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몸으로 내려오시어 고통의 길을 걸으시고
　인간의 무한한 가능성을 열어주신
　새 생명의 아버지 하나님 상제님이시여!
　
　상제님과 음양합덕이 되시어
　진멸지경에 이른 불쌍한 창생들을 자애로움으로 감싸 안으시고
　구원의 눈물을 흘리신 저희들의 어머니 수부님이시여!
　
　상제님께서는 “태을주는 본심 닦는 주문이니
　태을주를 읽으면 읽을수록 마음이 깊어지느니라” 하셨고,
　
　태사부님, 사부님께서는 “반드시 태을주를 바탕으로 하여
　포교의 모든 문제를 끌러내라”는 대도 말씀을 베풀어주셨나이다.!
　
　저희 모두가 그 진리 말씀 그대로를 받들어
　염념불망 태을주로 조화성신을 받아내려 진리를 전하고
　천명을 받드는 도생(道生)으로 새로 태어나게 하여 주옵시고,
　
　“나는 추상같은 절개와 태양같이 뜨거운 충의를 사랑하노라”는
　상제님 말씀 그대로
　충의심법으로 세상을 구원하는 진리의 군사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가을 대개벽의 실제상황에서 인류 구원을 집행하고 후천선경을 건설하는
　상제님의 진리군사 충의핵랑의 중심에
　초립동이 도수를 받은 저희 청포들이 당당히 서게 하여 주옵소서.
　
　늘 저희와 함께하여 주시는 천지일월 부모님이시여!
　
　유관순 열사는 16세에 불굴의 투혼으로 독립만세를 외쳤고,
　잔 다르크는 17세의 나이로 조국을 구하였습니다.
　
　문공신 성도가 16세에 도를 구하러 나선 것처럼
　안내성 성도가 15세에 미륵존불 뵙기를 염원하며 전국을 주유한 것처럼
　백복남 성도가 6세에 천지기운을 받아 상제님을 뵈었던 것처럼
　저희들도 순수한 구도의 열정과 패기를 천하사에 바치고 싶습니다.
　
　꺼졌던 촛불이 다시 켜질 때의 기쁨,
　새 생명을 받은 은혜에 사무치도록 감사하였던 어젯밤!
　감동어린 눈물이 헛된 것이 아님을 믿습니다.
　성령의 은총을 받아 저희들이 올렸던 기도를 이루어 내겠나이다.
　
　도(道)를 전하다가 백번 넘어지고 꺾인다 해도
　절대로 굽히지 않고 끝까지 밀고 나가 목적을 달성하고야 마는
　바로 그 일꾼이 되겠사오니
　
　부족함을 극복하고 개개인의 자질과 의식을 끌어올려
　천지에서 쓰임 받는 일꾼, 행동하는 일꾼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부디 저희들을 굽어 살펴 주시옵소서.
　
　

성덕미 _ 부산 당리도장
　(도기 136년 7월 청포여름수련회 대표기도문 중에서)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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