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적 진리에대한 근본 의문을 풀다

초립쓴30대 | 2009.10.20 17:26 | 조회 1986

홍성목(남,38세) / 부산 범내골도장 / 도기 133년 4월 21일 입문
 
 저는 천주교 모태신앙으로 어린시절부터 성당에 다녔습니다. 초등학교 시절은 성당에 가기 싫어 자주 빠졌으나 중학교 때부터는 조금은 신앙심이 자라나 미사에 열심히 참여했습니다. 고등학교 때도 써클활동을 하며 좋은 추억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대학시절 카톨릭 학생회에 가입하여 성경공부도 다시하고 하나둘씩 의문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예수 이전 사람들은 성령으로 세례를 받지 않아 천국에 못간다’ ‘예수가 태어난 이후에도 유대민족 이외에 흑인 등은 구원받지 못한다’라는 교리와 ‘열심히 믿고 사랑을 실천하면 **서 천당에 간다’ 라는 가르침은 서로 위배되는 것같고, 천지의 창조주께서 특정지역에 편중된 모습도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현재 천주교보다 더 나은 무엇인가가 없어 사회생활을 하면서도 계속 미사에 참여하였습니다.
 
 그래도 하느님은 참사랑이시고 진리이신데 그것을 전하는 사람들이 잘못 전한 것이고, 개중에 마음에 드는 사람도 있지 않은가 생각하면서 말입니다. 그렇지만 근본 의문이 풀리지 않은 채 부자가 되어가는 모습과 성직자들의 정당치 못한 행동이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마침내 5년 전부터는 발길을 끊었습니다.  
 2003년 학원강사 생활을 하다가 김민주 선생님이 종교에 귀의한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무슨 종교냐고 물으니 증산도라 하였고, 그때 과거 대학시절에 학생들 일부가 들뜬 모습으로 증산도를 얘기하던 기억이 떠올랐습니다.
 
 그 당시 생각엔 또하나의 사이비 출현이구나 생각했습니다.
 
 김선생님이 개벽책을 읽어보라 권유하셔서 마지못해 한 권을 사서 읽기 시작했는데 재미있었습니다. 큰 변화와 재앙이 일어난다는 내용은 무섭지만 드문드문 들어본 적이 있었고, 종교와 철학의 존재이유와 발전과정, 각 종교의 배경과 한계성에 대해 읽으면서 감격스러웠습니다.
 
 내가 의문을 가졌던 게 너무나 당연했고 의문에 대한 해답으로 증산도의 교리가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증산도의 진리』, 『우주변화의 원리』 책을 읽으며 도장을 방문해 보았습니다.
 
 성당 이미지에 익숙해 있던 터라 왠지 불당 같은 느낌이 낯설었지만, 신교를 믿던 한민족의 후손이라 그런지 금방 친근감이 들었고 주문수행하는 것도 좋았습니다.
 
 우주변화원리에 의해 후천으로 들어가는 과정 중 인종씨 추리기에 대해 듣고 주위 사람들에게도 얘기를 해주었습니다.
 
 
 사람들에게 개벽책을 사보라 하고 몇권을 선물하기도 하였습니다. 후천개벽된 세상을 간절히 보고 싶기는 하지만, 보지 못한다 해도 증산도의 기본 이념과 교리 자체가 큰 진리라는 생각이 드니 그것을 알게 된 것만으로도 너무 기쁘다는 느낌이 계속 살아납니다.
 
 그렇지만 나를 제외한 가족들의 눈초리가 나를 걱정하며 혹은 미친 듯 바라보니 참 힘이 듭니다. 직장동료들도 책을 본 뒤 별다른 반응도 없고 별로 심각하게 받아들이지도 않아 힘이 빠집니다. 아마도 저의 지식이 짧은 게 문제일 것입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 공부하여 참 도인이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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