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륵 하생경』에 나오는 불교의 결론

2010.02.23 | 조회 4844

불가에서 석가모니가 도통을 하고는, ‘한 3천 년 후면 내 법이 씨가 안 먹히는 말법이 되는데, 그 때 천상 도솔천의 천주님인 미륵님이 인간으로 오신다.’고 했다.

『미륵 하생경』을 보면, “그 때는 사시四時의 기후가 고르게 되고, 만백성의 마음이 한 뜻이 된다. 그걸 ‘울단월鬱單越의 세계’라고 하는데, 서로 웃으며 즐겁게 사는, 완전히 새로운 세상이 열린다.”는 것이다.

그래서 석가는 자기 아들 라훌라와 수제자 마하가섭, 군도발탄, 빈두타 등 네 사람에게 “너희들은 나의 법을 받아 열반에 들지 말고 기다렸다가, 앞으로 인간으로 오시는 도솔천의 천주님, 저 하늘의 하나님의 도를 받아 열반에 들라.”고 한다.

불교의 결론이 이것
이다. 석가모니가 자기 아들 라훌라에게 말한 바 ‘내 법을 받아 도통하지 말라. 나를 믿지 말라.’는 것! 이것이 석가모니 진리의 파격이다. 『미륵 상생경』 『미륵 하생경』을 한번 보라. 이 말은 곧 ‘내 법으로 마음공부는 하지만, 그게 궁극이 아니다.’라는 뜻이다.

 

-종도사님 도훈 중 (2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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