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은 새 시대를 여는 축복

관리자 | 2023.02.09 05:42 | 조회 2669

증산도 부산중앙도장 박학길 도생(남,76세)


🔹절대적 진리가 필요할 때

젊은 시절 인도와 중국을 여행하면서 특히 중국에서 50여 개가 넘는 소수민족의 비참한 생활상을 목격하고, 영토주권의 중요성을 깨달으면서 국가가 영원히 번영 유지될 조건이 무엇인지를 깊이 생각하는 시기가 있었습니다. 특히 티베트와 신장 위구르 민초들의 삶과 우리 조선족의 삶 속에서 놀라운 차이점을 발견했습니다.


그들은 어려운 시련 속에서도 꿈을 가지고 자기들의 문화와 언어를 지켜 가며 사는데, 우리 조선족은 3대에 이르면 중국인으로 동화되어 버리는 것을 알게 되면서 언뜻 보면 영리하고 잘 사는 모습 같으나 제 가슴에는 서글픔이 서렸습니다. 우리나라의 정치적 양극화나 구한말 나라를 버리고 일제의 속국이 되기를 원했던 조선 사대부들의 실상, 그리고 국권을 이해관계로 쉽게 판단하고 타협했던 고려, 신라의 대국 의존의 사대부 정신 등이 연이어 떠오릅니다.


그것들이 도대체 어디에서 발현되었으며, 지금의 정치 지도자들의 국가관이 왜 이리도 천박한지 잘 풀리지 않는 의문을 가졌는데, 위구르족과 티베트 민족의 정신세계에서 답을 얻었습니다.


국가가 영속할 조건을 첫 번째로 영토, 두 번째 혈통이 있는 민족, 세 번째 말과 언어, 네 번째 올바른 역사관, 다섯 번째 민족 종교, 이 다섯 가지로 생각해 보면서, 국가관과 민족관이 결여된 사실에서 우리의 내분과 분열 위기가 생기고 있다고 확신하였습니다.


헌법보다 역사 정신이 위에 서 있을 때 그 나라는 배신자나 가짜가 판칠 수 없는 것은 국민이 그들을 심판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리고 여기에 더해 그 민족의 종교가 절대적으로 필요할 것입니다. 일반 종교가 영원한 진리일 수가 없다는 것을 저는 일찍이 판단하였습니다.


🔹민족정신의 신줄과 혼줄인 환단고기와 도전

일찍이 저는 기독교 12년, 불교 40년을 신앙했었고. 두 개의 종교는 저의 진리 탐구에 대한 갈급증을 해소해 주지 못하였습니다. 특히 조상을 부정하는 기독교는 우리의 문화적 정체성을 혼란시켜 고유의 정체성을 말살하는 위험한 사상이 내포되어 있는 종교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외래 종교는 어떤 것이라도 다른 민족이나 나라에 이식될 때 그 민족의 고유 사상과 정신을 파괴하는 속성이 있기에, 우리의 고유 사상과 역사 정신이 파괴되어 버리면 우리 국민들은 이미 허수아비로 변해 버리게 된다는 점을 간파하였습니다. 우리 고대사부터 근현대사까지 역사가 완전히 파괴되고 왜곡된 현실에서 우리가 살아왔고, 우리 자식들에게 잘못된 역사 지식을 가르치고 있음에 분노하지 않을 수 없는 불우한 현실에 아픈 마음을 가졌습니다.


제가 증산도에 깊은 관심과 애정을 가지게 된 시기는 약 10여 년 전이었습니다. 부산에서 열린 안경전 종도사님의 <환단고기 북콘서트>에 참석하면서부터 종도사님의 역사관에 깊은 감동과 존경심이 들었습니다. 그렇게도 바라던 국가 생존의 두 가지 조건, 상고 시대 역사의 정론正論을 완벽하게 정리한 『환단고기桓檀古記』와 그렇게 바라던 민족 신앙의 뿌리를 완벽하게 정리한 『도전道典』의 출간은 역사의 광복과 민족정신의 신神줄과 혼魂줄을 되찾는 감격스러운 일임을 깨달았습니다.




🔹미래를 짊어질 도주국의 진리가 여기에

지금은 3대 대변국大變局의 시기에 살고 있습니다. 기후 대재앙에 의한 생존 불가의 지구환경, 더 이상 유지될 수 없는 산업 문명의 대붕괴, 질병으로 인한 인류의 파멸, 이 세 가지의 대변국은 이미 급진증폭急進增幅 중이며, 머지않아 문명 대전환, 일명 개벽開闢으로 이어질 것이 자명한 상황입니다.


대변화 이후 인류를 주도(선도)할 문화는 세계 어디에서도 보이지 않으며. 새로 시작될 문명은 지금까지의 모든 종교·사상·탐욕적 국가관에서 형성된 모든 정체성을 완전히 버리고 원시原始로 반본返本한 근원으로 돌아가 모든 것을 바로잡는 새로운 바탕에서 출발함을 상제님 진리는 밝혀 주고 있습니다.


