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려화 작은꽃을 잇몸과 이 사이에 넣는다. 선려화 하나당 주문 하나를 넣는다.’는 생각으로 꾸준히 수행한 결과입니다. 또한 예전부터 폐도 안 좋았는데 선려화를 많이 심으면서 호전상태를 살피고 있으며, 직업상 차를 오래 운전하기 때문에 다리가 좋지 않습니다. 특히 무릎부분이 많이 아팠는데 엊그제부터 선려화를 심으니 통증이 없어졌습니다. 

선려화를 몸 전체에 꽂고 아픈 부위인 허리를 집중치료하기 위해 경추에서 흉추, 요추에다 더 많이 선려화를 꽂고 있는데 갑자기 요추에 방 같은 곳이 보이더니 방바닥에 여러가지 쓰레기들이 어지럽게 널려있는 게 보였습니다. 

‘아! 이것들이 나의 요추에 쌓여 있어서 허리가 아팠던 거구나.’ 생각하고 광선봉으로 쓰레받기와 빗자루를 만들어 가지고 와서 쓰레기들을 쓰레받기에 다 쓸어담아 쓰레기 통에 비웠습니다. 세 번 정도 그렇게 쓰레기를 쓸어냈습니다. 그러자 이제 요추의 막힌 곳과 나쁜 기운을 내보냈다는 생각이 들었고 허리 아픈 것이 크게 호전되리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선려화 예식을 한 이후 기분이 아주 좋았습니다. 일이 워낙 바빠서 앉아서 집중하여 수행을 할 수 있는 시간이 아침에 하루 1시간 정도 밖에 없지만 그 시간 동안이라도 매일 선려화를 꾸준히 심었습니다.

나이가 나이인지라 몸이 많이 비틀어져 있고 평소에 몸의 기가 막힌 듯한 느낌이 많이 들었는데 선려화를 그렇게 심으며 생활하다보니 비틀린 몸이 점점 똑바로 펴지는 듯한 느낌이 들며 몸이 시원해지는 것 같고 무엇보다도 늘 시린 무릎이 어느 순간부터 아프지 않으면서 선려화를 받기 이전보다 몸이 훨씬 가벼워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