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운산 증산도 종도사 2012년 신년사
<문화소식> 안운산 증산도 종도사 신년사
▲증산도 안운산 종도사는 19일 2012년 신년사를 통해 "세상이 흔들릴수록 원시반본(原始返本), 곧 내 뿌리를 찾고 내 뿌리에 기대야 한다"고 밝혔다.
안 종도사는 "이제 다가오는 세상은 상생(相生)의 세상"이라고 강조하면서 "잊었던 내 뿌리, 내 역사, 내 조상을 바로 세우고 그 힘을 받는 사람만이 새로이 열리는 상생 세상의 주인공이 된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 상극의 원한과 갈등을 넘어 보은(報恩), 해원(解寃), 상생, 원시반본의 도심(道心)을 회복해 지난 세월의 원과 한을 풀고 모두가 화합할 때"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2011/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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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도(甑山道)의 안운산(安雲山) 종도사(宗道師)는 19일 2012년 임진(壬辰)년 새해를 앞두고 신년사를 내고 “오늘을 이겨내는 생명력도 내일을 건설하는 창조력도 뿌리에서 나온다. 세상이 흔들릴수록 원시반본(原始返本), 곧 내 뿌리를 찾고 거기에 기대야 한다”고 말했다.
안운산 종도사는 “이 시대는 오랫동안 이 세상을 지배해 온 상극(相克) 질서가 무너지고 상생(相生)의 새 판이 열리는 문명의 전환점이다. 잇따른 재앙, 끝없는 전쟁, 격심한 혼란에 천지가 요동치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또 “잊었던 내 뿌리, 내 역사, 내 조상을 바로 세우고 그 힘을 받는 사람이 광명한 새 세상의 주인공이 된다. 밝아오는 용의 해 임진년, 하늘의 광명(桓)과 땅의 광명(旦)과 사람의 광명(韓)이 온 누리에 차고 넘치기를 축원한다”고 했다.
이하 전문(全文).
지금 시점은 크게 돌아가는 우주의 여름과 가을이 바뀌는 하추교역기(夏秋交易期)다. 천지의 질서가 바뀌고 사람개벽을 하는 때다. 사람개벽을 한다는 것은 천지가 지난 봄여름 5만 년 동안 낳고 기른 인간의 씨종자를 추린다는 것이다. 지금은 천지에서 사람 알캥이를 결실하는 때다.
일찍이 동북아 대륙에서 첫 문명을 연 인류는 하늘이 비추는 광명인 환(桓), 땅이 베푸는 광명인 단(旦)을 흠뻑 머금으며 광명한 인간인 한(韓)으로 살았다. 그러나 슬그머니 언제부터인가 그 뿌리와 역사와 조상을 잃어버리고는 깜깜한 어둠 속에서, 어두운 마음에 갇혀 살아 왔다. 뿌리 기운을 잃으면서 광명했던 삶은 치열한 상극의 활무대가 되고 말았다.
지나간 봄여름 세상은 상극이 사배한 세상이다. 빛을 잃고 억압에 눌려 제 마음대로 살 수 없던 세상이었다. 그러나 이제 다가오는 가을 세상은 상생(相生)의 세상이다. 일찍이 인류가 누렸던 저 광명한 삶이 지구촌에 다시 열린다. 상생의 문화가 활짝 열려 서로 살려주고 도와주며 은혜와 정의로써 살아간다.
100여 년 전 우주를 주재하시는 참하나님, 상제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상생의 세계일가(世界一家) 문명으로 나아가는 길을 직접 열어주셨다. 강증산 상제님께서 내려주신‘남 잘 되게 하는 상생의 진리’로 이제 모든 시련이 극복되고 지구촌의 모든 문제가 끌러진다.
세상이 흔들릴수록 원시반본(原始返本), 곧 내 뿌리를 찾고 내 뿌리에 기대야 산다. 모든 생명력은 뿌리에서 나온다. 잊었던 내 뿌리, 내 역사, 내 조상을 바로 세우고 그 힘을 받는 사람만이 새로이 열리는 상생 세상의 주인공이 된다. 하늘-땅-인간이 하나 되어 살았던 저 환단(桓旦) 시절의 광명한 삶을 오늘 다시 활짝 열어줄 주역이 되어야 하지 않겠는가.
