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전 세종도장] 새벽수행과 천도식문화로 화합과 정성을 이룬다

초립쓴30대 | 2010.02.24 10:00 | 조회 4970

매달 증산도대학교 교육이 있을 때면, 전국에서 모여든 수많은 성도들이 콩나물 시루 모양 빼곡이 앉아서 태사부님 사부님 말씀을 받들던 태전 세종도장. 다리한번 쭉 뻗어볼 공간조차 여의치 않던 그 곳에서 그래도 두 눈 반짝이며 교육받던 그 시절이 이제는 추억의 한토막으로 남아 있다. 그리고 지금 세종도장은 올해 초 부임해 온 김종우 부수호사를 중심으로 모든 성도들이 ‘전국 신도들의 교육장’보다는 ‘내 도장’이라는 더 깊은 애착심으로 태전지역 포교에 불을 당기고 있다.
 3변 도운의 성지, 새 시대의 중심지가 될 태전 지역에 상제님 진리를 크게 떨치기 위해 매일 새벽을 힘차게 여는 세종도장 성도들을 만나 성장비결을 들어보았다.
 


 김종우 부수호사(43세) / 도기 116년 1월 15일 입도
 
 자율적으로 스스로 하게끔
 
 김종우 부수호사가 도장을 운영하는 데 있어서 기본원칙으로 삼는 것은 억지로 시키기보다는 모든 것을 무위이화로 끌러 스스로 하게 하는 것이다.
 도장에서 어떤 정책을 집행하거나 기운을 북돋을 때, 수호사 강훈으로만 강조하기보다는 다양한 VOD를 활용한다. 도훈, 진리교육 VOD뿐 아니라 어포사례 발표도 보고, 다양한 교육자료와 시사프로도 보여주면서 감동을 주고, 동기부여를 시켜주어 자율적으로 스스로 하게끔 유도한다.
 
 성장의 관건, 새벽수행!
 최근 태전 세종도장이 꾸준히 성장의 기치를 높일 수 있었던 주요인은 바로 ‘새벽수행’에 있다고 김종우 부수호사는 지체 없이 말했다.
 새벽수행의 힘에 대한 확고한 믿음을 가지고 이를 정착시켜 나갔는데, 새벽수행이 이루어지면서부터 신도들의 의식이 하나로 통일되어 갔고, 나중에는 평소 도장에 잘 나오지 않던 성도들까지 자발적으로 참여하게 되었다. 그리고 새벽수행이 힘든 직장인들에게도 하루에 최소 한번은 도장에 와서 수행을 하고 가라고 강조한다. 그리하여 새벽수행을 통해 신도들이 도장 중심의 생활이 이루어졌고, 서로 통정이 되어 모든 것이 무위이화로 끌러지면서 도장의 화합도 자연스럽게 이루어졌다.
 
 새벽수행을 하기 위해서는 상주자들은 가급적 일찍 자야 한다. 그런데 대포들은 낮에는 활동하고, 밤에는 새벽녘까지 진리공부를 하느라 밤을 하얗게 밝힌다. 때로는 일부러 전체 소등을 하기도 했지만, 늦게까지 공부하는 그들의 열성을 막을 수가 없어 그냥 내버려둔다. 하지만 도장 상주자라면 예외 없이 무조건 6시 수행에 참석해야 하는 것은 의무사항이다.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천도식문화
 세종도장은 매달 2∼3명의 성도들이 꾸준히 천도식을 올린다.
 천도식을 통해 선조들의 한 맺힌 사연들과 본인이 살아오면서 마음에 맺힌 것들을 한올 한올 풀어낼 때, 신명과 하나 되고 도장의 모든 가족들이 한 마음으로 눈시울을 적시며 감동의 장이 만들어진다. 그런 자리를 통해 다른 성도들도 천도식에 대해 더 진지하게 생각하게 되었다.
 
 그런데 각기 나름대로 사연을 가지고 천도식을 올리지만, 천도식을 올리는 데는 또 하나의 의미가 있다. 상제님 일은 신인합일로 신조를 얻어야 되는 일인데, 실제로 천도식을 올리고 나서 바로 포교의 성과를 올리는 경우가 많이 나왔다. 그러한 사례가 나오면서 성도들이 천도식에 대해 더욱 자각하고 스스로 천도식을 희망하면서 자연스럽게 도장문화로 자리 잡았다.
 지금은 신입신도들도 입문식, 입도식에 이어 천도식까지를 당연한 수순으로 생각하고 있다.
 
