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상록수] 화합하는 분위기가 일꾼을 만든다

초립쓴30대 | 2010.02.24 10:07 | 조회 5890

안산시 상록구에 위치한 언제나 푸르른 도장, 안산 상록수도장은 심훈의 계몽소설 『상록수』에 나오는 주인공 채영신의 실재 인물인 ‘최용신’의 유적이 있는 곳이다. 상록수도장이 그 이름처럼 늘 푸르를 수 있는 이유는 첫 번째로 화합에 있다.
 
 화합의 밑바탕에는 늘 충만한 태을주 기운이 깔려있다. 그런데 안산 상록수도장은 태을주 기운과 더불어 지덕(地德)의 푸근한 손길이 화합과 성장의 주요인임을 전신도가 한결같이 얘기한다.
 
 모든 신도들을 도장의 품으로 끌어안는 어머니 같은 여성부의 역할이 있었기에 전입신도든 신입신도든 도장에 오는 모든 신도들은 자연스럽게 도장의 한 가족으로, 핵심일꾼으로 자리잡게 된다.
 
 최학길(38세)/부포정/ 도기 117년 음력 11월 22일 입도
 쌀독에서 인심난다
 안산 상록수도장의 가장 큰 특징이자 강점은 바로 화합이 잘 된다는 것이고, 그 화합의 중심에는 여성부가 있다. 박상희 포감을 중심으로 하는 여성부가 도장에 오는 모든 성도들을 챙겨주고 따뜻하게 보듬어주는 역할을 해내고 있다. 그리고 그 따뜻한 마음은 쌀독에서부터 비롯된다. 따뜻한 밥과 차가 떨어지면 안 된다는 마음으로 언제나 가족들의 식사를 챙겨주고 차를 챙겨준다. 그 정성이 너무 미안할 정도라 지금은 오히려 꼭 필요한 때에만 도장가족들 챙기고 진리공부하고 포교하는데 더 많은 시간을 쓰라고 권유한다고 한다.
 주방 겸 도담 장소가 되어버린 그곳에서 가족들의 의기투합이 절로 이루어지는데, 상록수 도장의 늘 푸르른 성장비결은 바로 이곳에서 태동되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한다.
 
 
 따뜻한 정이 신앙정착을 이루어준다
 상록수 도장에는 유달리 전입온 성도들이 많은데, 그런 신도들이 대부분 다 간부로 활동하고 있고, 또 신입신도들도 신앙의 정착이 잘 이루어지고 있다.
 그 이유 또한 여성부로 인한 도장의 화목한 분위기에 있다. 여성부가 새로 온 사람들이 쉽게 정붙일 수 있도록 편안하게 그들을 맞아주고, 신앙상담도 해주고, 고민도 들어주고, 정성수행을 하면 끝까지 같이 해주기도 하는 등 도장의 어머니 톡톡히 역할을 해주고 있다. 어느 신입성도의 말처럼 ‘마음 붙일 곳이 한 군데만 있어도 도장에 좀더 부담 없이 올 수 있죠’ 라는 말처럼 말이다.
 
 
 도훈이 살아 있는 도장을 만든다
 최학길 부포정이 도장을 운영하는 방침은 ‘말씀이 살아 있는 도장을 만들자’이다. 도훈에서 모든 정책과 활동의 방향성이 나오므로 항상 태사부님 사부님의 뜻하시는 바를 헤아려 그 심법 그대로가 도정에 꽂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그리고 중요한 말씀은 몇 번이고 반복하면서 강조를 한다.
 
 
 머리를 맞대면 방법이 나온다
 광역모임 외에 한 달에 2∼3 차례의 간부회의를 운영하여 자유롭게 도정 전반에 대한 의견을 듣고 상의도 한다. 포교, 교육, 재정 등 도장의 모든 문제에 있어서 혼자서 해결하지 못하는 부분을 간부들과 머리를 맞대고 같이 고민하면 반드시 해결책이 나온다. 이것은 또한 신도들의 참여의식도 더욱 높여준다.
 
