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산 상제님의 진리는 참으로 명쾌했습니다!

태양의전사 | 2010.06.25 19:00 | 조회 2798

 
 유미희 / 도기139년 11월 29일 입도
 
 
 돌아가신 아버지의 하소연
 5개월 전 아버지가 돌아가셨습니다. 49제를 앞둔 어느 날 아버지께서는 두번이나 꿈에 나타나셨습니다.“ 내가 안 죽었는데 왜 관속에 넣었냐”며“꺼내달라 살려달라”고 하소연을 하셨습니다. 저는 아버지를 부여잡고 통곡하다 잠에서 깬 적이 있습니다.
 
 뇌졸중으로 쓰러져 언어능력과 글을 모두 잃어버리시고 겨우 수족을 움직이시며 2년을 그렇게 연명하셨던 아버지. 아버지는 돌아가시는 순간에도 자손들에게 마지막 인사 한마디 못하시고 외롭게 힘든 삶을 정리하셨습니다.
 
 그 후로 저는 항상 아버지의 마지막 모습이 마음에 걸렸고 사후세계가 궁금해지지 시작했습니다. “사람이 죽으면 어떻게 되는 거지? 죽은 다음에 어디로 가는 거지? 이런 문제들이 궁금해지면서, 가까운 도서관을 오가며 사후세계와 관련된 책들을 찾아서 읽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면서 제가 내린 결론은, 사람이 죽을 때 사후세계에 대한 지식이 없거나 준비가 안되면 많은 고통과 어려움 속에서 헤어나지 못한다는 것과, 이승에서의 고통과 아픔 그리고 나쁜 기억들을 그대로 저승으로 가지고 가서 그것이 원한이 되어 구천을 떠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원한을 풀어주기 위해서는 반드시 천도제를 지내서 좋은 곳으로 인도해줘야 한다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어느 날 길거리에서 우연히 대순진리회 다니는 사람을 알게 되어 천도제 얘기를 들었습니다. 대순진리회에 나가서 천도식을 올리고 싶다고 했더니 천도식을 올리려면 많은 돈이 필요하다며 돈 만드는 방법까지 일러 주었습니다. 그런데“돈을 만들려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고 말고 구하라”는 얘기를 듣고는“어떻게 그럴 수 있느냐”며 한참을 실강이를 하게 되었습니다. 집에 돌아와 생각해보니 이것은 아니다싶어 그 이후로는 나가지 않았습니다.
 
 
 진리를 만나는 기쁨
 그리고 인터넷에서 천도제에 대해 알아보다가 우연히 증산도를 알게 되었습니다. 안산도장에서 신앙하고 계시는 한광웅 성도님이 운영하는 카페에 들어가서 천도식에 대한 궁금증과 아버님 얘기를 써서 메일을 보냈습니다.
 
 그분이 전화를 해서 증산도를 공부해 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분이 보내준『천지성공』책을 받아보았습니다.
 
 놀랍게도 저는 그 책을 읽으면서, 제가 이미 15년 전에 집주변 공원에 산책을 나갔다가 패널활동을 하러 나온 증산도 신도를 만나『다이제스트 개벽』이라는 책을 받았던 기억이 떠올랐습니다. 그 때에도 정말 신비스럽고 놀라워서 감동과 두려움에 전율을 느꼈었거든요. 게다가 아버님께서도 그 책을 소장하고 계셨고 친구분한테 빌려주신 후 되돌려 받지 못하여 집에 꽂혀 있던 저의『다이제스트 개벽』책을 달려고 하셔서 흔쾌히 그 책을 드렸습니다. 잊을 수 없던 그때의 기억이 되살아났습니다. 그러니 아버지께서 돌아가신 후에도 자손들을 진리의 삶, 상제님의 품으로 인도하시고자 고민을 많이 하셨으리라 생각됩니다. 결국은 아버지께서 생명의 진리인 증산도에 저를 인도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아무튼 저는 그 책을 다 읽고 3일후 한광웅 성도님과 함께 의정부 도장을 찾아갔습니다. 포정님의 진리 말씀을 듣고 입문을 하였으며 21일 정성공부를 바탕으로 공부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하루 이틀 공부를 하다보니 증산 상제님의 진리를 알게 되었습니다. 증산도의 진리는 참으로 명쾌했습니다!
 
 지금까지 세상의 그 어떤 종교도 이렇게 명쾌한 답을 내려 주지는 못했습니다. 진리적 갈증이 해소되어 너무도 시원했습니다. 매일매일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기쁨과 희열 그리고 희망으로 늘 들떠 있었습니다. 저를 이렇게 설레게 만들어준 것이 증산도였습니다. 결국은 증산도의 진리가 인생의 해답이요 전인류의 구원에 대한 구체적인 답이었습니다. 올바른 신앙과 역사, 그리고 윤회의 목적, 죽음과 영혼의 세계, 생로병사와 인간 삶의 목적 그리고 제가 마음깊이 찾고 부르짖었던 절대자 참하느님에 대한 모든 궁금증과 갈급증을 해소시켜 주는 맑은 생명의 물이었습니다!
 
 정말이지 그동안 잃어 버렸던 친부모를 찾아 고향에 돌아와 마침내 정착한 느낌, 그리고 안정감과 편안함. 제가 그동안 겪어내야 했던 모든 지난 일들의 이유와 해답이었습니다….
 
 치성 때 태사부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마음 깊은 곳으로부터 감정이 복받혀 올라왔습니다. 마치 친아버님을 다시 뵙는 것 같았습니다. 한 말씀 한 말씀이 바로 옆에서 얘기해 주시는 아버님의 말씀 같았습니다.
 
 
 기도하는 마음으로
 도장에서 가르쳐 주시는 대로, 며칠 후 곧 청수를 모셨습니다. 지금까지 하루도 안 빠지고 성경신으로 상제님과 태모님 그리고 조상 선령님들께 청수 모시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저는 매일매일 참회하며 이렇게 기도 올립니다.
 
 “부디 천지일월의 큰 가르침을 크게 깨달아 일심정성으로 신앙케 하여 주시옵소서. 사람을 많이 살리는 천지의 큰 일꾼이 되게 해 주십시오. 저희 가족이 상제님의 진리 품안에서 하나되어 화목한 가정이 되게 해주십시오.”
 
 이제 상제님 신앙만이 제게 주어진 유일한 사명이며 제 조상과 가족 그리고 세상 사람들을 살리는 구원의 법방임을 확신합니다. 이제는 천지의 큰 일꾼이 되어 일심으로 상제님을 신앙하며 살 것을 목표로 삼게 되었습니다. 입도를 앞두고 참으로 마음이 뿌듯해집니다. 상제님과 태모님 조상님 그리고 아버지께도 정말 감사 드립니다. 항상 생명의 말씀으로 깨우침을 내려주시는 종도사님 종정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오랜 시간동안 저에게 정성공부와 교육을 해주신 의정부도장 이연수 포정님과 포감님 그리고 저를 상제님 품으로 인도해주신 한광웅 성도님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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