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의 비밀 책을 읽고

관리자 | 2020.06.16 14:58 | 조회 1894

증산도 울산옥현도장 진광순 도생 (여, 60세) 


초등학교 2학년 때, 살던 동네에 성당이 있었습니다. 성당에는 파란 눈을 가진 신부님이 과자도 주고 성경을 읽어주셨던 기억이 있습니다. 천주교에서 운영하는 중학교에 다니면서 하얀 베일을 머리에 쓰고 미사드리는 여성 신도들의 모습이 거룩하게 보여 나중에 나도 천주교 신앙을 하리라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일찍 결혼을 하면서 시어머니와 함께 23년 동안 불교신앙을 하였습니다. 그러다 어머니가 85세 되시던 해에 노환으로 사경을 헤매실 때였습니다. 저희 집에 전도를 위해 오신 교인분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어머니의 쾌유 기도를 부탁하게 되었는데요. 며칠 후 어머니는 완쾌되셨고 저희들은 기독교로 개종을 하게 되었습니다. 


감리교에서 3년 정도 신앙하였는데요. 그러나 뭔가 허전함 있었습니다. 그래서 성경공부를 하고자 구원파, 신천지 등 여러 교회에 대해 알아보기도 하였습니다.




2019년 12월말부터 시작된 코로나19 바이러스 집단감염사태로 2월 중순경부터는 정부시책인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함으로써 교회모임을 못 나가 집안 대청소도 하고 책도 읽고 유튜브 검색을 하며 하루하루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3월27일 “생존의 비밀책 무료 발송”, 전염병의 역사와 원인을 밝힌다” 는 내용과 함께 책을 보내준다는 문자를 받았습니다. 전염병이 돌고 있는 때라 관심이 있었기에 바로 책신청을 했는데요.


울산옥현도장의 이 도생님께서 보내주 「생존의 비밀」 책을 읽어보니, 질병의 원인과 미래에 대해 신기한 이야기들과 함께 우주의 사계절 변화를 알게 되었고, 또 그에 따른 지축이동까지 있을 것이라는 글을 읽고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선천 상극시대에 살아가면서, 맺힌 원한을 풀지 못하고 죽은 척신의 보복으로 이 세상의 크고 작은 재앙이 벌어진다는 내용을 보면서 생각해보니, ‘그럴 수도 있겠구나!’ 하고 마음에 받아들여졌습니다. 


코로나-19와 가정의 경제문제로 나의 마음이 공허할 때 만난 증산도는 자연스럽게 제 마음을 열었는데요. 마음의 준비를 하고 4월 중순부터 아침마다 집에서 30분 수행을 하였고, 도장에서는 수행과 수호사님의 증산도 기본진리 공부를 일주일에 2번씩 하였습니다. 


공부를 하면 할수록, 오랜 시간 신앙하면서 알 수 없었던풀리지 않던 의문들이 모두 해소되었는데요.


내가 지금까지 여러 신앙을 거치며 여기까지 온 것이 결국 상제님을 만나기 위한 긴 여정이었다는 것, 그리고 부모님, 조상님께서 저를 인도하기 위해 항상 기도해주셨구나 하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제 증산상제님의 참 진리를 만났으니 조상선령님께 정성껏 제사를 올리고 상제님이 이 땅에 오셔서 펼쳐놓으신 천지공사를 매듭짓는 일꾼으로 거듭나기 위하여 수행과 공부에 전념하겠습니다. 가족과 지인은 물론이고 진리를 알지 못해 힘들어 하는 창생들에게 상제님의 진리를 전할 수 있는 참도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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