 성금은 반드시 월초에 헌성
 세종도장은 한달을 계획하고 시작할 때, 상제님 전에 먼저 성금을 올리고 시작하는 것이 관례로 자리 잡았다.
 국가나 기업도 연초, 월초에 한달 계획을 세우고 예산을 편성한다.
 월말에 한 달 동안 무사하게 보내게 해주심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성금을 내기보다는 월초에 정성스런 성금을 바쳐 한 달 동안 가정의 안녕을 비롯해서 홍보, 포교 등 모든 것을 잘 보살펴 주시길 기원하는 것이 더욱 바람직하다. 월초에 헌성을 하면, 월말 헌성에 따른 업무의 비효율성과 시간과 노력의 낭비를 크게 줄일 수 있고, 본부는 물론 도장 자체적으로도 도정집행에 있어서 큰 도움이 된다.
 
 매월 포감활동 보고
 수호사, 포정이 매월 종의회 때 태사부님과 사부님 전에 도정보고를 올리듯이 세종도장에서는 매월 포감도정보고 시간이 있다.
 매월 초에 수호사와 모든 구역포감, 육정간부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한명씩 나와서 지난달 활동결과와 함께 이번 달 활동계획을 발표한다. 그리고 수호사나 각 수석포감이 질문을 하고 포감이 답변을 한다.
 
 이렇게 포감활동보고를 하게 함으로써 수동적이고, 무계획적인 활동에서 벗어나 스스로가 목표와 계획을 세워 자발적으로 추진해 나간다. 그리고 수호사뿐 아니라 포감, 육정간부들이 모든 구역의 상황과 도장의 전반적인 상황에 대해 한자리에서 상세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된다.
 
 모든 교육실에 인터넷망 구축
 세종도장에는 모든 교육실에서 인터넷을 할 수 있도록 인터넷망이 구축되어 있다. 그래서 업무의 효율성을 높였을 뿐 아니라 VOD교육도 자유롭게 받을 수 있고, 어디서든 인터넷 포교도 할 수 있다.
 
 각 계층의 균형있는 조화와 역할분담
 세종도장은 청대포 일반층이 조화롭게 구성되어 있는데, 각 계층이 각자의 위치에서 그 역할을 다하고 있다.
 ‘보은팀’인 여성부는 주방일, 천도식준비 등 살림살이를 책임지면서 지덕(地德)으로서 도장의 화합도 이끌어내고 있다. 또 수행이나 성금헌성, 포교에도 적극 앞장서고 있어 도장에 귀감이 되고 있다.
 
 ‘조화팀’인 남성부는 포교, 새벽수행에 모범을 보이고 도장의 안정감을 만들어내고 있다.
 ‘율려팀’인 청년부는 도장의 허리조직으로서 각 계층의 가교역할을 하고 천도식 후 설거지에 발 벗고 나서 봉사해주고 있다.
 마지막으로 ‘신풍’의 청대포는 포교, 홍보를 위한 각종행사를 주도하면서 포교에 대한 활력을 넣어주고, 도장의 여러 행사에서 궂은일을 도맡아 하고 있는 귀염둥이(?)다.
 
 도장의 핵심 축, 수석포감
 그리고 각 계층별로 수석포감을 두었다. 수석포감은 구역원과 포감, 수호사 사이에 원활한 의사소통이 이루어지도록 하는 매개역할을 하고 있다. 그래서 도장의 사소한 문제도 조기에 진단해서 해결하고 도장화합과 도정운영에 큰 도움을 이끌어내는 도장의 핵심 축이 되고 있다.
 
 수호사가 타 도장에서 치성을 집전할 때는 수석포감이 집전도 하고 강훈도 한다. 수석포감도 장차 도장 책임자가 되어야 할 위치에 있기 때문에 그런 기회를 통해 책임자의 역할과 위치를 이해하고 책임자 의식을 배울 수 있게 된다.
 
 건의사항을 자유롭게
 도정을 운영하다 보면 성도들이 불만도 생길 수 있고, 건의사항도 있을 수 있다. 그것을 가끔 무기명으로 써내게 한다. 그러면 실제로 불만사항이나 개선사항, 좋은 의견이 많이 나온다. 모든 의견을 다 실행할 수는 없지만, 이를 통해 불만도 해소시키고, 문제도 조기해결하고 좋은 의견은 도정에 적극 반영한다.
 
 면접을 통한 확실한 입문
 입문할 준비와 자격이 안 된 상태에서 입문을 함으로써 오히려 부작용이 발생하는 경우가 가끔 있다. 그래서 세종도장은 입문과정에서부터 수호사가 직접 일대일 면접을 통해 반드시 입문자격을 심사한 후에 입문을 허락한다. 그리고 입문카드도 꼼꼼하게 기록하고 사진도 부착하고 입문성금도 정성껏 헌성하게 하는 등 첫 입문에서부터 완벽하게 해서 공부를 시작하게 한다. 그래서 입문에서 입도로 이어지는 과정에서 생기는 누수를 방지하고 더욱 빨리 일꾼으로 성장할 수 있게 한다.
 
