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가치 있는 것은

초립쓴30대 | 2009.10.22 13:12 | 조회 1435

항상 친구처럼 그리고 친 자매 이상으로 가까이 지내고 있는 최○○ 성도님이 증산도에서 우주변화 원리와 우리 민족의 뿌리역사 등을 공부하고 있다면서, 너무 재미있으니 같이 들어보자고 했습니다. 평소 저는 우리 고대사에 대한 관심도 많고 흥미를 느껴서, 최성도님에 대한 신뢰감을 바탕으로 나도 같이 공부를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처음 도장에 가서 성도님들과 도담을 나누고 배례와 수행을 같이 하면서 오랫동안 다녔던 것처럼 편안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일주일에 두세 번씩 도장에 나가 팔관법 공부를 하면서, 증산도의 진리가 너무 재미있고 스폰지에 물을 빨아들이듯 그렇게 내 자신이 빨려들어감을 느꼈습니다. 증산도를 만나기 위해 지금까지 지난 많은 일들을 경험하고 살았나 싶을 정도였습니다.
 
초등학교 2학년 때부터 마흔이 넘은 지금까지 천주교 신앙을 하였지만 내 가슴에 다가오지 않는 믿음 때문에 굉장한 갈등과 고민을 하였습니다. 또 개인적으로 정신적인 고통이 너무 심해서 몸이 많이 상했고, 조금만 신경을 써도 머리가 터질 것 같고 손도 움직일수 없는 상황까지 갔습니다.
 
그때‘아, 사람이 이래서 죽는구나!’하는 느낌이 들면서 삶과 죽음에 대한 생각을 진지하게 해보게 되었습니다. 사람이 죽으면 이 세상의 모든 부귀와 영화, 명예, 그 어떤 것도 중요하지 않고 내가 살아서 존재해 있을 때만이 세상의 모든 것이 존재할 수 있으며, 따라서‘나’라는 존재가 얼마나 소중하고 가치있는가를 절실히 깨달았습니다.

그러므로‘나’를 존재하게 해주신 부모님과 조상님께 감사하고, 더 나아가 이 우주 만물을 다스리시는 조물주 하나님이 존재하고 계심을 깨달으면서 그분께 복종할 수 있게 됨에 한없는 감사기도를 드립니다.
 
증산도를 알게 되면서부터 기존의 종교 관념의 틀에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마치 좁은 공간에서 넓고 큰 공간으로 이동한 것처럼 자유롭고 평화로우며, 주위의 모든 것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충만합니다.
 
사람의 마음과 정신이 얼마나 대단한가를 다시 한번 느낍니다. 내가 세상에서 가장 불행하고 가장 고통스럽게 살아온 것 같았는데, 한순간 마음 한번 고쳐먹으니 내가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으로 변해 있었습니다. 세상이 너무나 아름답고 소중하다는 것을 절실하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주변 상황은 그대로인데 내 마음 하나만 바뀐 상황이 아닙니까? 이런 여러 가지 일들과 일련의 과정을 통해서 이 모든 것들이 증산도를 만나기 위한 준비과정이었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상제님께서 내가 생각했던 조물주 하나님이 맞을까 하는 의문이나 그분이 우리나라에 오셨다 가신 것에 대한 의문 등 여러 가지 의문이 있었지만, 우주변화 원리를 공부하면서 이법을 바탕으로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증산도를 알면 알수록 증산도의 진리를 알게 된 것이 그야말로 5만년의 복을 타고나야만 가능한 일임을 알게 되니, 생각할수록 얼마나 감사한지 말로 표현하기 어렵습니다.
 
 
2월에 입문하고 4개월 동안에 가정치성과 천도식 등을 올렸습니다. 그때마다 제가 주체가 되어 정성을 다하여 기도 드릴 수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또 조상님 천도식을 통하여, 조상님들의 간절한 기도와 바램의 결과 내가 증산도를 만날 수 있었구나 하는 생각에 많은 눈물을 흘리며 조상님께 감사했습니다.
 
우주의 이 가을에 상제님께서 인간을 살리시기 위해 천지공사를 보시면서 더 많은 사람을 살려내지 못함에 괴로워하시는 모습을 보니까, 상제님에 대한 한없는 믿음이 생깁니다. 또 상제님께서 종통대권을 수부님께 전해주시면서 인사로 행할 수 있도록 바탕을 마련해 주셨음에 더 큰 믿음과 확신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태사부님 사부님에 의해 편찬된『증산도 도전』(간행사)을 보면서 얼마나 혼신을 다 하셔서 사람을 살리고자 하시는지, 깊은 감동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 크신 은혜와 마음을 꼭 전수받아 많은 사람을 살려내고, 또 상제님 진리를 세상 사람들에게 널리 전하여 그들 마음의 문을 열고 조상님들의 도움으로 상제님 진리를 받아드릴 수 있도록 일심으로 기도 올립니다. 앞으로도 변함없는 신앙을 할 수 있기를 천지일월 부모님께 다짐 드립니다.

_ 강00(女,49세) / 계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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