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국 언어로 낭송되는 도전道典 성구 암송대회

2011.09.16 | 조회 5151

인터뷰-조수제 프로듀서

149_1‘인류 신문명의 비전을 제시하는 한韓문화 중심채널’이라는 슬로건으로 전국 2,200만 시청자를 확보하고 있는 케이블TV 〈STB상생방송〉에서는 〈도전성구 암송대회〉라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기획, 방송하고 있다.

『도전(道典)』은 증산도의 경전이다. 증산도는 『도전』을 세상에 내놓은 지 20년째 맞고 있으며, 『도전』을 통해 ‘원시반본’과 ‘상생’이라는 교리로써 ‘인류의 새 문명’을 주제로 하는 미래지향적 이념을 제시하고 있다. 인류사에 위대한 족적을 남긴 한민족 6천년 역사의 문화와 이념을 고스란히 함축하고 있다고 자부하는 증산도 『도전』은 현재 7개 국어로 번역이 되어 있다. 따라서 〈도전성구 암송대회〉는 우리말과 영어는 물론 중국어, 일어 등 각국 언어로 암송에 참여할 수 있다.

이에 본지는 STB상생방송의 협력을 받아, 신묘년 새봄을 맞이하는 행사 현장을 찾아가봤다. 언제나 현장에서 생생한 영상을 필름에 담아내고 있는 조수제 프로듀서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편집자주]


현장의 분위기가 아주 열의에 넘칩니다. 〈도전성구 암송대회〉는 어떤 프로그램인가요?

네, 상제님과 태모님의 말씀과 성스러운 행적이 담긴 『도전道典』 속의 주요 성구(聖句)를 암송하는 대회입니다. 매 회마다 주요 성구가 발표되어 공지됩니다. 그러면 자신이 선택한 도전의 성구를, 자신이 선택한 언어로 암송할 수 있습니다.
한글 원전 『도전道典』은 영어, 중국어, 일본어, 프랑스어, 독일어, 러시아어, 스페인어로 번역이 돼 있는데요. 이번에는 영어와 중국어, 일어 외에도 프랑스어와 독일어로 암송하는 분들이 참석하셨습니다. 우리말 외에도 다양한 언어로 도전 성구를 접하고 들어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됩니다. 암송하는 이도 듣는 이도 나름 재미있고 즐거운 시간입니다.

『도전道典』이라는 책이 벌써 7개 국어로 번역돼 있다니 참으로 놀랍습니다. 프로그램 명칭이 〈도전성구 암송대회〉인데요, 도전을 모르는 독자들을 위해 여쭙니다. 도전은 어떤 책인가요?

『도전道典』을 어휘로 풀이하면 ‘도의 원전’이라는 뜻입니다. 쉽게 말씀드리면 증산도의 경전입니다. 그런데 도전은 불경이나 성경 혹은 사서삼경 등과 같이 경이라고 호칭하지 않고 전(典)이라는 표현을 썼습니다. 왜일까요? 보통 경(經)이라고 하면 ‘성인’의 말씀이 담긴 책을 뜻합니다. 이에 비해 증산도의 도전은 ‘인간 성자’의 말씀을 기록한 책이 아닙니다. 이 점에서 다른 경전과는 위격이 다르다고 제가 알고 있습니다. 예수, 석가, 공자 성인께서는 모두 제자들을 통해 자신을 보낸 우주의 아버지, 그 한 분이 다시 오신다는 이야기를 전했고, 그것이 기록으로 전해지지 않습니까.

증산도 도전은 바로 그 분, 우주의 주재자이신 바로 그 분, 천상의 갓GOD 파더FATHER 상제님이 인간 세상에 직접 내려 오셔서 온 인류에게 전하신 말씀과 행적을 기록한 성전입니다. 그래서 ‘전’이라는 단어를 사용해 『도전道典』이라고 이름 붙였다고 합니다.

상생방송에서는 도전과 관련한 프로그램이 여럿 있습니다. 시간 날 때마다 상생방송을 들어보시면 알 수 있습니다. 이 세상 사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위대하신 상제님과 그분의 반려자 태모님의 말씀에 놀라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대표전화 1577-1691로 문의해 도전을 구입하고 싶다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우리 프로그램도 시청자들께서 좋아하시고 애청하는 프로그램이 된다면 더 이상 바램이 없습니다. 특히 외국어에 관심을 가져주시면 대환영입니다(웃음). 많은 격려와 관심을 보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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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道典』에 그렇게 깊은 뜻이 있는지 몰랐습니다. 참 대단합니다.
그러면 프로그램에 어떤 분들이 참여하고, 또 어떻게 참가할 수 있는지 안내해 주세요.

네, 상제님과 태모님의 말씀과 성스러운 행적이 담긴 『도전道典』속의 주요 성구(聖句)를 암송하는 대회입니다. 매 회마다 주요 성구가 발표되어 공지됩니다. 그러면 자신이 선택한 도전의 성구를, 자신이 선택한 언어로 암송할 수 있습니다.
한글 원전 『도전道典』은 영어, 중국어, 일본어, 프랑스어, 일어 외에도 프랑스어와 독일어로 암송하는 분들이 참석하셨습니다. 우리말 외에도 다양한 언어로 도전 성구를 접하고 들어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됩니다. 암송하는 이도 듣는 이도 나름 재미있고 즐거운 시간입니다.

기쁨의 탄성 소리를 듣고나니, 저처럼 외국어가 어렵다 느끼는 사람은 어찌해야 할지 부끄럽습니다. 혹시 촬영 중에 특별히 기억에 남는 일이 있었나요? 기억에 남는 참가자 있으면 이야기해 주세요.

