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운산 태상종도사님 어록 - 상제님 진리정신

2022.12.26 | 조회 3605

상제님 진리정신






상제님 일은 원원한 천하사

🔹이 하추교역기에, 상제님께서는 무엇을 위해 이 땅에 오셨는가? 상제님은 “천무진살지리(天無盡殺之理), 곧 “하늘이 다 죽이는 이치는 없다”고 하셨다. 또 “천지무일월공각(天地無日月空殼)이요, 일월무지인허영(日月無至人虛影)이라.(6:9)” 천지가 무일월이면 공각이요, 일월은 무지인이면 허영이라고 하셨다. 하늘땅은 해와 달이 없으면 빈 껍데기이고 일월은 사람이 아니면 빈 그림자에 불과하다.


곧 천지일월은 오직 사람 농사를 짓기 위해 있는 것이다. 상제님의 공사 내용은 천리와 지리가 인사에 합당한 최선의 도이다. 가장 합리적이고 좋은 방법을 선택해서 판을 짜 놓으셨다. 상제님 일은 원원한 천하사이며, 후천 5만 년 판을 짜는 것이다. 그러니 졸속으로 금방 쉽게 될 수가 없다. 그래서 “내가 보는 일이 한나라의 일에 그칠진대 어렵지 않지마는 천하사(天下事)인 고로 이렇듯 더디다.(5:418)”고 하셨다.



정의롭게 살아야 한다

🔹상제님 진리는 불의를 뿌리 뽑고 정의를 규명하는 진리다. 상제님 진리 속에 들어와서 양심 속이고 거짓말하면 천벌을 받는다. 욕심을 가져도 안 되고, 누구나 제 분수대로 정의롭게 살아야 한다. 또 신앙이라 하는 것은 본질적으로 봉사와 희생정신을 바탕으로 해야 한다.


🔹상제님을 신앙하는 우리는 한 집안 식구와 같은 사이가 아닌가. 앞에서 끌어주고 뒤에서 밀면서 서로 힘을 북돋아 안 될 일도 되게 해야 한다. 같은 신도끼리 사소한 것도 용납 못 하는 사람들이 무슨 천하사를 하겠는가? 카톨릭의 ‘내 탓이오’하는 정신을 본받아라.



대의명분

🔹내가 사는 성스러운 이념을 찾았으면 남도 살려야 할 것 아닌가! 바로 그게 상제님 이념이다. 신도라는 대의명분, 민족이라는 대의명분, 인류의 한 사람으로서의 대의명분에 입각해서 한번 생각해 봐라. 이 세상이 죽어 넘어가는데 아무리 어렵고 힘이 든다 하더라도 능력이 허락하는 한계 내에서 전부를 다 받쳐서 노력해야 될 것 아닌가!


🔹상제님을 진짜로 믿는다면, 신도의 위치에서 민족을 위해서, 국가를 위해서, 전 인류를 위해서 분연히 발분망식發憤忘食해라.



사람 살리기 위해서!

🔹상제님은 그런 형식, 격식 같은 것을 차린 양반이 아니다. 상제님은 이 세상에 사람 살리러 오셨다, 사람을 살리기 위해서!


🔹우리는 상제님을 신앙하는 신도로서, 상제님 진리를 온 세상에 널리 알려 아무것도 모르는 채 살고 있는 불쌍한 인간들을 한 명이라도 더 건져내야 한다. 


🔹상제님 도판에 몸을 담았으면 공도로써, 상제님 진리로 세상 사람들을 인도해서 널리 광구천하 해야 할 것 아닌가? 이제 제세핵랑군, 세상을 건지는 핵랑군 노릇 하자고 하는데 개인 욕심이 무슨 소용 있나? 사욕을 부려서 어따 쓸데가 있는가. 사욕을 버려 버리고 상제님 사업을 정성을 다해서 할 것 같으면, 공도를 집행해서 성과를 올릴 것 같으면, 천지에서 진리가 복을 주고 자리도 준다.


🔹제군들은 자기 혼자만 살려고 상제님을 믿는 게 아니다. 이건 알고 보면 죽고 사는 문제이다. 사람으로서 어떻게 혼자만 살 수 있나? ‘나’라는 한 존재가 있기 위해서는, 우선 가족이 있고 조상이 있다. 또 나는 사회에서 살고 있고, 또 이 사회에는 수많은 군상이 살고 있지 않은가. 그 가운데에는 참 악한 사람도 있고, 선량한 사람도 있고, 별의별 사람들이 다 있다. 세상이 사람들을 그렇게 만든 것이다. 허나 악한 사람도 천부지성이 다 나쁜 것은 아니다.