개벽을 넘어 시민 정신인 대동세계관大同世界觀이 무엇보다 필요한 시기에, 새로 탄생할 인류 문명을 상생으로 주도할 진리는 『도전道典』과 『환단고기桓檀古記』에 온전히 들어 있음을 확신합니다. 또한 우리 한민족의 정신과 문화로 도주국이 될 차원 높은 새로운 세상이 될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도전에서 만난 인존상제님의 생애

제가 증산도 진리를 10년 전에 만났음에도 늦은 입도를 하게 된 것은 종교를 두 번씩이나 바꾼 트라우마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번에는 좀 더 철저한 검증이 필요했기에, 증산도에 관련된 유인물과 관련 서적들은 뒤로하고, 상제님을 직접 공부하기로 마음먹고 3년 전부터 본격적으로 『도전』과 『환단고기』를 틈나는 대로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도전』과 『환단고기』는 근원적인 보완관계가 있는 것을 깨달았고 이 두 권의 절품絶品을 볼 수 있는 대한민국에 태어난 것에 감사하고 또 감사했습니다. 『도전』을 처음에는 대충 읽다가 상제님께서 천지공사를 보실 때 너무나 인간적이고 처절한 삶의 희생 과정과 그 흔적의 광대무변廣大無邊함에 매료되어 빠져들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참으로 놀라운 지적 배경이 짧은 한 생애에 이렇게도 방대할 수 있단 말인가?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경외심과 더불어 촌철살인의 간명한 성구 속에 담긴 헤아릴 수 없는 깊이와 폭에 놀라서 한 페이지 한 페이지를 정성스럽게 탐독해 나갔습니다. 증산도가 종교가 아니라는 것은 자명하기에, 증산도를 사이비로 보시는 분들이 많을진대 무조건 세 번만 읽어 보시고 욕해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도전』을 제대로 정독하시는 독자들은 반드시 변화해 갈 것입니다. 맘먹고 탐독하면 독자는 분명 축복받은 사람이 될 것이고, 영적으로 새로 태어나서 새로운 삶을 살게 될 것임을 확신합니다.


우리의 삶을 완전히 변화시킬 수 있는 진귀한 보물들이 첫 페이지에서 끝까지 펼쳐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도전』을 점점 집중해서 읽기 시작했고 시간이 지날수록 글자 한 자 한 자에 집중하며 읽었습니다. 그러다가 29번째 완독을 하면서 도전 11편에서 놀라운 충격과 천지가 진동하는 감동을 태모님의 순수한 언어 밖의 함성을 통해 각성하면서 입도를 결심하였습니다.


🔹도전道典 100독에 도전하며

나에게 무한한 영감과 감동을 준 성구 두 곳을 소개할까 합니다. 하나는 상제님께서 우주의 순환 이치와 생명성을 밝히신 성구 “궐유사상포일극厥有四象抱一極”입니다. 이 성구를 보면서 느낀 환희는 글로는 도저히 표현할 길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어떤 성인도 지식인도 우주와 현실 인사를 이렇게 간명하고 분명하게 표현한 사례는 찾아볼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둘째는 태모님께서 성도 이용기를 아들로 삼는 공사에 “응애, 응애 하며 울고 있더라.”라는 성구입니다. 이 성구는 29번째 정독을 하면서 천지가 격진激震을 일으키는 듯한 감동을 받으면서 밤새 잠을 이루지 못한 성구입니다. 이 성구는 태모님의 지순至順하고 지고至高한 인간애를 바탕으로 전 인류가 천지 부모님의 새로운 아들로 태어나는 공사를 보신 것으로 후천의 완전하고 새로운 세계를 세탁되지 않은 순수한 언어로 선포하신 말씀으로 보았습니다.


지금은 『도전』을 흥미와 감동으로 30번째 정독하고 있는 중입니다. 1,500페이지가 넘는 도전을 꾸준하게 정독하여 100독은 읽어 나갈 생각입니다. 짧은 입도 수기 글을 마치면서 『도전』과 『환단고기』를 통하여 새로운 인류 문명의 지평을 열어 주신 종도사님께 감사 기도를 올립니다.


또한 10여 년 동안 관심과 생각을 공유하면서 일관되게 상제님 진리를 바르게 전하여 주시고 두 달째 새벽 수행을 함께 도와주신 부산중앙도장 김재오 수호사님께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상생방송과 전국 무병장수 선려화 전수 수행을 통해 빛으로 충만한 경이롭고 다양한 영적 체험과 더불어 조상님을 체험하며 건강을 얻은 딸과 아내가 함께 입도할 수 있음에 감사와 사랑과 신뢰를 전합니다. 제가 상제님의 천명을 받들어 개벽기에 세상을 구하는 성사재인의 일꾼으로 거듭 태어나기를 기도 올립니다. 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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