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와 티코에게 주는 가장 큰 선물

초립쓴30대 | 2009.10.20 16:22 | 조회 1256



저는 약 15년 전에 언니를 통해 처음 진리를 만났다가, 그 뒤 개인적 사정으로 신앙을 접었던 아픔이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 이렇게 두 자녀가 상제님 전에 입도식을 올리게 되어 너무도 기쁩니다.


제가 신앙을 멀리하고 지내던 중 미국인 남편을 만나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97년 한국에서 아들 체이스가 태어났고 미국으로 건너간 뒤인 2년 후에 딸 티코가 태어났습니다. 그리고 아이 키우랴, 새로운 문화에 적응하랴 그야말로 정신없이 살았습니다.


그러다가 과거에 제가 앓았던 폐결핵이 다시 도져서 병원에 몇 번 입원하는 일이 생겼었습니다. 많이 아파서 피를 토할 땐 ‘아 이젠 내가 죽는가 보다` 라는 생각까지 한 적도 있었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결핵균들은 이미 약에 대한 내성이 생겼고 오른쪽 폐에는 결핵균으로 인해 커다란 구멍이 뚫려버렸다고 의사가 이야기했습니다. 


그 때 죽을 고비에서 상제님이 생각났습니다. 저는 정말 지푸라기라도 잡는다는 심정으로 청수를 모시고 태을주 수행을 하게 되었는데 몸이 점차로 치유되는 기적을 체험했습니다.


이를 계기로 134년 6월에 재입도를 하게 되었고, 동생의 결혼식으로 한국을 방문했을 때 본부 태을궁 교육에 처음으로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그 때 태사부님과 사부님을 처음 직접 뵈고는 왜그렇게 눈물이 흐르던지... 제 자신을 크게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또 본부에서 참여한 철야수행도 저를 한층 성숙시켜준 시간이었습니다.




체이스와 티코의 입도 교육을 시키면서 제 자신이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비록 그들의 몸 속에 한국인의 피가 흐르고는 있지만 언어와 문화가 틀리고 또 자라온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교육을 시키면서도 어려운 점이 많았습니다. 속사포처럼 쏘아대는 질문에 ‘어떻게 대답해주어야 이해를 할까?`하고 고민한 적이 한 두 번이 아니었습니다.


처음엔 “100배례하고 태을주 100독 읽고 30분 같이 공부하면 컴퓨터하게 해줄게” 라며 사탕발림으로 교육을 시작했지만 마지막까지 잘 따라와준 두 아이가 너무도 고맙습니다.




태사부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해 주십니다.


“대자연이라는 것도 대우주 천체권이 형성되고 그 속에서 태어나 한 세상을 왔다 질서 정연하게 둥글어 가는 것이지, 생명이 그냥 왔다가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함량 미달의 미물도 아니요. 곤충도 아니요, 초목도 아니다. 금목수화토 오행기운을 가지고 완벽하게 천리를 상징해서 생겨난 것이 사람이다. 그래서 옛날 사람들도 ‘만물지중(萬物之中)에 유인(唯人)이 최귀야(最貴也)` 라고 했다.”


저는 체이스와 티코에게 바로 그런 사람 노릇을 할 기회를 주고 싶었습니다. 제가 보는 체이스와 티코에게는 그런 가능성이 있고, 앞으로도 저는 그들이 올바른 일을 할 수 있도록 도울 것입니다.




저희로 하여금 다시 태어나 역사의 한 페이지를 당당히 장식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태사부님, 사부님의 은혜에 머리 숙여 감사를 드리며, 어려운 일이 있더라도 절대 포기하지 않는 상제님의 큰 일꾼이 되겠습니다.


이번에 입도한 아들 체이스와 딸 티코뿐 아니라, 남편도 상제님 도문으로 인도할 수 있도록 상제님 태모님께 기도 올립니다. 또 기회가 닿는다면 미국 땅에 도장도 세우고 더 많은 이들에게 진리를 전해, 개벽기에 많은 사람을 살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I am Chase Thomas. I am 8 years old. I was born in Korea and I have a sister, Tico, who is 6 years old. I live in Alice, Texas. I like to play games a lot and like to read.