세상에 흉허물이 없는 사람이 있나? 생물이라는 것은 환경의 지배를 받지 않을 수 없기 때문에 환경의 영향을 받다 보면 죄를 범하기도 한다. 허나 그런 사람들도 증산도에 들어오면 개선될 수 있다. 상제님을 잘 신앙하다 보면 나쁜데로 흐를래야 흐를 도리가 없는 것이다.



자기개혁, 자기도야, 자기성숙

🔹자기개혁, 자기도야, 자기성숙, 세상 사람들을 건지기 위해 오늘도 내일도 모레도, 늘 그렇게 하다보면 저절로 생활화가 돼서 ‘아, 그저 이게 내 직업이거니’ 하는 생각이 든다. 그게 제군들의 직업이다.


🔹제군들이 포교하고 교육을 시키다 보면, 제군들 스스로도 상제님 진리가 성숙된다. 상제님 진리가 자연적으로 배워진다.


🔹상제님 문화권은 기존 각색 문화권을 총체적으로 다 뚜드려 뭉쳐서 하나로 묶은 문화권이다. 신도神道까지도 함축한 성숙된 진리다. 하늘땅이 열린 이래 인간 세상에 나온 것을 전부 다 하나로 뭉친 진리다. 그런 진리라야만 후천 5만 년 동안 전 인류가 그 진리권 내에서 아무런 불편 없이 생활할 수 있다.


상제님 신앙이란 것은, 바로 그런 총제적인 진리의 토대 위에서, 상제님 진리로써 새로운 세계를 창출하려는 것이다. 상제님 진리는 아주 완벽한 진리다. 억만 년이 가도 더 좋은 진리가 나올 수 없고, 더 좋은 진리가 있을 수도 없다.



일심一心

🔹제군들도 다 아는 바와 같이, 이순신 장군 한 분의 기개와 애국심과 정열이 임진왜란을 승리로 이끌었다. 둘도 없었다. 이순신 장군이 군대를 어거할 때 이런 싯귀를 지은 적이 있다. “당사즉생하고 당생즉사라”, 죽기를 각오하면 살고, 살기를 도모할 것 같으면 죽는 수밖에 없다. 그런 일심으로 임했기에 임진왜란을 승리로 이끌어 우리 나라를 건지고, 충무공이라는 시호도 받았다.


🔹전부를 상제님 사업에 다 바친다는 정신으로 달라붙지 않으면, 상제님 사업은 진전이 없다는 사실을 알아라.


🔹제군들도 신명이 감응할 수 있도록 일해라. 그것은 일심이 아니면 안 된다! 일심! 인류역사를 통해 봐도 그렇고, 또 상제님 진리도 그렇고 일심이라야 된다. 일심!


🔹이 세상은 생사양로 밖에 없다. 죽는 길과 사는 길, 사는 길과 죽는 길, 그 두 길밖에 없단 말이다. 그러면 그 사는 길은 어디에 있는가? 그 길은 바로 증산도, 상제님 진리 속에 함축되어 있다. 



성경신誠敬信

🔹상제님 말씀에도 ‘복록도 성경신이요, 수명도 성경신이라.’ 고 하셨다. 편안하게 앉아서 되는 일이 어디 있나? 세상에서 어떤 일이 하나 매듭지어지는 것은 다 노력에 대한 대가다. 노력의 결실로 맺어지는 것이다. 한마디로, 모든 것은 성경신誠敬信이다.


🔹상제님 일을 할 때도 마찬가지다. 상제님 대업을 제대로 하려면, 상제님 대업에 집중하여 자기를 다 파묻고 자기를 다 잊어버리는 경지에서 해야 한다. 제군들! 세상의 크고 작은 일에 성공한 사람들의 비결을 더듬어 봐라. 다 그렇게 돼 있다. 그렇지 않고서는 사회 속에서 절대로 성공 못하는 것이다, 절대로!



인류를 구하는 길

🔹전 인류에게 상제님 진리를 알게 해서 상제님을 닮게 하는 것! 이것이 바로 인류를 구하는 길이다. 사람들로 하여금 상제님 진리를 알게 해서 상제님을 닮게 하자! 이것이 우리 증산도 신도들의 지상사명이다.


우리는 첫째, 상제님 진리를 널리 홍보하고 둘째, 포교하고, 셋째, 교육을 시켜야 한다. 이것이 상제님 일꾼의 3대 사명이다.