이제 상극의 원한과 갈등을 넘어 보은(報恩)?해원(解寃)?상생(相生)?원시반본(原始返本)의 도심(道心)을 회복해, 지난 세월의 원과 한을 풀고 모두가 화합할 때다. 가장 먼저 내 뿌리, 내 역사, 내 조상을 바로 세우고 그들로부터 생명력과 창조력을 내려 받아야 한다.
밝아오는 용의 해 임진년, 하늘의 광명(=桓)과 땅의 광명(=旦)과 사람의 광명(=韓)이 온 누리에 가득하기를 축원한다.
안운산 종도사는 “이 시대는 오랫동안 이 세상을 지배해 온 상극(相克) 질서가 무너지고 상생(相生)의 새 판이 열리는 문명의 전환점이다. 잇따른 재앙, 끝없는 전쟁, 격심한 혼란에 천지가 요동치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또 “잊었던 내 뿌리, 내 역사, 내 조상을 바로 세우고 그 힘을 받는 사람이 광명한 새 세상의 주인공이 된다. 밝아오는 용의 해 임진년, 하늘의 광명(桓)과 땅의 광명(旦)과 사람의 광명(韓)이 온 누리에 차고 넘치기를 축원한다”고 했다.
이하 전문(全文).
지금 시점은 크게 돌아가는 우주의 여름과 가을이 바뀌는 하추교역기(夏秋交易期)다. 천지의 질서가 바뀌고 사람개벽을 하는 때다. 사람개벽을 한다는 것은 천지가 지난 봄여름 5만 년 동안 낳고 기른 인간의 씨종자를 추린다는 것이다. 지금은 천지에서 사람 알캥이를 결실하는 때다.
일찍이 동북아 대륙에서 첫 문명을 연 인류는 하늘이 비추는 광명인 환(桓), 땅이 베푸는 광명인 단(旦)을 흠뻑 머금으며 광명한 인간인 한(韓)으로 살았다. 그러나 슬그머니 언제부터인가 그 뿌리와 역사와 조상을 잃어버리고는 깜깜한 어둠 속에서, 어두운 마음에 갇혀 살아 왔다. 뿌리 기운을 잃으면서 광명했던 삶은 치열한 상극의 활무대가 되고 말았다.
지나간 봄여름 세상은 상극이 사배한 세상이다. 빛을 잃고 억압에 눌려 제 마음대로 살 수 없던 세상이었다. 그러나 이제 다가오는 가을 세상은 상생(相生)의 세상이다. 일찍이 인류가 누렸던 저 광명한 삶이 지구촌에 다시 열린다. 상생의 문화가 활짝 열려 서로 살려주고 도와주며 은혜와 정의로써 살아간다.
100여 년 전 우주를 주재하시는 참하나님, 상제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상생의 세계일가(世界一家) 문명으로 나아가는 길을 직접 열어주셨다. 강증산 상제님께서 내려주신‘남 잘 되게 하는 상생의 진리’로 이제 모든 시련이 극복되고 지구촌의 모든 문제가 끌러진다.
세상이 흔들릴수록 원시반본(原始返本), 곧 내 뿌리를 찾고 내 뿌리에 기대야 산다. 모든 생명력은 뿌리에서 나온다. 잊었던 내 뿌리, 내 역사, 내 조상을 바로 세우고 그 힘을 받는 사람만이 새로이 열리는 상생 세상의 주인공이 된다. 하늘-땅-인간이 하나 되어 살았던 저 환단(桓旦) 시절의 광명한 삶을 오늘 다시 활짝 열어줄 주역이 되어야 하지 않겠는가.
이제 상극의 원한과 갈등을 넘어 보은(報恩)?해원(解寃)?상생(相生)?원시반본(原始返本)의 도심(道心)을 회복해, 지난 세월의 원과 한을 풀고 모두가 화합할 때다. 가장 먼저 내 뿌리, 내 역사, 내 조상을 바로 세우고 그들로부터 생명력과 창조력을 내려 받아야 한다.
밝아오는 용의 해 임진년, 하늘의 광명(=桓)과 땅의 광명(=旦)과 사람의 광명(=韓)이 온 누리에 가득하기를 축원한다.
조선일보 2011/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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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재되었습니다. 광고지면은 월간조선-목차 1면, 월간중앙- 뒷표지 안쪽면, 신동아-목차 6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