저는 체이스 토마스이고 8살입니다. 한국에서 태어났고 6살 된 여동생 티코가 있어요. 저는 텍사스주의 엘리스라는 곳에 살고 있습니다. 전 게임을 아주 좋아하고 책 읽는 것도 좋아해요.


I learned Jeung San Do through my mom. My mom is Korean my dad is American so I have two cultures. I am confused sometimes between Korean culture and American culture, but I like both cultures. I think Korea is beautiful and people are nice.


저는 엄마를 통해 증산도를 배웠어요. 제 엄마는 한국인이고 아빠는 미국인이어서 저는 두 문화를 함께 배웁니다. 때론 한국과 미국의 두 문화 사이에서 혼란을 느끼지만 모두 좋아합니다. 전 한국이 아름답고 사람들이 친절하다고 생각해요.


When I stayed in Korea, it rained a lot. Mom told me it was because it was the rainy season. I visited Geumsansa Temple and saw the Maitreya statue. It was really big!


제가 한국에 머무는 동안 비가 많이 왔는데 엄마는 장마철 때문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금산사를 방문해서 미륵불상도 보았는데 크기가 정말 어마어마했어요!


And I like to meditate with the Taeeulju mantra. Before my mom did the cheondo ancestor memorial ritual, I chanted the Taeeulju mantra 100 times and bowed 100 times everyday. Mom said we will save people with the Taeeulju mantra when gaebyeok comes.


I do not understand these things like Koreans do, but my mom will teach me more and I will understand better. I really want to learn more.


그리고 저는 태을주 수행하는 걸 좋아합니다. 엄마가 천도식을 올리시기 전에 엄마와 저는 매일 태을주 100독과 100배례를 함께 했었어요. 엄마는 개벽이 오면 우리가 태을주로 사람을 살려야 한다고 얘기해 주셨어요. 저는 한국인들처럼 잘 이해하지는 못하지만 엄마가 좀 더 가르쳐 주실 것이고 그러면 저도 더 잘 이해하게 되겠지요. 저는 정말 더 배우고 싶어요.


I learned Sangjenim is the God. He came to the earth to save people and he did 9-year-work. And the world goes with that program.


When I see the world, the world is confused about truth. I like to tell people why Sangjenim came to the earth and why the Taeeulju mantra will save people.


저는 상제님이 곧 하느님이시라는 걸 배웠어요. 상제님께서는 세상 사람들을 구하시기 위해 세상에 내려오셨고 9년 천지공사를 하셨지요. 그리고 세상은 그 프로그램에 따라서 돌아가고 있다는 것도 배웠습니다. 


제?눈에 비친?세상은 진리를 찾지 못해 방황하고 있는 것 같아요. 전 사람들에게 왜 상제님께서 세상에 내려오셨는지, 그리고?왜 태을주로 사람들을 살리게 되는지에 대해 전하고 싶어요.


I studied The Storybook Dojeon with my mom because it wasn`t in English. I wish there are more English books about Jeung San Do, so I can read them myself. I am thankful that my mom and dad met and had me. I also thank my ancestors.


<이야기 도전>은 영어로 번역이 안 되어 있기에 엄마와 같이 공부했어요. 증산도에 관한 영어 서적이 많이 나와서 저 혼자 읽을 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어요. 


엄마, 아빠가 만나서 제가 있게 된 것에 대해 감사드리고 조상님께도 감사드립니다.



My name is Tico Thomas and 6 years old
I learned Jeung San Do through my mom. It was hard.
I really had a good time when I was in Korea and had a chance to visit Taeeulgung and Geumsansa Temple.


제 이름은 티코 토마스이고 여섯 살입니다. 전 엄마를 통해 증산도를 배웠는데 어려웠어요. 전 한국에서 너무 좋은 시간을 가졌고 태을궁과 금산사도 방문했어요.


I like to sing the Taeeulju mantra. And my mom told me we will save people with the Taeeulju mantra. I really want to help and save the world and the people as Sangjenim and Taemonim want us to do.
전 태을주 부르기를 좋아해요. 그리고 엄마는 우리가 태을주로 사람을 살리게 될 거라고 얘기해 주셨어요. 전 정말로 상제님과 태모님의 바램대로 세상을 돕고 사람들을 살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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