🔹‘인불언이면 귀부지라.’ 사람이 말을 하지 않으면 귀신도 알지 못하는데, 상제님 진리가 아무리 좋다 해도, 교육시켜서 알려 주는 사람이 없으면, 좋고 그른 것을 어떻게 알겠는가. 입도하면 반드시 철저한 교육을 시켜야 한다.


🔹상제님 진리를 다시 얘기하지만, 역천불변하는, 하늘이 바꿔진다고 해도 변치 않는 진리이다. 다시 어떻게 무엇으로도 고칠 수 없고, 역행도 못하는 것이란 말이다. 그러니 오직 상제님 진리 그대로만 신앙하고 그대로만 포교해라.



도전 통독

🔹도전을 읽는 것은 상제님과 대화를 하는 것이다. 제군들은 통하지 못했으니까 상제님을 눈으로 뵙지는 못하지만, 도전을 읽음으로써 상제님과 대화를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도전을 읽을 때, 상제님 진리를 즐기면서, 상제님을 상대해서 상제님과 대화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읽어라. 그렇게 해서 도전에 나오는 진리를 각골명간해라. 상제님 진리를 전부 다 내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 진리 따로 나 따로가 아니라 상제님 진리는 바로 내 생명과 같은 것이다!


🔹도전을 통독해서, 옛날 말로 얼음 위에 배 밀듯이, 그렇게 상제님 진리가 환하게 돼야 누구를 만나든지 진리를 전해 줄 수가 있다. 동양사람을 만나든지 서양사람을 만나든지, 말이 달라서 통역을 하게된다 하더라도, 상제님 진리를 제대로 알아야 올바르게 전달할 것 아닌가. 내적으로 보면, 우리 신도들이 상제님 진리에 성숙이 안 돼서 포교를 못하는 것이다.


🔹도전을 건성으로 읽는 사람과 진짜 상제님의 신도가 되어 상제님의 혼이 되어 전부를 다 바치고 도전을 보는 사람과는 이 사회를 보는 안목과 판도가 다르다. 이상하게 다르다.



불의를 뿌리뽑고 정의를 규명하는 진리

🔹그 누구도 상제님 진리를 알고 보면 늦게 안 것을 후회하지 증산도 진리를 싫다고 할 사람은 이 지구상에 아무도 없다. 우리 상제님 신도에게는 사람을 많이 살려야 한다는 사명이 두 어깨에 부하돼 있다. 우리는 그 책임완수를 해야 한다. 그렇다고 해서 밥도 굶고 잠도 자지 말고 하라는 건 아니다. 우리 능력이 허락하는 한계 내에서 누구를 접촉하든지 선량한 행동을 해라.


🔹상제님 사업은 종도사를 위해 하는 것도 아니고, 상제님을 신앙하고 있지만 꼭 상제님만 위해 하는 것도 아니다. 상제님도 위하고 전 인류도 위하고, 나도 위하고 너도 위하는 일이다.


🔹상제님도 사람을 쓸 때에, 제 본심에서 우러나와 상제님을 만나고 싶어하고, 애타게 상제님을 찾는 사람만 찾아서 썼지, 우연히 오다가다 만난 사람은 단 한사람도 쓴 사실이 없다.


🔹반면에 상제님이 써 주지 않은 사람들이 있다. 제군들이 도전을 읽어보면 알 것이다. 신원일을 알잖는가? 부안의 신원일은 성도라고 할 것도 없다. 늘 개벽타령이나 하고, 그저 “빨리 개벽해서 좋은 세상이 되게 해 주십시오” 하면서 상제님을 쫓아다녔다. 상제님이 호풍환우, 바람도 불게 하고 비도 오게 하는 등 여러가지 무궁무진한 조화를 부리시는 것을 보고, 빨리 개벽해서 상제님 세상을 만들면, 자기가 정승 판서가 될 것 같았던 것이다. 그런 고약한 사용을 갖고 상제님을 귀찮게 했다.


🔹사람이 대운을 받아 잘되려 할 것 같으면, 심법부터 바르게 가져야 한다. 우리 신도들은 윤리와 도덕으로 재무장해야 한다. 제군들이 상제님 진리 속에서 성공하려면 우선 사람부터 되어라.


