재앙은 2011년 3월에’라고 쓸 생각이었다고 한다. 이 구체적인 날짜는 『내가 본 미래』 단행본 마감일에 꿈을 꾸며 보았고, 매우 중요한 날짜인 것 같아 급히 연월만 덧붙이게 되었다고 한다.


원래 표지에는 지금까지 꾼 꿈 중에서 특별히 인상에 남는 것을 몇 개 그렸는데 그리는 내용과 칸의 수를 맞추지 않아 한 컷 남게 되었다고 한다. 무엇을 그릴지 생각하기 전 휴식을 취하고 있을 때 새하얀 스크린 같은 광경 속에 검은 글씨가 떠오르고 있는 꿈을 꾸었는데 그 내용이 ‘대재앙은 2011년 3월’이었던 것이다.


이 책이 출간된 1999년 당시 세상은 노스트라다무스의 종말 예언 화두로 들떠 있었다. 작가는 이렇게 날짜를 쓰고 경고함으로써 한 명이라도 더 많은 사람이 알아봐 준다면 대재앙도 피할 수 있을 것 같아 썼다고 한다. 그러나 그것만으로는 믿는 사람도 없었고 출시 당시에는 큰 화제가 될 것도 없었다. 그러나 2011년 3월 동일본 대지진이 일어나면서 일부에서 화제가 되었고, 2020년 TV 프로그램에 소개되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게 되었다. 또 실제 작자로 위장한 인물이 나오면서 더욱 화제가 된다.




🍀작자 타츠키 료 씨는

그렇다면 진짜 작자는 어떤 인물일까? 타츠키 씨는 1954년 12월 2일 카나가와神奈川 현 출신의 여성으로 17세 때 교통사고를 당한 것을 계기로 만화가에 뜻을 두게 된다. 하지만 스토리 제작이 서투르고 신체적으로도 부담이 컸기 때문에 1999년 만화가를 은퇴했었다. 타츠키 씨는 자신에게 영감은 없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귀신 등도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어린 시절에는 신기한 체험도 했다.


홉 살 때 감기에 걸려 누워 있을 때 ‘왜 나는 나일까?’, ‘왜 이 지구에 태어나서 이 몸이어야 했을까?’라는 생각을 했다. 이때 그녀는 의식을 우주로 날려 하늘에서 자신을 보는 것을 이미지화했다고 한다. 그러자 자신의 생각이나 고민이 아주 작아졌고 다음 순간 ‘우주로부터의 시선’을 느꼈다고 한다. 그 시선의 주인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초등학교 4년(9세) 때 보였던 ‘창조주’
제 눈에 비친 
우주는 산타 같은 풍모였고, 희고 긴 수염에 백발이며 흰 천을 두른 웃는 노인이었습니다. ‘신이 있다면 이런 느낌의 사람일지도’ 그때는 그렇게 생각했어요. 나중에 인간이 붙인 호칭으로 창조주로 해석했습니다


“하늘을 보니 한 노인이 앉아서 나를 보고 있었습니다. 흰머리에 하얗고 긴 수염, 그리고 몸에 걸치고 있는 천도 새하얀 그 사람은 웃는 얼굴이었습니다.”


‘만약 신이 있다면 이런 느낌의 사람일지도…’라고 생각하는 순간 ‘그립다’라는 감정이 넘쳐 나서 ‘부모님 곁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과 함께 눈물이 쏟아졌다고 한다. 그런 타츠키 씨는 가끔 인상적인 꿈을 꿀 때가 있었고, 꿈에서 깨어나도 잊기는커녕 오히려 또렷이 기억에 남아 혹시 무슨 의미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다고 한다. 그러다 보니 만화가로 데뷔할 무렵부터 조금씩 메모를 하게 되었고, 어머니가 알맹이가 하얀 책을 주신 것을 계기로 1985년부터 ‘꿈일기’라는 기록을 남기게 되었다고 한다.


타츠키 료 씨는 예언자인가 하고 물었을 때에 “아니오, 전혀! 나 자신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요. (꿈과 현실은) 그대로가 아니니까요. 실감이 안 나네요.”라고 대답했다. 또 현실과 링크가 되지 않는 꿈이 압도적으로 많다고 한다. 자주 인상적인 꿈을 꾸지 않고, 현실과 연결되는 것은 한 달에 몇 번 꾸는 꿈 중 10% 정도로 확률적으로는 상당히 낮다고 한다. 그리고 본인도 결과적으로 ‘현실이 되느냐 아니냐’의 여부만으로 예지몽인지 아닌지를 판단할 수밖에 없다고 한다.




