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은 늦은 나이지만 새 마음으로 공부를 시작합니다

초립쓴30대 | 2009.10.22 13:09 | 조회 1443

이치와 우리 민족의 역사에 대해 알고 나서 반드시 상제님의 명을 실천해야 되겠다는 결심이 서게 되었습니다.
 
저는 몇년 전에 ‘개벽’이라는 두 글자가 선명하게 들어 있는 신문광고를 보고, 호기심으로 서점을 찾았으나 책을 구입하지 못하고 아쉬운 마음으로 지냈습니다.
 
그런데 2006년 10월경 제가 근무하는 직장 근처에서 패널활동을 하는 대구 칠곡도장 권유정 성도님을 만났습니다. 『개벽 실제상황』이라는 제목의 책이 선명하게 제 눈에 들어왔고, 저도 모르게 다가가서 그 책을 펼쳐보고는 그 자리에서 이것저것 물으면서 읽어보았습니다.
 
권유정 성도님이 제 물음에 일일이 쉽고 자세하게 설명을 잘 해주어서 책을 빌려보았습니다.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빨리 봐야겠다는 욕심으로, 근무 중에 책을 펼쳤는데, 약간 난해해서 집중해서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퇴근 후 집으로 돌아와 저녁을 먹는 둥 마는 둥 하면서 책을 펼쳐 놓고 마침내 읽기 시작했습니다. 처음부터 이해하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끈기를 갖고 읽어 보려 노력했으나, 결국은 어려워서 책을 덮고 말았습니다.

그러던 중 며칠이 지나 권 성도님을 다시 만났습니다. 재미있게 읽고 있냐는 질문에 어려워서 제대로 읽을 수 없다고 하자, 도장에 나와 설명도 듣고 동영상도 보면 훨씬 이해하기 쉬울 것이라고 했습니다. 또 수행이라는 문화도 있는데, 수행을 하면 건강도 좋아질 것이라고 했습니다.
 
저는 다음 날부터 대구 칠곡도장으로 출근을 하다시피 하면서 전반적인 설명을 듣고보니 이제까지 학교 교육에서는 배우지 못한 우주변화 원리와 우리나라의 역사가 정말 깜짝 놀랄 정도로 신비롭고 흥미로웠습니다.
 
또한 저 자신의 무지를 깨달으면서 조금은 늦은 나이지만 지금부터라도 상제님의 심오한 진리를 알아보겠다는 새로운 마음으로 공부를 결심했습니다.
 
공부를 하면서, 저의 뿌리이신 조상님이 항상 저를 보호하시고 상제님 진리를 만나 후천 5만년 열매를 맺게 하고자 애쓰신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지난 날 제사 모시기가 귀찮아 홀대하면서 제사문제로 형제들과 언쟁을 벌인 일이 너무 죄송스럽고 부끄럽고 후회스러웠습니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지은 잘못과 허물을 상제님과 태모님, 그리고 조상님 전에 낱낱이 고하고 용서를 빕니다. 기도할 때는 몸과 마음이 안정되고 자신을 돌아다보는 큰 계기가 되고 있기에 새로운 삶을 사는 느낌이 듭니다.
 
지금은 아무것도 모르는 철부지지만 하루 속히 상제님의 상생의 진리를 깊이 깨달아, 너무 늦지 않게 많은 사람을 살려야겠다는 각오를 다시 한번 더 새기면서, 오늘도 105배례를 하기 위해 도장으로 향합니다.
_ 권00 男,60세 / 대구 칠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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