 10월은 진리교육 강화의 달
 10월은 진리교육 강화의 달로 선정했다. 그래서 첫 주는 금요일과 토요일에 걸쳐 철야로 우주변화원리를 공부하기로 했고, 둘째 주 금요일, 토요일에는 진리책 교육, 그리고 23일(목) 저녁에는 개벽책 교육을 할 예정이다. 그리고 일요치성을 끝내고 2시간 이상 도전강독을 2∼3회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여성부를 중심으로 8관법을 발표식으로 하여 전체적으로 한번 훑을 계획을 세우고 있다.
 
 앞으로의 계획
 세종도장은 건물의 2, 3층이 예전에 본부 교육장으로 쓰이다가 모든 교육이 교육관으로 이관된 후로 지금은 계속 비어있는 상태다. 도장 성도들이 다들 거기는 세종도장이 써야 될 공간이라고들 말한다. 그래서 앞으로 도장을 더욱 성장시켜 2, 3층까지 도장을 확장할 계획이다.
 
 그러기 위해 일꾼들의 주인의식을 더욱 키우고 인재를 발탁하여, 의통을 집행할 때 더 많은 사람들을 살릴 수 있는 도장으로 만들겠다고 김종우 부수호사는 말한다.
 

무위이화(無爲以化)의 조화도장(造化道場)으로
 이병락(37세) / 집정, 수석포감 / 도기 131년 1월 30일 입도
 
 무위이화(無爲以化)의 조화도장(造化道場)을 만들자
 
 지난 1월초에 새로 부임해 오신 김종우 부수호사님은 ‘모든 도정집행은 자율적인 분위기 속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는 슬로건을 내걸었습니다.
 무위이화(無爲以化)의 조화도장(造化道場)! ‘자연이치에 가장 잘 합치하며 스스로 내부적 변화의 요인으로써 자발적으로 화하는 도장!’ 한마디로 자율적인 도장입니다.
 세종도장이 가지고 있는 가장 큰 특징은 바로 이렇게 자발적이고 자율적인 환경 속에서 모든 도정을 집행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특히 포교에 있어서 철저히 이를 바탕으로 하고 있어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으며 쉽게 지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세종도장의 조직은, 위로는 부수호사를 중심으로 일반부, 여성부, 청년부, 대포로 크게 4개로 나눠져 있고 각각에 수석포감이 위치하고 있으며 그 아래에 3~4개의 구역포감이 자리하고 있어 조직적이고 신속하게 모든 도정을 집행하고 있습니다. 자율적인 도장은 무엇보다도 바로 이런 잘 짜여진 조직에 바탕을 두고 있습니다.
 
  각 수석포감들이 도장 책임자와 똑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때로는 실제 치성 때 집전부터 강훈에 이르기까지 모든 진행을 책임자와 똑같이 하고 있어 일꾼 양성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책임자라는 마음으로 모든 도정에 임하고 있는 것입니다. 또한 각 계층별로 특성에 맞게 나눠져 있어 통정이 잘되고 있습니다.
 
 스마일 캠페인
 옛말에 ‘웃는 얼굴에 침 못 뱉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성도님들 개개인은 증산도의 얼굴입니다. 개벽책 세일즈를 할 때나 포교대상자를 처음 만날 때, 아니면 도장을 방문한 사람을 처음 대할 때 첫 인상이 제일 중요합니다. 밝은 미소를 띠는 것이 승패의 **점이 된다고 봅니다.
 
 그래서 세종도장은 ‘스마일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주로 여성부를 중심으로 해서 스마일 특강, 인사하는 방법, 미소 짓는 연습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성도님들끼리도 만나면 밝은 미소로 인사를 하고 서로의 안부를 묻습니다.
 
 스마일 캠페인을 시행하기 전에는 간혹 방문자들이나 타도장 성도님들에게 세종도장 성도들이 경직되어 있다는 지적을 받곤 했는데, 지금은 이 훈련 덕분에 성도님들 모두가 밝은 미소로 서로 맞이하고 있어 도장의 분위기가 한층 더 밝아지고 화합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밝은 미소는 방문자나 대상자를 수렴하는데 있어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아무리 지식이 많더라도 이런 기본적인 자세가 갖춰지지 않으면 성공적인 포교가 되기 힘들 것이라 생각합니다. 따라서 앞으로도 꾸준히 스마일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잘 정돈된 도장이 수렴을 앞당긴다
 세종도장의 또 하나의 특징이라면 깔끔하게 정돈된 도장 환경입니다. 지난 1월부터 도장이전 공사에 직접 성도님들이 참여하여 공사비절감과 함께 공사기간을 많이 앞당겼습니다. 더불어 실제 공사에 참여하여 함께 일하면서 서로를 알게 되고 절로 화합의 장이 만들어졌습니다. 도장 구석구석에 성도님들의 손길이 묻어 있어 내도장이라는 애착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잘 정돈되고 깔끔한 환경은 방문자에게 안정되고 편안한 느낌을 주어 수렴에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물론 진리에 관심을 두고 오지만 이런 환경적인 변수도 수렴에 많은 영향을 준다는 것을 그동안 사례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 항상 도장은 깔끔하게 정리정돈이 되어 있어야 하겠죠.
 