대부분 외국어 하면, 영어를 많이 하잖아요. 그런데 한 분이 일본어로 성구암송을 하셨습니다. 여러 차례 예선에서 떨어졌는데도 다시 연습하고 참가해서 결국 본선에 진출하신 분이 있습니다. 그때의 상황을 돌아보면, 정말 안타까운 마음과 그분의 성실성에 놀라면서도 마지막까지 그분이 진출에 성공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뿌듯했습니다. 생각할수록 마음 속에 따뜻한 감동을 남겨주신 분입니다. 그리고 초등학교 1학년 학생도 기억에 남아요. 큰 무대에 올라가면 보통의 어른도 떨게 마련인데, 그 학생은 전혀 떨지 않고 또박또박 성구를 암송하던 모습이 참 귀엽고 대견하게 느꼈습니다. 자식 키우는 부모 입장에서 봐도, 1천 페이지가 넘는 도전 속 구절을 척척 외워내는 어린이가 있다니, 그런 어린이에게 천상의 혜안이 얼마나 깊게 열리겠습니까. 부럽지 않을 수 없지요(웃음).

그렇군요. 저는 90년대에 아이를 키웠는데, 그때는 아이들이 피카츄의 수많은 몬스터 이름을 외우며 자랐습니다. 그 당시 아이들 키울 때 이 아이들은 X세대를 넘어설, 천상의 별에서 온 영험한 아이들임을 믿어 의심치 않았을 만큼 구세대와는 다른 점이 있었어요. 『도전道典』이 1992년에 처음 발간되었으니까, 그때보다 대중화된 요즘에 아이들 키우는 부모 신앙인들은 교육의 방법이 따로 없겠습니다. 성스러운 말씀과 천상의 소리를 혼에 담으면, 그 아이들의 앞날이 전도양양하게 저절로 풀릴 듯합니다.
남녀노소, 아직 참여하지 못한 분들을 위해 참가 방법을 알려 주세요.

증산도에서는 매달 초 증산도대학교 교육이 열립니다. 대전의 증산도 교육문화회관에서 교육 일정이 진행되는 중에 〈도전성구암송대회〉가 열립니다. 때로는 필요에 따라 상생방송에서 주관하여 스튜디오에서 진행될 때도 있습니다.

참가를 희망하시는 분들은 증산도 홈페이지www.jsd.or.kr나 상생방송 홈페이지 www.stb.co.kr를 통해서 신청하시면 됩니다. 유창하게 성구를 암송하기도 해야겠지만, 무엇보다 자신이 느낀 성구의 깊은 뜻을 전한다는 그 한 마음으로, 분명한 목소리로 명명백백明明白白하게 암송하시면 점수를 많이 받으실 것입니다(웃음).

많은 분들 앞에 나선다는 것이 쉽지는 않겠지만 용기 내어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가져 주시기 바랍니다. 참석하셨던 분들이 한결같이 “상제님 진리를 깊이있게 체험하는 시간이 되었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니 얼마나 좋은 기회입니까. 신앙의 풍성한 기회도 갖고, 상생방송 텔레비전에도 나가고, 그리고 중요한 것 한 가지! 참가자에게는 상품과 포상금을 챙겨 드립니다(웃음). 꼭! 도전하세요.
참여하시기 전에 먼저 집에서 텔레비전을 시청해 보실 수도 있습니다. 가정에서 유선방송이나 IPTV(인터넷 선과 연결된 TV) 하나쯤은 다 갖고 계시니까 편안히 앉아서 텔레비전으로 상생방송을 지켜 보시면, 신앙하는 재미가 한층 북돋아질 것입니다. 열심히 프로그램 만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방송 꼭 보세요!

[조수제 PD의 편지]
내 마음 속의 도전
증산 상제님과 태모 고수부님께서 천지공사로써 새 역사의 전도를 여신 지 100주년이 넘었습니다.
도전 초판 발간 이후 올해로 20년째로 접어들었습니다.

『도전』은 한말 이래로 강증산 상제님을 신앙한 1천만명의 구도 신앙인들의 숨결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성스러운 책입니다. 대한민국 현대사 100년 역사의 피와 땀이 결실되어 이 세상에 나오게 된 기념비적인 성전(聖典)입니다. 『도전』을 편찬하신 증산도 안경전 종정님께서는 도전은 ‘신천지 후천 인류문화의 원전’이라고 늘 말씀하십니다.

행사를 영상에 담기 위해 늘 주의깊게 지켜볼 때마다, 각국의 언어로 도전을 암송하는 분들의 진지하고 경건한 신앙인으로서의 모습에 감동을 받게 됩니다. 문득 오늘도 생활 속에서 도전을 들여다 봅니다. 상생방송에서 일을 하면서, 그리고 상제님과 태모님의 성령의 숨결을 경험한 한 사람으로서, 오늘을 살고 있기에 감회가 남다릅니다.

153온 지구촌을 향하여 도전 문화가 열려나가기를 간절히 기대합니다. 전 지구촌 가족들이 도전을 알고, 도전 문화에 젖어 생활하는 그날까지, 상생방송이 애청자 여러분들과 함께할 것이니 얼마나 든든하고 뿌듯한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니 언어의 장벽이란 우리에게 아무것도 아닙니다. <도전성구 암송대회>가 이미 몇 개 국 언어로 여러분의 안방에 프로그램 방송을 송출해 드리고 있으니까요.

[자료협조 : 〈도전성구암송대회〉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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