🔹인류 역사를 볼 때, 반 윤리적이고 반 도덕적인 인간이 성공한 사람은 한 사람도 없다. 이 사회가 이렇게 혼탁하지만, 본래 밑바탕은 공명정대한 것이다. 사회라 하는 것은 본질적으로 공명정대한 것이다. 그래서 불의한 사람은 종국적으로 망해 버리고 마는 것이다. 하니까 사람은 정의로워야 된다. 상제님 진리는 더 말할 것도 없다. 상제님 진리는 한 마디로 묶어서 불의를 뿌리뽑고 정의를 규명하는 진리다.


제군들! 사람이란 국가와 민족을 위해서 봉사하는 사람이 돼야지, 사욕이나 가지고 나만 위하려고 하면 되겠는가! 내가 세상을 위해 일해야지, 어떻게 세상이 저 위해서 생겨났나? 가정도 저 위해 생겨나고, 사회도 저만 위해줘야 되고? 아니 그런 진리가 어디 있나? 사람은 제가 살기 위해서 가정에도 적응하고 사회에도 적응해야 하는 것이다. 단체에 들어왓으면, 그 단체를 위해 봉사하고, 국가와 민족을 위해 봉사하는 사람이 돼야지, 그렇지 않고 어떻게 훌륭한 사람이 될 수 있겠는가!


🔹제군들은 남에게 좋은 말만 붙여라. 입에 좋은 말만 담아라. 말 한 마디라도 남에게 덕담을 해라. 듣기 좋은 얘기, 덕스러운 얘기를 해라. 꿈에서도 남 잘 되게 하고, 남을 해치지 말아라. 옛날부터 사촌이 땅 사면 배 아프다고, 인간 심리라는 게 그렇게 되어져 있는지 모르지만, 사촌이 땅 사면 배 아픈, 그 시기심 같은 것, 그런 건 증산도에서는 절대 금물이다. 상제님 진리에 어디 그런 것이 있는가? 이게 해원 상생의 진리인데.


가령 도통을 해서 호풍환우하고, 뜻대로 바람을 불게 하고 비도 오게 하고 축천축지하고, 하늘을 줄이고 땅을 줄일 만한 능력이 있고, 좌견천리하고, 앉아서 천 리를 내다보고, 입견만리하고, 서서 한 만 리 내다보고 세상 만사를 훤하게 안다고 해도,그건 다만 저 혼자만 아는 것이다. 저 혼자는 즐거울는지 모르지만, 국가나 사회를 위해서 아무것도 도움되는 게 없다면, 그게 무슨 소용이 있나, 도통이라는 게! 도통을 하지 않고도 세상 위해 공을 쌓는 사람 턱이 못 된다는 말이다. 아, 사실이 그렇잖은가?


도통하고 세상을 위해 도움되는 일을 못 한다고 할 것 같으면 도통을 못 하고 세상 위해 좋은 일 하는 사람, 사회 속에서 봉사하는 사람보다 못 한 것이다. 별로 쓸모 없는 사람이다. 사람은 세상을 위해 인생살이를 해야 하고, 또 신앙도 정의를 바탕으로 해야 한다.


🔹상제님 공사 내용을 보면 상제님이 불의한 자는 다 뽑아 버렸다. 상제님이 사람을 쓸 때, 상제님을 공 들여 찾는 사람만 써 주셨다. 상제님을 찾는 사람만. 그들은 뭐 미륵님이 어떻게 되는지, 공사내용이 어떻게 되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토록 공을 들여 상제님을 찾아, 좋은 일 하시는 데 참여해서 도와 드리려고 했다. 상제님이 그런 사람만 찾아 써 주셨다. 그리고 불평하고 욕하는 사람은 천지신명이 벌을 주었다.상제님이야 거룩하신 분이니까 직접 벌 주지는 않으신다. 천지신명이 다 벌을 주었다. 죽이기도 하고, 병신도 만들고.


🔹제군들은 이런 상제님 신앙을 하면서, 이 문명사회 속에서 심법을 바루어야 할 것 아닌가! 세상을 위해 봉사한다는 정신으로, 전 인류를 위해서 상제님 진리를 널리 포교해라. 그런 봉사정신을 가져야 한다. 사람은 인상이 전혀 악의가 없고, 참 기막히게 온화한 얼굴에 표면적으로 인자함이 풍겨 나와야 한다. 누가 상대를 하든지 상대해 보면 아주 사근사근하고 인자한 사람이 돼야 한다.


🔹사사로운 욕심을 채우려고 하면 그건 자살 행위니까 그런 줄 알아라. 이 증산도에서는 절대로 안 된다. 그건 어림 턱도 없으니까, 자기 가슴을 두들겨 가면서, ‘야! 나는 바르게 살아야겠다.’ 하고 대오각성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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