 VOD를 활용한 교육의 다양화
 교육은 크게 인도, 입문, 입도교육과 강사양성 교육으로 나눠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인도, 입문, 입도교육은 단계별로 팔관법 위주의 교육과 본부입문지침 교육시스템에 있는 VOD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VOD교육은 검증된 최고 수준의 강사들이 일관성 있게 교육을 하므로 처음 진리를 접하는 성도님들에게는 효과적인 교육이 되고 있습니다.
 
 시청각 교육 시 반드시 해야 할 것은 인도자나 자체 강사와 함께 시청하고 반드시 내용에 대한 정리를 해주고 의문점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 주어야 합니다. 이것을 하지 않고 단순히 시청에만 그친다면 큰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그리고 입도 전에도 반드시 태사부님, 사부님 말씀을 주기적으로 듣도록 하여 익숙하게 만드는 것도 중요합니다.
 VOD교육은 현장감이 좀 떨어지는 단점도 있지만 향후 대량 입문자를 수용해서 교육할 수 있는 좋은 교육방법이라 생각되기에 적극적인 활용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도장과 일체가 되어 일하겠습니다
 제가 상제님 도문에 입도한 지도 벌써 3년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열심히 했던 날보다 그렇지 않는 날이 더 많은 것 같아서 좀 후회가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지금은 도장에서 수석포감이라는 중책을 맡고 있는 만큼 도장과 제가 더욱 일체가 되어 상제님 천하사에 임해야겠다고 거듭 다짐을 해봅니다.
 
 이제 팔봉도수 1단계 씨뿌리기를 마감하고 2단계로 10월부터 12월까지 뿌린 씨앗을 기르는 장(長)의 단계에 들어섰습니다. 증산도를 사랑하시는 모든 성도님들과 함께 반드시 팔봉도수를 달성하도록 하겠습니다.

천하무적의 대장부(大丈婦), 여성부
 이학순(41세) / 여성부 수석포감 / 도기 128년 음력 5월 2일 입도
 
 
 여성해원, 정음정양의 진리에 매료되어
 도기 128년에 『다이제스트 개벽』을 읽다가 ‘상제님은 천지와 인간의 음양질서를 ‘정음정양’으로 개벽하여, 여성의 깊은 한을 풀 수 있는 길을 열어 놓으셨습니다.’ 라는 아주 감동적인 구절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모든 여성들이 느끼시겠지만 저는 특히 사회생활하면서 국영기업체임에도 불구하고 여성을 경시하는데 대해서 항상 가슴에 응어리가 남아 있었기 때문에 이 말씀을 읽고는 깊이 매료되어 증산도 도장이란 곳에 너무너무 가고 싶었고 열심히 참여하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정작 입도는 하였지만 직장생활하면서 제 욕심껏 진리공부와 포교 등 도장 일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작년에 20년간 근무하던 직장인 한국통신(KT)에서 명예퇴직을 한 후 저의 직업을 완전히 증산도로 바꾸게 되었습니다.
 
 조직을 위해 발로 뛰는 리더가 되어
 제가 대구에서 태전 세종도장으로 전입해 온지 얼마 되지 않아 수석포감이란 중책을 맡았기 때문에 부담스러움이 없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포감들을 비롯하여 모든 구역원들에게 진실한 마음으로 가슴을 열고 다가가려고 노력했습니다.
 
 처음부터 너무 잘하려는 마음보다는 차근차근 한분 한분을 익히는 즐거움과 또 저를 소개하는 기쁨으로 도담 나누면서 도정의 방향과 향후 여성으로서 해야 할 일들에 대해 토론하는 장을 만들어 갔습니다.
 
 또한 다섯 명의 포감들과 머리를 맞대고 어떻게 하면 구역을 활성화 시키고 포교 및 진리공부에 매진할 수 있을지 토론하였습니다. 토론장소는 주로 주방에서 많이 이뤄졌고 아주 가끔은 야외에서 맑은 공기를 마시면서 여유 있게 통정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조직관리에 있어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은 무엇보다도 내가 조직을 관리한다는 생각보다 내가 건강한 조직을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하느냐가 먼저 수반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말해 조직 위에 군림하는 리더가 아니라 조직을 위해 발로 뛰는 리더가 필요하며 더욱 중요한 것은 태사부님, 사부님께서 항상 강조하시는 화합, 단결, 결속력이 있을 때 가장 조직관리가 잘 되리라 생각한 것입니다.
 
