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 국가에 울려퍼지는 태을주 소리

초립쓴30대 | 2009.10.16 16:22 | 조회 2687

김시동(36세) / 자카르타도장 포감 / 도기 127년 11월11일 입도

 

“~라 일라하 일랄라~ 무함마두루 라수룰라~”
 (알라 외에는 신이 없으며, 마호멧은 신의 사도이다 라는 뜻의 아랍어)
 
 이 기도소리가 도시를 메아리치면서, 잠자리에 드는 세계 최대의 이슬람국가 인도네시아!
 지금은 밤조차도 후덥지근한 적도의 새벽 4시. 이 시간에 이곳 현지 사람들은 이슬람 사원(mesjid)의 확성기에서 울려퍼지는 기도소리를 들으며 일어나 세수하고 발 닦고, 메카(이슬람 성지)를 향하여 절하고 기도하면서 하루를 시작한다.
 
 국내외 성도님들, 안녕하십니까?
 
 저는 1998년부터 뉴욕도장 포감으로 봉직하다가, 1996년에 만나 인연이 된 중국인 아내 엘리아나(31)의 나라 인도네시아에 증산도 도장을 열기 위하여, 미국을 떠나 2001년 12월말 수도 자카르타에 도착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로부터 1년 반만인 2003년 7월 16일 드디어 아담한 도장을 마련하여 개도치성을 올렸습니다.
 
 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에서, 개벽을 선포하고 의통을 집행하며 후천선경을 건설할 증산도 자카르타 도장이 조용히 닻을 올리게 된 것입니다.
 
 인구로만 보면, 세계 4위(약 2억)의 대국이기도 한 인도네시아는 17,500여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세계최대의 도서국이며, 242개 종족과 그 수만큼의 다양한 언어가 쓰여지고 있습니다. 국가 표어가 ‘빈네카 퉁갈 이카(Bhinneka Tunggal Ika, 다양성 속의 통일)’로 결정된 사실만 보아도 이 나라의 특성을 어느 정도 짐작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인구 1천만의 수도 자카르타는 맨하탄을 방불케 하는 빌딩숲과 수많은 차들의 교통체증으로 인해 매일같이 통행에 불편을 느끼기도 하는 곳입니다.
 
 미국에서의 감각만으로 한 반년만에 도장개창을 하려던 계획이 1년반으로 길어진 것도 복잡다단한 이 나라의 현지에 적응하느라 흘러가 버렸습니다.
 
 이제 앞으로의 계획은 치밀한 포교전략을 수립하여 적어도 한 종족당 한개 이상의 도장을 개창하는 일입니다.
 
 자카르타는 지리적인 위치 및 각종 풍부한 자원으로 인해 일찍이 선진국들의 투자진출 대상국가가 되었으며 이로 인해 한인학교를 비롯한 영국, 미국, 호주, 인도, 싱가포르 등 수많은 국제 학교들이 있습니다. 특히 국립대인 인도네시아 대학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또 아직 한인타운은 형성되어 있지 않지만 시내곳곳에 한국음식점 및 한국 슈퍼마켓이 있으며, 각 기업들의 진출로 웬만한 공업단지에는 한국기업의 간판들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사실, 계미년 올봄부터 3개 한인 주간지에 『이것이 개벽이다』 책광고를 내면서 자카르타 블록M 지역에 적당한 도장을 마련했으니, 이제 본격적으로 인재양성을 위해 모든 노력을 투입해야 할 때입니다.
 
 그동안 인도네시아에 직장발령을 받아 이주해온 최종환 권경숙 부부 성도님 가족과 함께 이 도장을 마련하고 조촐하게 개도치성까지 올릴 수 있었습니다.
 
 최 성도님 4식구 우리 3식구가 함께 한 가족이 되어 이곳 현지인의 삶 속에 들어가, 상제님의 대도를 현지에 뿌리내리기 위해 가진 능력을 죄다 바칠 것입니다.
 
 세계 최초로 이슬람 국가에 상제님 진리의 포문을 여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도장을 많이 격려해 주시고, 성도님들의 성원에 힘입어 힘차게 출항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훔치훔치 태을천 상원군 훔리치야도래 훔리함리 사파아’
 
 머지않아 이 태을주 소리로 새벽을 깨우고 새문명을 열며,
 아울러 이 태을주 소리로 잠자리에 드는 인도네시아!
 상제님 진리가 울려펴질 축복의 땅, 인도네시아를 꿈꾸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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