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의 참 하나님이시며, 온 인류의 부모님이신
　상제님이시여 태모님이시여!
　
　선천의 상극질서에 갇혀 삶의 참 목적을 깨치지 못하고
　인생의 허무에 방황하며 한없이 밤을 지새웠던 지난날들!
　하지만 이제 그 수많은 밤을 지새며 눈물로 찾아 헤매던
　진리를 만났습니다.
　어두운 그림자 속에 가려있던 인생의 참 의미를 밝혀주고
　저를 일으켜준 삶의 등불을 만났습니다.
　
　아무 것도 내세울 것 없는 저에게, 보잘것없는 저에게
　이렇게 크나큰 축복을 내려주신
　한량없는 은혜에 그저 눈물만 흐릅니다.
　어찌 저의 부족한 기도로 그 감사함을 다 표현할 수 있겠나이까!
　
　우주의 참 하느님을 만났고 우주의 참 스승을 만났습니다.
　새 시대 새 진리를 만났습니다. 그리고 참된 나를 만났습니다.
　이제 이 만남의 영광을 다른 이들에게도 전해주고 싶습니다.
　진리를 모른 채 지금도 방황하고 있는 많은 세상 사람들에게
　이 상생의 대도를 전하고 싶습니다.
　
　천지일월의 크신 은혜에 보답하는 길이 이것이라면
　제가 인간으로서 도리를 다하는 것이 이것이라면
　불의를 뿌리뽑고 정의를 규명하는 것이 이것이라면
　기꺼이 이 한 몸 바쳐 이루겠나이다.
　
　비록 가는 길이 힘들고 외로워도
　괴로움에 지쳐 쓰러져도 반드시 일어서겠나이다!
　두려워하지 않겠나이다. 물러서지 않겠나이다. 흔들리지 않겠나이다.
　천지일월께서 항상 제 등뒤에서 보살펴 주시니
　어찌 무서울 것이 있겠습니까.
　제가 반드시 천지의 홍은을 갚는 참 일꾼이 될 수 있도록
　천지일월의 성은으로 굽어살펴 주시옵소서.
　

오찬우_ 대구 복현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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