다이애나 비의 꿈을 꾼 날: 1992년 8월 31일
꿈속에서는 성안에서 아기를 안은 여성과 ‘DIANNA’라는 글자가 보였습니다. 이 꿈의 전년에 저는 영국으로 여행을 갔고 왕실의 궁궐도 견학한 적은 있지만, 이 꿈이 다이애나비와 관련이 있는지는 지금도 모릅니다.

🍀지금까지의 예지몽


꿈을 꾼 날

사건이 일어난 날

가수 프레디 머큐리의 죽음

1976년 11월,
1986년 11월 28일

1991년 11월 28일

다이애나 비의 사고사

1992년 8월 31일

1997년 8월 31일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인근 지진

2001년 12월 25일

2004년 12월 26일


🍀후지산 대분화와 코로나 팬데믹

화제가 된 다츠키 씨의 예언 중 하나로 후지산 분화가 있다. 책 표지에도 그려져 있듯이 타츠키 씨도 1991년 8월 20일 후지산 대분화의 꿈을 꾼 바 있다. 그러나 그것은 상징적인 것으로 대규모 분화에 의한 재해는 없으며 분화가 일어난다고 해도 소규모라고 하고 있다. 그리고 그녀는 꿈 진단에서 분화噴火=세계 공황이나 팬데믹에 의해 패닉이 일어날 거라고 생각하고 있다. 이는 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한 팬데믹이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세계 경제에의 영향 등이 일어나고 있는 지금의 현상을 나타내는 것은 아닐까.


다만 타츠키 씨의 꿈이 코로나 팬데믹을 예지한 것이라 해도 후지산 폭발 위험은 무시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후지산은 활화산으로 과거 3,200년간의 데이터를 보면 평균 30년에 한 번 분화한다. 그러나 현재 1707년 호에이 분화 이후 300년간이나 분화를 하지 않고 있으며 평균 휴지休止기간의 10배의 기간이 경과하고 있으며, 다음에 언제 후지산이 분화한다 해도 이상하지 않다. 또 휴지 기간이 길 경우 이후 분화가 대규모가 될 가능성이 높아 막대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것이다.


🍀『내가 본 미래』는 어떤 책인가?

그런데 『내가 본 미래』는 실제로는 어떤 책일까. 이 책은 여러 작품이 담긴 옴니버스Omnibus 형식으로 되어 있다. 『내가 본 미래』에서는 작가 타츠키 료 씨가 꾼 예지몽이 몇 가지 적혀 있다. 그 대부분이 이미 일어난 예지몽에 대해 적혀 있는데, 마지막에는 아직 일어나지 않은 꿈이 하나 소개되어 있다. 그것이 ‘대해일의 꿈’이다.



꿈을 꾼 날 : 1995년 1월 2일
“5년 있으면 데리러 온다.”라는 말
이 너무 인상적인 꿈이었습니다. ‘내가 죽는 날’이 아닐까 겁이 났는데 이제야 이게 2025년에 ‘내 몫이 끝나는 날’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꿈은 만화로 만들고자 1981년에 네임(만화 원안)이 그려져 있었는데, 그리던 중 소름 끼치고 오한과 구역질이 생겨 중단되었다고 한다. 꿈에서는 썰물에 의해 바닷물이 사라지고 “비행기의 폭음이라고도 할 수 없는, 땅바닥에서 온몸을 울리는 듯한 엄청난 소리가 들려왔다.”고 한다. 그리고 쓰나미가 덮쳐 도망치는 사람들의 목소리에서 ‘하데스’라는 소리도 들려왔다(‘하데스’는 그리스 신화 속 명계冥界의 신이지만 당시에는 ‘하데스’가 무엇인지 몰랐다고 한다).


타츠키 씨가 꿈속에서 깨어나 시계를 보니 5시에 멈춰 있었다. 밖으로 나오자 다섯 개의 계단이 있는 낯선 육교, 그리고 지친 듯한 사람들이 있었다. 육교를 건너가니 바로 바다가 이어졌고, 그곳에는 몇 개의 배가 떠 있었다고 한다. 그 부분의 설명으로 되어 있던 대사를 소개한다.