 새벽수행을 통해 조직력을 다지고 입문도 시킴
 먼저 도장의 건강한 조직을 위해 저는 무엇보다도 새벽수행이 수반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6월부터 고등학교 1학년인 딸과 함께 꾸준히 새벽수행을 하고 있습니다. 아이 학교가 멀어서 새벽 5시30분에 집에서 출발하여 도장에 와서 함께 수행을 하다가 7시40분에 학교에 태워주고 있습니다.
 
 그 덕분에 저도 딸아이도 팔봉의 싱싱한 첫 열매를 따게 되었습니다. 저의 경우 그렇게도 어려웠던 가족포교를 하게 되었고 딸애는 같은 반 학우를 입문시키게 되었습니다.
 팔봉도수가 한창 진행되던 8월 한 달을 기해 부수호사님께서 팀별로 새벽수행을 하게 하셨습니다. 여성부가 제일 먼저 시작하게 되었는데 저는 평소 6시에 시작하는 시간을 한 시간 당겨 새벽 5시부터 8시까지 3시간씩 일주일간 새벽수행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어린 아이가 있거나 집이 멀어 새벽에 일찍 올 수 없는 성도님들이 계셨기 때문에 우리는 도장에서 일주일간 합숙하면서 수행을 강행하기로 하였습니다.
 드디어 집중수행 시작 하루 전날, 도장에 이부자리가 모자라 집에서 이불을 싸들고 오는 모양들이 마치 캠핑을 온 것처럼 보여 모두 흥겨운 분위기 속에서 도장에서 취침을 하며 다음날 새벽수행을 준비했습니다.
 
 첫째 날 4시30분에 기상하여 간단히 제물 올릴 준비를 하고 5시 정각에 수행을 시작하여 100배례, 도전봉독, 태을주21독 각주 3독후 태을주 1시간, 운장주 40분, 도공 20분을 하였습니다. 그렇게 7일 동안 정성수행을 하는 동안 도전 8편을 하루 10장정도 봉독하여 마지막 날에는 도전 한편을 끝내게 되었습니다. 특히 8편은 일꾼의 심법에 대한 성구말씀이 많았기 때문에 새벽기운과 더불어 읽은 덕분으로 일꾼에 대한 의식도 확고히 다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뿐 아니라 새벽수행 첫날부터 여성부에서 입문이 되기 시작하여 8월 달은 여성부 5개 구역 중 4개 구역에서 각각 1명씩 입문시키고 다수의 입문대상자를 배출하게 되어 모두 즐거워하면서 새벽수행의 효력을 다시 한번 실감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또한 일주일간 합숙하면서 많은 통정을 하여 결속력을 굳게 다지는 원동력이 되기도 했습니다.
 
 수행, 포교, 성금, 봉사활동.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는 천하무적의 대장부(大丈婦)
 어느 조직이나 다소의 갈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사회조직은 때로는 건강한 조직을 만들기 위해 갈등을 조성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도장조직에서의 갈등은 도장의 기운을 갉아먹는 백해무익한 것이므로 설혹 그 갈등이 생겼다 하더라도 수행을 통해 오직 의로운 마음으로 그 갈등을 소멸해 버려야만 건강한 조직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태전 세종도장의 여성부는 목표를 설정하면 반드시 달성한다는 목표의식이 뚜렷하여 수행, 포교, 성금, 봉사활동 어느 것 하나도 빠지지 않는 천하무적의 대장부(大丈婦)로서 손색이 없다고 자부합니다.
 
 수행의 경우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평소에도 늘 하지만 한달에 일주일씩 잡아 짱짱하게 하면서, 월말에 다음달 성금헌성, 포교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웁니다. 그래서 성금은 월초헌성을 90%이상 완료하고, 포교활동도 계획적으로 해나가고 있습니다.
 
 줄을 잇는 천도식, 분업화로 즐겁게
 봉사활동에 대해 간단히 말씀드리면 세종도장이 7월부터 부쩍 조상 천도식이 많아졌습니다. 한달에 2∼3번씩 천도식을 하니, 지난 석 달(7∼9월) 동안은 정말 눈코 뜰 새 없이 바쁘게 지나갔습니다.
 
 그런데 팔봉완수를 위해 포교도 해야 하는데 그 많은 천도식을 어떻게 하느냐구요?
 세종만의 노하우가 있습니다. 일단 천도식이 많으면 여성 성도님들이 부담스러울 수도 있지만 그것을 부담스럽게 생각하면 천도식을 하고 싶어도 못하는 성도님이 나오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도장은 여성들뿐만 아니라 모든 성도님들이 천도식을 하는 분들이 부담스러워 하지 않도록 진심으로 축하해주고 모든 일들을 자신의 위치에서 조화롭게 잘하고 있습니다.
 