 

 개벽이 오는 그날까지 도전강독
 “도전강독은 개벽이 오는 그날까지 지속한다.”
 “도전은 동서고금 문명의 총결론이다”
 이것은 이 광역 수호사의 교육 마인드다. 광역수호사가 이 지역으로 발령받아 온 뒤로 지금까지 각 도장을 매주 한번씩 돌아가면서 직접 도전강독을 하고 있다.
 도전강독이 교리정립은 물론 근본 신앙의식, 심법개벽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도전강독을 통해 신앙이 깊어져 일꾼신앙으로 자리 잡게 한다.
 
 

 청대포 교육을 일반계층으로 확대
 대포 및 청포 간부의 교육을 일반성도들에게도 하고 있다. 대포는 교내에서 <민족관 패널전시> 등 각종행사를 치르면서 민족관, 천지공사 등 특정분야에 능숙하다. 또 그러한 내용은 포교현장에서 직접적으로 활용되는 것이기 때문에 그것을 일반계층에게 교육하게 한다. 이 교육이 일반성도들에게 호응이 좋다고 한다.
 
 전체적인 교육의 틀은 이렇다.
 
 · 화요일: 팔관법 강사 발표 교육
 · 수요일: 치성, 강훈
 · 금요일: 수호사 도전강독 (2시간)
 · 토요일: 개벽문화학교 (격주 3시간)
 · 일요일: 치성, 도훈 받들기, 어록 등 발표교육
 · 우주변화의 원리 및 포교 실무교육 (월 1~2회)
 · 입도 후 진리책 일대일 교육(주 1회)
 
 단순하지만 극히 중요한 포교관리 카드
 최근 새롭게 도입해서 추진하고 있는 것이 <포교관리> 카드다. 포교관리 카드는 양식이 다양하다. 그런데 상록수도장에는 지극히 단순한 1단계 <포교대상자 맵>이 있다. 여기에는 1페이지에 가족, 지인, 개척 등으로 분류하여 순수하게 이름만 적어놓는다. 나와 한번 인연을 맺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기록할 수 있어 많은 대상자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또한 이 카드는 1회성이 아니라 개벽하는 그날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단순하지만 모든 신도들에게 꼭 필요한 카드다.
 그리고 그 중에서 가능성이 높은 사람은 좀더 상세한 개인별 <포교 대상자> 명부에 올려놓고 좀더 치밀하게 관리해 나간다.
 
 
 기도 함께 하기 카드
 개인이 한 사람을 위해 기도하는 것보다 많은 사람이 한 사람을 위해 함께 기도드릴 때 더 큰 효과가 나온다는 것은 당연한 사실이다. 그래서 상록수도장에는 <기도 함께 하기 카드>가 있다.
 도장의 전체 입문자를 비롯하여 구역별로 구역원 중 관심을 가져야 할 사람과 구역원들의 포교대상자 등의 명단을 적어서 모두가 늘 소지하고 다니면서 함께 기도를 하는 것이다. 그리고 포정은 모든 구역포감이 제출한 <기도 함께 하기 카드>를 전부 가지고 다니면서 도장 신도들을 위해 늘 기도한다.
 사시사철 성장하는 상록수도장으로
  ‘모든 법을 합하여야 하느니라’ 하신 상제님 말씀처럼 일반, 청대포가 다양하게 조직되어 있는 도장의 특성을 살려 모든 방법을 다 동원하여 전신도가 육임을 완수할 수 있도록 최대한 밀어붙일 것이라고 한다. 마지막으로 포정은 이렇게 각오를 말한다.
 “최근에 도장발전을 위한 설문을 받아보니 지적사항과 건의사항이 100여 개 항목이 넘었습니다. 도장 책임자로서 뜨끔 뜨끔한 지적들도 많았어요. 그 중 개혁과제를 선별하여 갑신년에 크게 대세몰이하는 도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어가겠습니다. 그리고 도장이름 그대로 사시사철 성장하는 상록수도장이 되겠습니다. 파이팅!”
 