“다리 끝!··· 배밖에 도착하지 않았어!! (큰 배가 3개) 작은 배가 오른쪽 끝에 1개, 게다가 주위는 바다로 되어 있어!!”“한국인이네. 그 옆은 미국인 배?” “그 옆이 인도인이고? 그 옆은 프랑스인이다. 그 옆에 있는 배는··· 아, 안개가 짙어서 잘 보이지 않는다(안에는 여러 나라 사람들이 타고 있었다).” “큰 해일이 와서 모든 것을 휩쓸고 가 버린 것 같다.” 




대형 쓰나미 꿈 만화 원안
쓰나미가 몰려와 도망치는 사람들. 그 안에서 ‘하데스’라는 소리가 들려왔다. 그것은 눈 깜짝할 사이에 일어난 일이었다. 희미한 파도 소리와 서양에서 눈을 식히니 시계는 5시였다.


저자는 이 쓰나미의 원인에 대해 “쓰나미의 원인은 저는 모릅니다. 쓰나미가 덮친 마을이 어디일까? 단순한 꿈으로 끝날까 예지일까? 하! 곧 알게 되니까…” 라고 끝을 맺고 있다. 이 꿈도 표지의 말과 마찬가지로 동일본 대지진의 예지몽이라는 의견도 있지만 타츠키 씨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것 같다.


그것은 동일본 대지진은 아직 추운 시기에 일어났지만, 그 꿈속에서는 자신이 반소매 하복 차림이었다는 것, 또 꿈에서 본 쓰나미의 높이는 동일본 대지진의 것보다 더 거대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꿈은 후술한 ‘2025년 7월’과 관련된 예지몽이었던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한다




대형 쓰나미 꿈 만화 원안2

밖으로 나와 어머니에게로 향하려니 낯선 육교가 있었다. 그것을 건너면 옷 가게가 있었는데 헌 옷밖에 두지 않았고 가격은 매우 쌌다.


🍀타츠키 료 씨는 왜 예지몽을 꾼 것일까? 

여기서 ‘타츠키 료 씨는 왜 이러한 예지몽을 꾸게 되었을까?’라고 하는 것을 생각해 보고 싶다. 그녀는 1995년 1월 2일에 이런 꿈을 꿨다. 거칠고 붉은 대지에 두 개의 큰 금이 가 있고, 천상의 사람(여성)이 있어 “데려가.”라고 했더니 “아직 지금은 안 돼. 5년 뒤, 5년 뒤에 데리러 올게.”라는 대답이 있었다고 한다.


그녀는 이 꿈이 궁금했고 도대체 어느 시점부터의 5년 후인지, 혹시 자신의 수명이 다하는 날인지 등 여러 생각을 했다고 한다. 그러나 이제는 어쩐지 답을 알고 있다고 한다. 바로 ‘역할이 끝나는 날’이다. 그녀는 2021년 ‘2025년 닥칠 전 지구적 규모의 대재앙’을 예지몽으로 꿨던 것에서 그날을 대비해 사람들에게 경종을 울리는 것이 자신의 역할이고, 즉 5년 후라는 것은 2025년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한다. 그녀는 영감이 강한 지인에게서 ‘천사의 환생이자 자신을 희생해서라도 남을 돕는 사람’이라는 말을 들었다고 한다. 분명 실제로 그녀는 남을 돕다가 자신이 죽을 뻔한 일이 있었다고 한다.


또 조카딸로부터 『내가 본 미래』가 화제가 되고 있다는 말을 들었을 때는 그 어느 때보다 얌전하고 조용하게 생활해 왔지만, 한편으로 만약 지진 전에 더 많은 사람의 눈에 띄었다면 더 살아난 생명이 있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싹텄다고 말한다. 그녀는 완전판에 가필된 꿈의 해설의 종반에 이렇게 말하고 있다. 