 천도식 준비 과정에서 여성 성도님들의 활약상을 간단히 소개해 보면, 모든 일들을 처리함에 있어 세분화되어 있습니다. 다시 말해 분업화죠. 각각 본인들의 장점이나 장처를 취하다 보니 일하는데 담당들이 정해지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장보기, 돼지고기 삶기, 국, 나물, 전, 진설, 폐백준비 등의 대가(大家)들이 나오게 되었고, 그 외 그날그날 사정에 따라 도와주시는 성도님들이 계셔서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준비하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조직의 힘이란 강제로 되는 것이 아니고 무위이화로 될 때 가장 강력한 힘을 발휘하며, 서로에게 짐이 되지 않고 힘이 되려고 할 때 조직은 활성화된다고 생각합니다.
 
 태사부님께서, “상제님 도를 받는 것은 천지에서 내려주는 것이고, 너희들 조상이 오랜 세월 기도를 통해 내려온 모든 것을 열매 맺는 일이다.”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사부님께서는 “미래의 새로운 세계를 창조적으로 만드는데 보은이 없이는 안 된다.” 고 말씀 하셨습니다. 이제 우리는 나를 있게 해준 우리들의 조상 선영신께는 천도로써 보은하고, 새 천지의 주인이신 천지일월께는 오직 일심으로 성경신을 다해 성사재인(成事在人)함으로써 보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우리 세종도장 여성부는 당당한 여성일꾼으로서 태모님의 태산 같은 심법을 심지삼아 조용히 세상을 위해 나를 불태우고, 진정한 아름다움을 추구할 수 있는 자기계발의 시간도 많이 가져 더욱 멋진 천하의 대장부(大丈婦)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정성스런 성금헌성은 천하사 신앙의 밑자리
 조경엽(38세) / 재정, 수석포감 / 도기 124년 9월 16일 입도
 
 
 월초 재정계획과 조기헌성
 올해 초 세종도장이 지금의 5층으로 이전 개창되면서 새로 부임하신 부수호사님으로부터 처음으로 재정을 맡아 달라는 권유를 받고 잠시 고민하다가 재정직을 맡게 되었습니다. 세종도장은 태사부님께서 내려주신 ‘세종’, 으뜸이라는 도장 이름답게 모든 것에서 으뜸이 되어야하는 도장입니다.
 
 공사와 사사를 함께 끌러주는 천도식
 세종도장은 최근 몇 달 동안 조상천도 보은치성이 줄을 이어 봉행되어 왔습니다. 이러한 천도식은 어떤 의무감에 의해 이루어지기보다는 진심으로 조상선영께 보은하는 순수한 마음에서 올려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천도식은 도장재정을 해결하는데도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게다가 성도님들이 도장을 중심으로 마음이 모이면서 포교와 재정에 대한 자발적인 참여의 발로로 이루어져 공사와 사사를 함께 끄르는 기회로 삼고 있습니다. 그 결과 지난해와 올초까지 정체되었던 도장성장이 8봉도수가 시작된 6, 7, 8, 9월을 거치며 포교에 있어서 많은 성과를 올렸습니다.
 
 복록성경신, 수명성경신
 도장재정을 맡으면서 느낀 것은 역시 복록성경신이요 수명성경신이란 것입니다. 즉 포교나 재정 모두다 일심의 경계에서 끌러지는 것이요, 도문이나 도장살림살이에 대한 재정의식 없이 포교만 하겠다는 마음으로는 성공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재정의식이 없는 사람은 규모적이고 계획적인 인물이 될 수 없고 따라서 사회에서도 도문에서도 간부가 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재정은 일심의 표현입니다. 재정을 맡아보면서 나름대로 참신앙인을 보는 눈이 생겼습니다. 나름대로는 열심히 하는데 포교가 안 된다고 생각될 때,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보고, 도장살림에, 도장재정에 좀더 적극적으로 참여하면 길이 열린다고 생각합니다.
 
 재정의식을 갖는 것은 『도전』에서 재정과 관련된 수많은 예화에서 보여주듯이 천하사 신앙으로 가는 왕도요, 신앙성공의 보험과 같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낮에는 제가 치과의원을 운영하는 관계로 도장의 실질적인 재정업무를 재감이신 구미숙성도님이 많이 수고하고 계시는데 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임희진 성도님께도 감사말씀 드립니다.
 
 재정튼튼!! 치아튼튼!!
 여담으로 제가 운영하는 치과가 교육관에서 멀지 않은 관계로 성도님들이 많이 치료받으러 오십니다. 대부분 성도님들이 바쁜 관계로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더군요. 천하사의 길, 어려운 경제여건에 조금이라도 일조할 수 있다는 마음에 뿌듯함을 느끼면서도 경제적인 부담을 더 많이 못 덜어드릴 때 죄송하기도 하답니다.
 