 밥 퍼주는 아줌마 부대가 도장의 역사를 만들다
 박성희(38세) / 포감/ 도기 122년 음력 2월 22일 입도
 
 131년 11월 안산 원곡도장에서 분가되어 안산 상록수도장이 개창되었을 때, 초기에는 서로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여 화합이 잘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각자 따로국밥이었던 것입니다. 그게 벌써 2년 전 일입니다.
 
 도장마다 그 도장의 발전역사가 있을 터인데 우리 상록수도장은 특히 빠른 시간에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격세지감을 느낍니다. 아직도 많은 숙제가 있지만 현재 우리 도장의 모습을 스케치해봅니다.
 
 
 ‘스스로 주인이 되어 도장에 생명력을 불어넣자’
 제 개인적으로는 신앙기간 중 가장 큰 어려움에 처해 있었던 132년 5월에 여성부 포감을 맡았습니다. 처음 포감보직을 맡고 한두 달은 도장분위기에 젖어서 그냥 손놓고 있었습니다. 화기가 느껴지지 않는 도장의 썰렁함이 싫어서 도장에 오면 수행만 하고 나가기가 일쑤였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부터 ‘스스로 주인이 되어 도장에 생명력을 불어 넣자’는 마음으로 도장과 신도들에 대한 기도와 수행에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한솥밥을 먹는 데서 정이 든다는 마음으로 저녁식사를 같이 할 수 있게 준비하였고 성도님들을 반갑게 맞아주고 관심을 갖고 대하였습니다. 이때 새벽수행 도반을 구해서 21일 새벽수행도 함께 했습니다.
 
 그런 과정에서 상주자들도 함께 새벽수행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도장에 태을주 기운이 쌓이게 되면서 치성참석률도 눈에 띄게 좋아졌습니다. 그때가 132년 7월, 오늘의 상록수도장의 주역들이 속속 전입을 해오기 시작했던 때입니다. 나중에 들은 후문이지만 그때 당시 포정님께서 저의 도장에 수혈이 필요하다고 간절히 기도했다고 합니다.
 
 
 밥 퍼주는 아줌마 부대의 열정!
 이 과정에서 특히 노력하고 정성들인 부분이 있다면 전입오신 성도님들이 빠른 시일 내에 신앙정착을 할 수 있도록 식사를 함께 하며 정을 나누는 시간을 많이 가졌다는 것입니다.
 
 도장살림에 자연스럽게 참여하도록 하였고 그 과정에서 팀웍이 형성되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주부성도님들의 헌신과 봉사가 이루어지면서 도장엔 항상 화기가 넘치고 누가 방문해도 편안하게 느낄 수 있는 따뜻한 분위기가 조성되었습니다. 또한 도장의 모든 프로그램에도 주부성도님들이 주축이 됨으로써 도장 활성화에 기여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상록수도장의 역사는 부엌에서 이루어졌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지금 상록수 도장의 부엌은 크고 예쁩니다. 이곳은 밥도 먹도 차도 마시고 도담도 나누고 공부도 하는 다목적 거실과 같은 곳입니다. 부엌에서 같이 활동하면서, 한솥밥의 의미를 알게 되었고, 개개인의 심법도 다져지고 스스로가 무엇을 개선해야 하는지도 깨닫게 되면서 도정참여로 이어졌습니다.
 
 ‘밥 퍼주는 아줌마 부대의 열정!’
 우리 도장에는 언제나 그 아줌마 성도님의 열정과 따뜻한 손길이 있답니다.
 
 
 남성 성도님들의 숨은 노고
 주부 성도님들의 전폭적인 도장참여의 뒤에는 남성 성도님들의 숨은 노고가 있었습니다. 주부성도님들이 늦게까지 도장일정에 참여하거나 도담시간을 가질 때 남성 성도님들이 집에까지 차로 바래다주고 언제나 주부성도님들의 편의를 위하여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셨습니다. 역시 서로가 서로에게 도움이 되고자 할 때 조직도 발전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아기를 포대에 업고도 강단에 서서 발표하고
 주부 성도님들의 가장 큰 신앙적 고민은 개인적으로 신앙심과 참여의식은 높은데 진리적 바탕이 미약하여 항상 자신감 없어한다는 점입니다. 주부 성도님들이 많은 시간을 도장봉사에 할애하다 보니 진리공부를 위한 시간을 갖기가 어려웠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저 또한 그러한 부족함을 느껴 더 큰 책임의 보직을 자꾸 꺼려했습니다.
 