“만화 속 쓰나미의 꿈이 2011년의 예지라면 그때는 아쉽게도 늦었습니다. 시간에 맞추지 못했다는 것은 많은 사람의 의식에 그것이 닿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제 만화나 언어를 많은 사람들이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번 대재난은 제대로 날짜도 보이고 있어, 그날을 향해서 사람들의 의식이 바뀌어 가면, 도망친다 - 보다 정확하게 말하면 대책을 세울 수 있다 - 고 생각합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이해가 안 되는 상태로 있으면 아무래도 준비를 게을리하거나 도망을 늦게 가거나 하는 사람이 생겨 버립니다. 하지만 날짜까지 확실히 알림으로써 모두가 같은 목표를 향해 갈 수 있지 않을까요. 중요한 것은 준비하는 것, 재난 이후 삶의 방식을 고려해 지금부터 준비하고 행동을 해 두는 것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했으면 합니다. (중략) 이번 이 책은 그런 역할을 가지고 태어난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세계에는 예언자라고 불리는 많은 사람들이 있고, 저마다 다양한 예지를 하고 있다. 또한 세계 각지에 다양한 예언이 존재한다. 그중 많은 공통되는 것이 인류는 앞으로 큰 재난에 맞서야 할 때가 온다는 것이다. 이는 천지에서, 또 신들에게서 오는 메시지다. 타츠키 씨는 자신이 유명해지거나 자신의 명예를 위해 행동하는 것이 아니라 타인을 돕는 정신을 갖고 행동할 수 있는 인물이었기 때문에, 또 그것을 발신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될 가능성이 높은 만화라는 수단을 갖고 있었기에 예지몽이라는 형식을 통해 메시지를 받고 모두에게 경고를 전달하는 역할을 하지 않았을까. 


🍀새로운 예지몽 ‘2025년 7월’

위에도 나온 타츠키 씨가 『내가 본 미래 완전판』의 탄생 이유라고 느끼고 있는 ‘2025년 7월의 대재난’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그는 만화가로서 갔던 마지막 인도 여행을 1998년에 했다. 이것은 그녀에게 있어서 큰 전환기가 되어 본인은 “과장하게 말하면 각성했다고 할까 ……”라고 말하고 있다. 대재앙은 2011년 3월이라는 날짜가 보인 것도 이 인도 여행에서 돌아온 뒤였다. 인도 여행에서는 전생에 타츠키의 아버지였다는 성자 사이바와의 재회, 유체 이탈 직전의 체험, 영혼이나 마음의 기적, 깨달음의 의미를 아는 등 여러 가지 사건이 있었다고 한다. 그 여행 중에 앞으로 일어날 대재앙의 꿈을 꾸게 된다.


이 꿈에 대해 그녀는 “비유하자면 걸쭉한 수프가 끓을 때 펑 하고 쏟아 오르듯이, 일본 열도의 남쪽에 위치한 태평양의 물이 솟아오른다. 그런 모습이 보였습니다. 해저 화산인지 폭탄인지 거기까지는 알 수 없는데요.”라고 말하고 있다. 우여곡절이 있어 출판사의 의뢰로 『내가 본 미래』 를 재판하게 됐고, 처음 협의를 위해 담당자와 만나게 된 2021년 7월 5일 새벽 그녀는 다시 이 꿈을 꾸게 된다. 그것은 1999년 ‘대재앙은 2011년 3월’을 보았을 때와 같은 극장 스크린과 ‘대재앙은 2025년 7월’이라는 글자였다. 그리고 구글 어스처럼 하늘에서 지구를 바라보는 꿈이었다고 한다. 그는 꿈에 대해 이렇게 말하고 있다.




대형 쓰나미 꿈을 꾸던 날 : 2021년 7월 5일 4:18 AM (첫 번째)

해 트로프 남쪽에 있는 필리핀 바다가 펑펑 아래에서 솟아올라 거대한 쓰나미가 되어 주변 국가들로 퍼져 나가는 것입니다. 일본 열도의 태평양 측, 3분의 1에서 4분의 1이 대형 쓰나미에 삼켜지고 있습니다. 진원지를 향해 웬일인지 두 마리의 용이 향해 가는 영상도 보였습니다.




꿈을 꾼 날 : 2021년 7월 5일 4:18 AM (두 번째)

꿈을 꾼 직후의 속기입니다. 남해 트로프 지진의 상정을 훨씬 뛰어넘는 괴멸적인 쓰나미가 일본 태평양 쪽을 덮치는 영상이 보였습니다. 하지만 미리 준비해 두면서 많은 생명이 살아났고, 신속하게 부활을 향해 사람들이 활기차게 살고 있는 밝은 미래상도 함께 보였던 것입니다.



