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 전에 기획한 연금술의 기적

2009.10.16 | 조회 2910


얼마 전 세계 최초로 16기가 비트(bit) 용량의 낸드(NAND) 플래시 메모리가 국내에서 탄생했다. 16기가 비트칩을 16개 모아 만드는 명함절반 크기의 32기가 바이트(byte)짜리 메모리카드에는 신문 200만장 또는 MP3 8000여곡을 저장할 수 있다. 이 제품을 탄생시킨 황창규씨(삼성전자 반도체 총괄사장)는“50나노 기술을 적용한 이번 16기가 비트 칩으로만 2010년까지 총300억 달러(약 30조원) 규모의 시장이 창출될 것”이라 말했다.
 
말 그대로 황금알을 낳는 반도체 산업. 컴퓨터, TV, 휴대폰, 디지털 카메라…, 현대 문명의 이기(利器)들은 반도체를 초석으로 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데 이 반도체 개발의 놀라운 사건 이면에는 우주 주재자 증산 상제님께서 100여 년 전에 짜놓으신 놀랍고도 은혜로운 계획이 있었으니, 무인(1908)년에 상제님께서 보신 천지공사 내용이 바로 그것이다.
 
상제님께서는 밖에 나가시면 종종 소쿠리나 골마리, 또는 저고리 앞자락에 둥글둥글한 고운 돌을 한가득 담아서 가져오시니라.
하루는 호연이“무엇 하려고 그렇게 돌을 주워 와요?”하고 여쭈니 “내가 금덩이 주워 왔고만 그런 소리하네. 보기 좋은 떡은 먹기도 좋단다. 돌이 좋길래 다 주워 왔다. 이게 다 금이다∼!”하시며 아랫목에 쏟아서 덮어 두시니라.
 
또 어느 날은 호연에게“너 돈 없냐?”하고 물으시거늘 호연이“없어요.”하니“아이구, 야야! 너 돈 없으면 나보고 말해라, 내가 주마. 여기 돈 많다.”하시며 방안의 돌들을 주시니라.(증산 상제님 말씀, 道典5:271:1∼5)
 
반도체의 주재료가 실리콘인데, 실리콘은 오늘날 대부분의 전자제품에서 필수재료로 쓰이고 있다. 이 실리콘은 놀랍게도 모래에서 추출된다. 한 갓 모래에서 이런 엄청난 문명이기들이 탄생될 줄 그 누가 알았으랴. 오늘날의 반도체 산업은 모래를 반도체로 탈바꿈시켜 어마어마한 녹을 창출해 내는 현대판 연금술이다. 날로 새롭게 발전하는 첨단 문명이기들이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후천선경 문명을 일구어낼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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