 치과의사를 오래하다 보면, 구강구조와 상태를 보면 그 사람의 인생이 보인다고 합니다. 저의 경험으로 볼 때 우리 성도님들은 역시 일반 사회인보다 비교적 양호한 구강상태를 유지하더군요.(^^)
 
 성도님 여러분 재정튼튼!! 치아튼튼!!입니다.


 “신풍神風 태전1지역대포, 신바람으로 포교의 선봉에 선다!!”
 이건민(21) / 충남대 증산도학생회 예비써클장 / 도기 124년 양력(?) 2월 23일 입도
 
 저희 태전1지역 대포들의 모습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잘 따라오세요~^^*
 
 함께 있을 때 우린 아무 것도 두렵지 않다
 태전1지역 대포는 크게 충남대, 한밭대, 과기대 등의 3개 학교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2학기가 시작된 9월부터 본격적으로 3개 학교의 구도로서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허나 대포 전체의 모임과 정성수행 등은 다같이 모여서 하지요. 그렇기에 함께 있을 때 우린 아무 것도 두렵지 않습니다. ^^;
 
 우선 저희 태전1지역의 2학기 생활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각 학교 일꾼들은 8시에 동아리 방에서 수행을 시작하고 오전시간에는 교육을 합니다. 물론 오전 교육은 사부님께서 강조하시는 ‘입 공부!’ 즉 발표교육을 실시합니다. 교육 부분은 뒤에 가서 좀더 자세히 말씀드리겠습니다.
 
 그 뒤 점심식사를 하고 3시가 되면 활동에 필요한 물품을 들고 학내로 나가게 됩니다. 본격적인 활동이 시작되는 것이지요. 저희 지역의 활동 역시 여타 지역과 크게 다른 점은 없습니다.
 
 청대포에서 실시하고 있는 ‘좋은 책 돌려보기 운동’을 계속해서 행하고 있습니다. 다만 아직 이렇다할 성과가 없기에 일꾼들이 조금은 지치는 기색이 있었지만 팔봉도수 실현을 위한 군령사 2기 ‘90일 포교작전’이 시작된 10월을 기점으로 다시금 투지를 불사르고 있습니다.
 
 공부는 입공부가 최고!
 교육의 틀은 크게 둘로 구분됩니다. 입문, 입도자 수렴교육과 인재양성교육으로 교육의 방향을 잡아 추진해 나가고 있습니다. 입문, 입도자 수렴교육은 각 학교별 팀장님들께서 우선적으로 행합니다. 과기대의 탁성우 부포정님과 한밭대의 염귀동 천록포감님, 그리고 충남대는 부족하지만 제가 맡고 있습니다. 앞으로 입문, 입도자 수렴교육은 인도자 스스로가 도맡아 하도록 하기 위해 인재양성교육에 좀더 집중을 하고 있습니다.
 
 태전1지역의 대포 모두가 모여서 하는 교육은 매주 월요일 도전교육과 우변교육을 중점적으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각 팀장님들께서 주단위로 돌아가며 강의 형식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지역 일꾼들의 교육은 매일 오전시간에 동아리 방에서 실시하는 발표교육을 통해 말문을 틔우고 본인 스스로 논리적으로 전개해 가는 능력을 기르고 있습니다. 1학기를 돌이켜 본다면 지금 저희 지역 일꾼들의 발표 실력은 가희 놀랍습니다. ^^; 정말 그렇게 잘하는지 궁금하시다면 언제 한번 세종도장을 찾아주세요~
 

 우리는 개척자다!
 2학기 태전 1지역의 활동은 개척포교입니다. 현장의 개척과 인터넷상에서의 개척! 그렇기에 우린 태사부님 말씀처럼 개척자인 것입니다. 평소엔 좋은 책 돌려보기를 통해 대상자를 확보하고 관심이 많은 학우들을 정기 세미나에 인도하여 꾸준히 도담을 나누고 진리를 전합니다. 그러면서 1학기에 실시했던 ‘한의 뿌리와 미래’ 역사전시회 2탄을 준비하여 지난 10월에 실시했으며 이번 달에도 ‘역사와 개벽’을 중심으로 한 야외 행사를 실시할 계획에 있습니다. 개척활동을 통해 사람들에게 진리를 전하고 그로부터 나의 문제점을 파악해 고쳐나가고 진리에 대한 더 큰 깨달음을 얻을 수 있기에 태전1지역의 발빠른 개척 활동은 계속 되고 있습니다.
 