“갑자기 필리핀 중간쯤의 해저가 펑 하고 터진 겁니다. 그 결과 해수면에서는 큰 파도가 사방팔방으로 퍼져 태평양 주변 국가에 큰 해일이 밀려왔습니다. 그 쓰나미의 크기는 동일본 대지진의 3배는 될까 할 정도의 거대한 파도입니다. 그 파도의 충격으로 육지가 밀려 올라와 홍콩에서 대만, 그리고 필리핀까지 땅으로 이어지는 것처럼 보였어요. 남해 트로프 남쪽에 있는 필리핀 바다가 펑펑 아래에서 솟아오르면서 거대한 쓰나미가 되어 주변 국가로 퍼져 나갑니다. 일본 열도의 태평양 쪽, 3분의 1에서 4분의 1이 대형 쓰나미에 삼켜지고 있습니다. 진원지를 향해 웬일인지 두 마리의 용이 향해 가는 영상도 보였습니다.”




‘2025년 7월에 일어나는 일’의 꿈

진원지로 보이는 것은 북쪽은 일본, 서쪽은 대만, 남쪽은 인도네시아의 모로타이, 동쪽은 북마리아나 제도를 연결하는 마름모꼴의 중심입니다. 그 진원지인 머나먼 동쪽, 날짜 변경선 부근부터 하와이 제도에 걸친 해저에 꿈에서 본 두 마리의 용과 같은 실루엣이 보이는 것입니다. (원래 지도는 © ROOTS / Heibonsha.C.P.C)


이 꿈이 정말 예지몽이라면 일본 열도에 막대한 피해가 초래되는 것은 물론 다른 나라에도 많은 영향이 일어나는 것은 상상하기 어렵지 않다. 타츠키 씨도 말했듯이, 정말로 예지몽인지 아닌지는 그것이 일어나지 않으면 모른다. 그러나 2025년에 무슨 일이 일어난다는 것과 일본에서 대재앙이 일어난다는 것은 많은 예언자들이 말하고 있다.


또 (2022년 1월) 통가 해저 화산의 폭발로 인해 많은 희생이 일어나고 지형도 변화된 것은 기억에 새롭지만, 타츠키 씨가 꿈속에서 홍콩에서 대만, 그리고 필리핀까지 땅으로 이어지는 것처럼 보였다고 하니 앞으로 통가 폭발보다 더 큰 규모의 분화가 일어날 수도 있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하다 보면 앞으로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절망에 찬 어두운 미래밖에 없다고 느끼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타츠키 씨는 그렇지 않다는 사실을 우리에게 알려 주었다.


🍀쓰나미 뒤에 찾아오는 새로운 세계

타츠키 씨는 2025년 쓰나미 이후의 세계에 대해 ‘엄청나게 빛나는 미래’가 보였다고 한다. 이 대재앙이 터지면 세계 상황은 크게 달라질 것이다. 그녀에게도 그다지 구체적인 이미지는 보이지 않는다지만 미래가 빛나고 있는 것은 틀림없다며 “지구 전체에서 모든 사람들의 상태가 밝게 빛나고 활기차게 살고 있다는 이미지를 느낀다.”고 한다. 그녀는 TV 프로그램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미리미리 준비해 놓은 것으로 많은 사람들이 살아나고 부흥을 향해서 사람들이 살고 있다는 그런 상황이 보였기 때문에 정말 큰 재앙이 일어났다 해도 괜찮구나라고 저는 믿습니다.”


“준비가 돼 있으면 피해가 줄어든다지만 어느 정도 피해는 불가피합니다. 그때 설사 지구의 인구가 급감했다고 해도 남은 사람들의 마음은 절망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마음의 시대의 도래, 즉 마음과 영혼의 진화가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꿈을 꾼 날: 2001년 1월 1일

참고로 ‘2011년 3월’로 보였을 때는 ‘대재해’라는 말이 같이 보였지만 ‘2025년 7월’은 ‘대재난’으로 보였습니다


위 그림 

죽이기(싸움이나 욕심)에만 달려온 사람의 앞에 남는 것은 ‘허무함과 공허함’뿐 - 갈 곳은 없다. – 후회뿐 = 아무것도 남지 않고 살아가는 법조차 모른다 ···. 황무지에 총(명품)을 들고 서 있는 사람. 주위에 남는 것은 욕심의 잔해.


