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기로에서 지인의 보살핌으로 길을 찾다’

관리자 | 2020.07.09 08:45 | 조회 547

증산도 서울관악도장 방○○ 도생 (남, 56세) 


저의 집안은 6.25때 남한으로 이주한 이산가족의 집안입니다. 조상을 잘 섬기고 ‘인의예지신仁義禮智信’이라는 가훈을 바탕으로 가족간의 끈끈한 정과 형제들간의 우애있는 집안인데요. 저의 집안은 항상 민족의 역사공부와 예의범절을 최우선시 하였습니다.


소년기와 학창 시절에는 어렵게 살아가는 우리민족의 어려움에 대해서 나름 깊은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또한 대학 시절에는 민주화 학생운동과 평화통일에 대해서도 밤늦게까지 친구들과 토론하며 밤을 새는 날이 많았지만 뚜렷한 대안이 없는 현실에 허탈함을 많이 느꼈습니다.


이후 군 제대 후 복학하였지만 세상은 근본적으로 크게 바뀌지 않았습니다. 사회에 나와서 직장생활도 열심히 하였고 개인사업을 크게도 해 보았지만 어딘가 모르게 삶의 공허함은 채울 수가 없었습니다. 그렇게 세월은 흘러만 갔습니다.



지인의 보살핌으로 길을 찾다

그러다 2년 전인 2018년 7월 중순에 과로와 스트레스 때문에 뇌출혈로 쓰러지는 일이 있었습니다. 강남 삼성의료원에 입원하여 3시간 만에 깨어났는데요. 


며칠 후에는 저를 힘들게 했던 사람들과 지인 두 사람이 끔직하게 죽거나 교도소에 갔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이 시간에 저는 인생에 대해서 참으로 많은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결론은 이렇게 뇌출혈로 쓰러졌지만 나는 아직 살아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때부터 ‘내가 이렇게 살아있는 것은 나에게 아직까지 무언가 해야 될 일이 분명히 있기에 하늘에서 나를 데리고 가지 않았다’는 결론을 나름 내리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생각하니 너무 마음이 편하고 삶에 대한 의욕과 더 착하게 살면서 남을 위해서 도움되는 삶을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뜨거워졌습니다. 


그렇게 병상에 있던 차에 가족 빼고 제일 먼저 저를 찾아온 사람이 있었는데요. 그분이 바로 저를 증산도로 정식 인도해주신 서울관악도장의 박 포감님입니다. 너무나도 고맙고 반가웠습니다. 박 포감님은 바로 옆자리에 앉아서 저의 몸에 손을 대고 을주를 조용히 읽어주었습니다. 지금도 그 때 그 마음은 영원히 잊지 못하고 있습니다. 




박 포감님은 3년 전에 동학 모임에서 처음 만났는데요. 범상치 않은 모습에 목소리까지 우렁차고 예의범절도 매우 철저하였습니다. 마치 일제 강점기 독립군 장군처럼 듬직했습니다.

 

이후 꾸준히 모임을 가지면서 서로가 신뢰를 쌓아갔는데요. 이후 제가 재활전문병원으로 옮겼을 적에도 거의 매일 병문안을 와서 인생 대화와 증산도 도담을 지속적으로 하였습니다.


병문안 올 때마다 증산도 소책자와 자료를 가져다 주었고 「도전」 원전도 선물 받았습니다. 재활운동을 하면서는 유튜브에서 종도사님의 태을주를 찾아 읽어보라고 권유하여 저는 태을주를 하루 3천독 이상씩도 자주 읽었습니다.  그러면서 서서히 몸 상태는 좋아졌는데요.  이후 퇴원하여 꾸준히 인연을 맺어 오던 중, 4월 초순경에 도장 천도식에 초대 받아서 도장을 처음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도장에 나가 공부를 하면 할수록 너무 재미있었는데요. 제가 알고 있었던 지식들이 하나로 정리되는 강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렇게 저도 모르게 저의 우주사적 사명(천명)을 왠지 모르게 점점 강하게 느꼈습니다. 공부를 하면 할수록 ‘아! 아! 이렇게 되는 거구나!’ 감탄이 절로 쏟아졌습니다. 


사실 증산도 팔관법을 공부하기 전까지만 해도 저는 우리의 고토인 러시아 연해주에 우리민족의 자치정부를 건설할려는 프로젝트를 이미 만들어 놓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팔관법 공부하면서 전 세계의 핵심 고갱이가 우리나라이고 우리나라에서도 후천의 수도가 천상 조화정부와 하나되어 만들어진다는 말씀에 너무도 강한 전율과 함께 ‘아! 내가 그토록 열망했던 러시아 연해주 자치정부건설보다 훨씬 성스럽고 거룩한, 새 세상 온 인류의 새 서울 건설의 역사가 있었구나’ 하고 깨닫고 가슴이 벅차올랐습니다. 놀라웠습니다. 


저는 우리민족의 자치정부건설을 과업으로 생각했지만 증산도는 가을개벽기에 온 인류를 살려내는 의통성업이라는 우주사적 천명을 집행하는 곳이라는 말씀에 저의 얕을 지식과 좁은 소견을 깨닫고 탄식하였습니다.


저는 이제 50대 중반의 인생에서 다시 한번 저의 천명을 강하게 깨달았습니다. 저의 우주사적 천명인 육임의통조직을 완수하여 가을개벽기에 한 사람이라도 더 살려내어 저의 온양 방씨 만대 조상님께 보은하는 자랑스러운 자손이 되겠습니다. 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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