 야외 활동이 어려운 날에는 도장이나 동아리 방에서 인터넷 포교를 합니다. 인터넷상에서도 충분히 좋은 대상자를 많이 만날 수 있으며 실제로 저희 지역의 한 성도님은 인터넷으로 많은 성과를 올리고 있습니다. 이렇듯 어떠한 상황에서도 상제님의 진리를 세상에 전하고자 열심히 뛰고 있는 태전1지역입니다.
 
 신풍(神風)! 포교의 신바람을 타고 저 멀리 비상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제 스스로 항상 되뇌는 문구가 있습니다.
 “신화에 도전하여 전설을 이룬다!!”
 상제님의 천하사가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먼 훗날 우리의 자손들이 우리의 지금을 기억해 줄 때 신화와 전설로 남겨질 우리의 모습들을 더욱 멋진 모습으로 만들어 나갔으면 합니다.
 전국의 성도님 여러분, 태전 세종도장과 태전1지역의 대포를 주목해 주십시오.
 
 포교의 신바람을 불러일으키겠습니다!!!
 스스로 자립 신앙하는 청포조직으로
 심현미(21세) /청포 포감 / 도기 129년 음력 12월 16일 입도
 
 
 세종도장 청포들의 가장 큰 특징은 대부분이 올해 입도한 신입신도이고 모두 고등학생이라는 점입니다. 유성고, 유성여고, 만년고 이 세 학교를 중심으로 한 청포일꾼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습니다.
 
 대부분 신입신도이지만 순수한 열정으로 오히려 기존신도들 보다 진리공부나 포교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빠른 신앙정착을 보이고 있습니다. 저 역시 그들로부터 배우는 점이 많이 있습니다. 대세몰이의 시간대에 막둥이 도수가 실현됨을 새삼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대부분이 가족신앙이 아닌 ‘나홀로 신앙’을 하고 있습니다. 집안의 반대도 많이 있지만 근본신앙과 진리중심 신앙으로 흔들림 없이 꿋꿋하게 헤쳐 나가는 모습을 보며 대견함을 느낍니다.
 
 ‘좋은 책 돌려보기’와 수렴행사
 청포활동으로는 세종도장 대포 성도님들과 함께 저녁시간에 학교 앞에서 ‘좋은 책 돌려보기’를 하고 있습니다. 지난 여름방학부터 활동을 시작을 했는데 책을 빌려주고 그 학생들을 도장행사로 인도하는 방향으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도장에서 한달에 한번씩 수렴행사를 하고 있는데 그동안 개벽영화제, 개벽문화 체험전, 미스테리 탐험전 같은 다양한 테마로 행사를 펼쳤습니다. 대포들의 노하우와 일반부 성도님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행사를 치루면서 청포들이 친구들을 인도하는 과정에서 포교에 대한 자심감이 생겼고 참여의식이 높아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청포치성과 교육
 청포들이 모두 고등학생이라서 평일에는 도장에 나오기가 힘이 들기 때문에 토요일과 일요일에 청포모임을 갖고 있습니다. 먼저 치성을 올린 다음 도정공유와 전체교육을 합니다.
 교육은 평일에는 청포들이 가능한 시간대에 1:1 교육을 주로 하고 있습니다. 18번 전하기나 팔관법을 중심으로 대상자에 맞는 눈높이 교육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주말교육은 청포 전체를 대상으로 포감인 저를 비롯하여 다른 성도님들이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도전, 개벽책, 진리책 같은 필독서를 중심으로 교육하였고 최근에는 우주변화원리를 중점적으로 교육하고 있습니다.
 
 10월부터는 6~8월까지의 팔봉도수 기간에 포교중심의 활동으로 인해 소홀했던 교육을 중점적으로 실시할 계획입니다.
 
 청포 스스로 자립신앙을 할 수 있도록
 제가 처음 청포를 맡았을 때는 청포들에게 제가 해줄 수 있는 모든 것을 해주는 것이 청포포감의 임무라고 생각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이게 아니구나! 누가 관리를 해주지 않아도 흔들리지 않고 청포 스스로 자립신앙을 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 청포포감의 궁극적인 임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청포 자체의 조직력으로 움직일 수 있는 청포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요즘 청포들은 개인주의 성향이 강하고 조직에 묶이는 것을 싫어합니다. 그래서 청포들을 어떻게 조직으로 묶을 것인가에 대해서 많은 고민을 하였습니다.
 
 청포들에게 육정보직을 맡겨 조직적인 역량을 기르고 각 학교단위로 부포감급의 인재를 길러내어 책임감을 갖고 조직신앙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청포를 맡으면서 청포의 순수함과 상제님 진리를 향한 열정을 보면서 제 자신이 반성도 많이 되고 새로워지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자신의 비전과 삶의 목적을 상제님 진리 안에서 찾아가며 노력하는 청포들을 보며 그들에게 상제님 신앙의 바른 인도자요, 모범적인 포감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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