 그러한 고민들이 모여 지금은 주부 성도님들의 신앙성숙을 위하여 일주일에 한번씩 모여서 집중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주부성도님들끼리 모여서 발표하는 교육, 누구나 다 참여하는 교육을 하자고 의견이 모아져 실시하게 된 것입니다.
 
 우선 부담을 덜기 위해 기본교리책을 교재로 하여 한 관법을 여러 명이 나누어 발표하고 서로 보충하고 토론하면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연단에 서서 칠판에 글씨도 쓰면서 강사의 모양새를 다 갖췄습니다. 신입신도도 발표하고 아기를 포대기에 업고도 발표를 합니다. ‘경미하게 보이는 일이라도 도수에만 맞으면 마침내 크게 이루어지느니라’ 하신 상제님 말씀을 생각하면서 말입니다.
 
 
 밥 퍼주는 손길이 사람 살리는 손길로
 몇 안 되는 주부 성도님들 한 사람 한 사람이 개성이 뚜렷하고 자기색이 강하기 때문에 부딪히는 부분도 있지만 마음 갈무리를 잘 해가며 서로를 큰마음으로 포용하는 넉넉함을 느낍니다. 어찌 보면 형제자매 같고, 아니 그 보다 더 소중한 인연이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저의 머릿속에 우리 주부 성도님들 한사람 한사람에 대한 미래의 그림이 그려져 있습니다. 진리전개에 자신감을 갖고 입문자 교육을 해낼 수 있는 주부강사와 강력한 포교 마인드로 신앙열매인 육임을 완수하는 포교의 선봉장을 그려봅니다.
 
 힘들어도 힘들다 하지 않고 늘 함께 해주신 성도님들과 더불어 열매 맺는 참일꾼이 되기 위해 저 개인적으로도 노력을 하겠습니다. 주부 성도님들 파이팅∼
 

 태을주 100만독으로 8봉을 이루어가다!
 정 철(35세) / 포감 일심포교핵랑 / 도기 128년 2월 27일 입도
 
 정말 한번 해보자!
 8봉 씨뿌리기 1단계를 허망하게 보내고 2단계를 맞이하던 날! 왜 안 될까? 왜? 왜? 숱한 고민 끝에 내린 해답은 태사부님 사부님께서 내려주신 그 방침 그대로 실천을 해보자는 것이었습니다. 정말로 그대로 해보자. 내 생각은 다 빼내버리고. 그리고 주어진 열 한가지의 과제를 하나하나 다시 살펴보았습니다. 그리고 도장에서도 두 번째 단계의 씨뿌리기 상황판을 네 가지 측정 가능한 목표를 담아서 내걸고 다시 한번 뛰어보자는 분위기가 형성되었습니다.
 
 
 사부님께서 하명하신 네 가지 목표를 향해
 “상제님의 혼이 되고 진리의 수호신이 되자”
 
 『우주변화의 원리』 100독
 『도전』 100독
 태을주 100만독
 입문 8봉
 과연 이게 가능한 거야? 물론 지금 생각해 보면 90일에는 절대 불가능한 목표입니다. 평생을 해도 다 못할, 그래서 한 평생 구도의 삶 속에서 이 정도를 목표로 해야 한다는 뜻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상식을 초월한 구도세계의 목표라고도 생각이 됩니다. 아무튼 그대로 해보자는 처음 뜻대로 우주변화의 원리 100독, 도전 100독, 태을주 100만독, 입문 팔봉을 위해 시동을 걸었습니다.
 
 이 중에서 현실적으로 가능한 것은 태을주 100만독이었습니다. 도장에서 태을주 백만독을 위해 계수기를 40개 정도를 구입하였고 저도 하나를 가지고 시작하게 되었죠.
 
 
 네 개가 부서지고 다섯 번째 계수기를 사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태을주 차칵 차칵. 세수 하면서도 태을주 차칵 차칵. 걸으면서도, 패널 포교현장에서도, 회의 중에도 …. 태을주 냄새가 나도록 읽기 시작하였습니다.
 