아래 그림 

삶과 행복을 바라고 긍정적으로 노력해 온 사람에게는 빛나는 미래와 사랑이 기다리고 있다.


그녀는 해설 말미에 이렇게 말했다


“2025년 대재앙이 지나간 뒤에는 마음의 시대가 온다고 믿고 싶습니다. 모두가 서로 돕고 협력하며 모든 것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가는 세계. 진정한 기적은 마음이 바뀌는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나 자신이 살아 숨쉬는 것입니다. (중략)


마음의 시대가 오면 내가 꿈에서 미래를 보고 경종을 울릴 필요도 없게 됩니다. 저는 이제 이것으로 ‘드디어 끝난다.’라는 느낌이 듭니다.”


🍀책을 덮으며

우리가 지금 어떤 때에 살고 있는가. 증산도를 만나면서부터 생각하고 배울 기회를 많이 얻을 수 있었다. 이것은 인간으로 태어난 이 ‘삶’에 있어서 매우 행복한 일이었다고 느끼고 있다. 한편으로 일본이라는 나라에 있어서 증산도의 진리를 전하기는 어렵고, 많은 사람들은 자신이 지금 어떤 때에 살고 있는지를 생각할 기회조차 없이 지내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그런 상황 속에서 이 책이 화제가 되어 출간됨으로써 앞으로 대재앙을 겪는다는 것, 그리고 이를 위해 자신들이 갖춰야 할 것들을 생각할 수 있는 계기를 얻지 않았나 싶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예지나 예언이라는 것은 신도 세계가 선자선손善子善孫이 한 명이라도 더 살아남을 수 있도록 여러 곳에서 일하고 있는 하나의 표현이라는 것을 새삼 느꼈다.


또 도전이나 진리의 내용과 연결해서 생각할 수 있는 점도 있지 않을까 싶다. 예를 들어 쓰나미 후 배로 향할 때 육교 계단이 5개라고 적혀 있다. 명확하게 묘사된 것은 아니고 가설이지만, 여러 나라 사람들이 타고 있는 배=노아의 방주와 같은 존재로 각국에서 후천으로 건너가는 씨앗이 되는 사람들이 타고 있으며, 그곳에 가려면 한쪽 5개 반대쪽 5개를 합하여 양쪽에서 10개의 토土의 수(5⋅10토土)를 지나야 도달할 수 있다고도 읽을 수 있다. 이처럼 중앙의 토를 지나 후천으로 건너간다는 것은 ‘우주 일 년의 진리’로 해석할 수 있다는 점은 흥미롭다.


또 홍콩에서 대만, 그리고 필리핀까지 계속 이어지는 것처럼 보였다는 부분도 상제님이 말씀하신 “부명符命 하나로 산을 옮길 것이니, 이 뒤에는 산을 옮겨서 서해西海를 개척할 것이니라. 앞으로 중국과 우리나라가 하나로 붙어 버린다. 장차 동양삼국이 육지가 되리라.(일본어 도전 7편 15장 8~10절)”라는 부분을 방불케 하는 대목이다. 더욱이 대재난 이후에 대해 말한 ‘모든 사람들의 상태가 밝게 빛나고 활기차게 살고 있다.’는 부분은 우리의 수행 문화와 통하는 부분이 있다. 물론 “개벽 시간은 도통군자도 모르게 하느니라.”(일본어 도전 7편 12장 1절)는 말씀에도 있듯이 만화에 적혀 있는 날짜나 꿈의 내용이 모두 그대로 된다고 보기는 어렵다. 그러나 모든 것이 맞지는 않더라도 사람들의 눈을 뜨게 하는 계기가 된다는 것은 후천 생명줄을 잡기 위해 중요한 일이 아닐까.


이번에 『내가 본 미래 완전판』이 작자 감수하에 출판되기에 이른 것도 여러 우연이 겹치면서 벌어진 일이었다. 그리고 이렇게 큰 화제가 되고 있다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이다. 무엇이 옳은가 하는 것을 지켜보면서 자신들이 해야 할 일은 무엇인지, 이루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그것을 위해 쓸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하는 시각을 갖고 행동하며 세상 사람을 한 명이라도 더 구할 수 있기를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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