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천 유불선 기독교의 최종 결론

2010.02.23 | 조회 4546

상제님이 이 세상에 오신 걸 보면, 머지않아 개벽이 온다.

헌데 백 년 전 상제님 당대 성도들도 그 당시에 개벽이 올 줄 알았다. 또 2천 년 전 예수성자도, 자신이 예루살렘 한 바퀴 도는 사이에 천국이 온다고 했고, 바울도 자기가 살아있을 때 개벽이 오는 줄 알았다.

석가부처는 자기가 세상에 와서 깨달음을 연 3천 년 뒤가 되면 말법이 되고, 우주의 별자리가 바뀐다고 했다. 곧 이번 개벽을 얘기한 것이다. 또 그 때가 되면 자기의 법으로는 이 세상을 교화할 수 없고 “새 부처님이 새 진리를 가지고 오신다. 그 분은 저 도솔천에 계신 천주님이다.”라고 했다. 그 도솔천의 하나님을 본래 범어로 마이트레야 붓다(Maitreya Buddha)라고 하는데, 그것을 음역해서 미륵불이라고 한다. 가득할 미彌 자에 굴레 륵勒 자다. 그 문자적인 뜻을 풀면, 미륵불은 인간 종자가 널리 퍼지고 모든 법이 분열되어 있을 때, 새로운 진리로써 개벽세계를 여시는 부처다.

그리고 “미륵님이 여시는 용화세상이 되면, 온 천하 사람들이 한 마음이 되어, 서로 웃으며 사는 살기 좋은 낙원이 건설된다. 만백성이 다 도를 통해 부처가 된다.”고도 했다.

그래서 석가모니는 자기의 친아들 라훌라와 수제자인 가섭, 군도발탄, 빈두타 등 네 사람에게 “너희들은 내 법을 받아 열반에 들지 말고, 앞으로 오시는 도솔천 천주님의 도를 받아 열반에 들라.”고 한 것이다.

그 의미가 뭘까?

쉽게 얘기하면 “너희들은 내 법을 받지 말라.”는 거다. 즉 “지금은 과도기로서 심법이나 닦는 것이고, 궁극으로는 도솔천의 천주님, 미륵님의 도법으로 새 세상을 연다.”는 것이다. 이것이 불교의 결론이다.

상제님께서 “공자 석가 예수는 내가 쓰기 위해 내려보냈노라.”고 하시지 않았는가.
 
선천 유불선 기독교의 최종 결론이 바로 후천개벽이 오는 것이다.

기독교의 결론이 “새 하늘 새 땅을 보았습니다.” 이 한 마디다. 예수를 내려보낸 하늘에 계신 아버지가, 계시를 받은 예수의 제자 사도 요한에게 “보라, 내가 만물을 새롭게 한다.”고 하신다. 즉, ‘내가 온 우주를 새롭게 한다, 온 우주를 개벽한다’는 말씀이다. 요한은 ‘천지의 질서가 바뀌는, 새 하늘 새 땅이 새로이 열리는 바로 그 때, 아버지 하나님이 오신다. 그래서 아버지가 직접 아버지의 나라를 건설하신다.’고 전했다.

불교의 결론이 뭔가?

아까도 잠깐 언급했지만, ‘다른 부처님이 오셔서 온 우주의 질서를 바꾼다.’는 것이다. 다른 부처님, 그건 깨달음의 경계가 전혀 다르다는 말이다.

또 유교의 결론도 ‘간방艮方에서 하나님이 오신다.’는 거다. 간艮은 동북방의 변화 괘상을 말한다. 동북방에서 인류문명의 열매를 맺게 하는 새 진리가 나온다, 상제님이 오신다는 것이다.

도가에서 공부하는 사람들은 도가 더 높기 때문에 다른 이들보다 좀더 알았는데, 어쨌든 그들은 표현만 조금씩 달리 했을 뿐, 다 개벽소식을 전한 바 있다.

기eb15~1


-종도사님 도훈 중 (2002.06 월간개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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