 첫 4일째 3만 독을 독파하면서 첫 번째 계수기가 고장 나버렸고 두 번째 것으로 바꾸어 계속하였습니다. 10만독까지 4개가 고장나 버렸죠. 하지만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드디어 다섯 번 째는 좀더 좋은 계수기를 구입하여 지금까지 32만독을 독파하고 있습니다. 원래 목표는 동지까지 50만독을 목표로 하였으나 지금 추세로는 40만독 정도를 할 것 같습니다.
 
 
 우주변화의 원리와 도전 100독을 향하여
 태을주 100만독에 도전하면서 동시에 『우주변화의 원리』와 『도전』 100독을 향한 장정도 시작되었습니다. 오전에 포교활동 나가기 전에 두세 시간 공부하고 활동을 마치고 들어와서 또 두세 시간을 집중적으로 공부했습니다. 그렇게 하면서 지금까지 『우주변화의 원리』를 4독, 『도전』을 2독을 돌파하였습니다.
 
 그 전에 신앙 수년 동안에 『우주변화의 원리』를 한두 번 읽었고, 도전을 두세 번 읽었는데 단 석 달 만에 그 전 신앙기간에 했던 것보다 더 많이 읽은 것입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이렇게 내가 그동안 해왔더라면…. 하고 지난날이 자꾸 부끄러워집니다.
 
 
 포교가 되다
 도장에서 저는 행동파로 통합니다. 저의 이러한 목표달성의 의지가 구역원들에게 영향을 주었는지 모두가 다 함께 동참을 하였고 그러면서 자연스레 입문 입도의 성과도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겪으면서 저는 정말 태사부님 사부님 말씀만 그대로 믿고 실천해도 일이 된다는 것을 깊이 절감하게 되었습니다. 상제님 태모님 태사부님 사부님께서 지켜보고 계시고 이끌어주시는데 무엇이 두려울 것이 있겠습니까. 천지일월만 믿고 절대순명 한다면 우리일은 반드시 되는 것입니다.
 
 새 신화창조의 주인공이 되어
 신상철(27세) / 도기 122년 11월 6일 입도 / 대포 개척팀장
 
 우리 안산 상록수 대포는 20여년을 이어오던 안산 한양대 동아리의 맥이 끊어질 위기에 처해 있을 때, 2003년 2월 대포 개척팀이 투입되면서 제2의 대포조직의 생명의 맥을 잇게 되었습니다.
 나무가 자라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땅이 좋아야 하듯이 일심 화합된 도장의 좋은 토양이 저희 대포나무가 무럭무럭 자랄 수 있는 가장 큰 힘이 되어 주었습니다. 지난 1년간 활동을 통해 상록수 대포의 밑그림이 될 구역원들이 다시 하나 둘 자라나기 시작했습니다.
 
 포교는 순수와 열정 그리고 지속성으로
 안산대포의 포교마인드는 순수와 열정 그리고 지속성입니다. 이는 대포 가족들 한분 한분이 실천을 통해 가장 먼저 체득해야 될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현장중심에서 뛰고 있을 때 모든 문제의 벽을 허물 수 있습니다. 이제는 대포가 유약하다고 하는 그릇된 이미지를 깨고 활동과 결과로써 보여줘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지역 대포의 수렴에 있어서 제1의 원칙은 인도자가 직접 자기 대상자를 맡아서 수렴교육을 하는 것입니다. 물론 기본적인 입문, 입도 공사와 교육의 큰 틀은 잡아주되 대상자에 대한 구체적인 교육과정과 정성수행은 인도자가 직접 고민하고 계획을 세워 실천하게 합니다. 이 방법은 앞으로 한 사람 한 사람을 증산도 인재로 키우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인도자가 직접 8관법 중 최소 4관법을 소화하고 나머지 4관법은 조직 내에서 교육하는 것으로 틀을 잡았습니다. 무엇보다 대포의 조직의 특성상 수렴에 있어서 인화된 우리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의 대학 어떤 동아리의 문화보다도 더 세련되고 멋진 우리 증산도만의 생명문화(사배심고, 봉청수, 태을주 수행 등)를 보여줌으로써 대상자 스스로가 마음의 문을 열고 진리를 받아들이게 하는 것입니다.
 
