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 모임

박성남 | 2010.08.20 12:19 | 조회 6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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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12일 대구 경북지역 대학생 대표자 모임이 있었습니다.

증산도 진리를 위해 애쓰시는 모든 분들을 위한 건강 기원 치성도 올리고,

본부 팀장님의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하는 포교 관련 말씀을 듣고,

각자 학교이야기를 나눌수 있는 좋은 시간이였습니다.


그리고 신라시대 도승인 진표대성사님에 대해 얽힌 이야기도 들을 겸

동화사를 찾았습니다.


진표 대성사님이 미륵부처님이신 상제님으로부터 다가오는 개벽기에

사람을 많이 살리게 하리라는 약속을 받고,

우리나라 큰 미륵불상을 세우게 됩니다.

그런데 대구에서 수행을 하시던 심지스님이라는 분이

진표 대성사님 제자되는 분이 법회를 연다는 이야기를 듣고

금강산 발연사로 가게 됩니다. 그런데 너무 늦게 도착해서 법회를 듣지 못하고

밖에서 몇일 동안 배례만 하다가

법회가 끝난 심지스님과 이야기 잠시 나누고 돌아가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가다가 보니 뭔가 주머니가 묵직하더래요.

보니까 진표 대성사님이 미륵부처님에게 받았다는 증과간자 였답니다.

오해를 사겠다 싶어서 금강산 발연사에 갔다주니까

그럴리가 없다며 증과간자는 자물쇠로 꽉 잠겨놨다하더니

열어보니 없더랍니다.

다시 증과간자를 함에 넣고 봉인하는걸 보고

인사드리고 나오는데 또 주머니가 무겁더랍니다.

다시 갔다드리고 ... 그러길 수차례.

결국 이것은 미륵부처님이신 상제님의 뜻이다 그래서

가지고 내려오게 되었답니다.

내려와서 팔공산(대구에서 가장 큰 산입니다.)꼭대기에서

대구의 신선(팔공진인이라는 분이 아닐까 추측해봅니다.)과 함께

증과간자를 던졌는데 멀리 멀리 날아서 어떤 자리에 떨어졌답니다.

심지스님이 바로 그곳에 있는 절을 중창하니

그곳이 지금의 동화사랍니다.

桐은 오동나무 동, 입니다. 봉황은 오동나무에만 앉는다고 하죠.

봉황과 연관된 이야기가 많이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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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튼 좀 신비스런 이야기가 많이 있었던 곳입니다.

또 한가지 기억 나는건

석가부처님이 '나의 사후 3000년 뒤는 말세의 세상이 온다.'

라고 했는데 석가모니 사후 3000년 되는 해가 1974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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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불교에서는 현재 불기를 보면 2554년으로 되어있는데.

맨 밑에 사진 보면,

동화사 봉서루 중창 기념비라고 되어있는데

맨 끝에 보면 서기 1965 년이라고 되어있고,

위에는 불기 2992년 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저것은 어느 시점 부터인가 불기 2992년이라고 되어있던 것이

현재 불교 사이트가보면 2552년이라고 되어 있는걸 알수있습니다.

불교에서도 말세가 온것을 알지만

이것을 은폐하기 위해서 불기를 바꾼것이라는 것을 알수있는 증명자료입니다.

그리고 통일대불이라는 불상의 손에 복숭아가 아닌 불을 쥐고 있는데

전라북도 금산사 미륵불 또한 손에 불 모양의 여의주를 쥐고 있는것으로 봐서

동화사는 사실상 미륵불의 불사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에구... 대학생 모임 소개 한다는게 심취해서 좀 길었네요.

아무튼 더운 여름 건강하시고

대구경북지역 석권하는 그날까지 모두 열심히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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