 
 태을주에 취해 밤새는 줄 모르는 하루하루를
 사부님의 하명에 의하여 전국도장이 새벽수행 5시에 힘찬 하루를 열고 있습니다. 새벽수행이야 말로 잠자고 있던 대포의 불을 지펴줄 가장 큰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근본신앙으로 거듭나는 대포가 되기 위해 방중 일주일에 한번 철야수행을 계획 중입니다.
 
 얼마 전에는 입문하신 성도님께서 대포 상주자들을 깨우고 새벽 2시부터 철야수행을 하였습니다. 초발심의 일꾼의 기운은 기존의 신도들에게도 다시 초발심이 불타오르게 합니다. 태을呪=酒에 취해 밤새는 줄 모르는 소중한 날들을 하루하루 만들어 갈 것입니다.
 
 
 사상신앙만이 모든 문제를 끄를 수 있는 초석이 된다
 지난 2학기에는 18번 전하기와 매주 목요일 오전에 『우주변화원리』 발표교육 시간을 가졌습니다. 물론 수호사님과 포정님의 심법을 뚫어주는 도전교육이 병행되었습니다. 동지 이후의 방중에는 인류의 교과서인 도전 개정판을 밤새워 정독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입니다. 전세계에 계신 모든 성도님들이 같은 생각을 하고 계시겠죠? 그리고 태사부님, 사부님의 어록과 사부님의 8관법 개요를 정리하여 현장에서 활용하려는 야심찬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각 구역원에 대한 도전, 어록, 진리책, 개벽책, 우주변화원리에 대한 독서량을 직접 체크합니다. 포교나 심방을 하면서 절실하게 느끼는 것은 그들에겐 ‘진리말씀에 대한 사무친 감동이 없다’ 라는 것입니다. 신앙을 잘 하다가도 멀어지는 분들을 보면 태사부님, 사부님 말씀에 대한 독서량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사상신앙만이 그 모든 문제를 끄를 수 있는 초석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나아가 방중에는 김종평 부수호사님이 중심이 되어 저희 경기 지역(인천, 수원, 안산) 청대포가 하나 되어 더욱 조직적인 활동을 하려 합니다.
 
 요즘 들어 상제님의 “나를 믿는 자는 매인이 6인씩 전하라”는 말씀이 더 간절히 다가옵니다. 이 말씀은 “육임천명완수를 한 자만이 진실로 나를 믿는 자라 할 수 있다.”는 말씀이기도 합니다.
 
 동짓날을 맞아 일심화합하여 매인이 육임완수를 하겠노라 천지일월 앞에 기도합니다.
 
 
 133년 동지맞이 = 증산도의 새 역사 맞이 = 안산 상록수 대포 새로 태어나기
 제 마음속에 언제나 간직하고 있는 태사부님의 한 말씀이 있습니다. 2년 전 학교에서 써클장 보직을 맡고 있을 때, 태사부님께서 도정보고를 받으신 후 저에게 “시시하게 하면 자리 못 잡는다.”라는 말씀을 내려주셨습니다. 이 말씀이 지금 저에게는 마치 인생의 꺼지지 않는 열정의 씨앗과도 같은 저만의 주문이 되었습니다.
 
 천지의 혼인 도전 개정판이 나오는 동짓날! 천지에 육임도꾼으로서 출정식을 갖는 동짓날! 이 날을 계기로 언제나 푸르고 푸른 상록수(Evergreen Tree)대포로 다시 한 번 거듭나려고 합니다. 우리는 새 신화창조의 주인공이 되어 역사의 중심에 서 있습니다.
 
 상록수도장에서 지난 1년이라는 시간동안 모인 우리 대포 가족들. 그들 모두와 함께 할 수 있음에 상록수는 언제나 희망이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천지일월의 성령의 은광이 함께 함에, 우리 상록수 대포 나아가 증산도 청대포는 “희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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