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쇄적인 기독교 신앙을 접고 참진리를 찾아

초립쓴30대 | 2009.10.19 11:42 | 조회 1268

"이처럼 열심히 신앙하는 곳은 없습니다"

이혁인 / 태전 세종 도장 / 도기133년 10월 30일 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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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쇄적인 기독교 신앙을 접고 참진리를 찾아

사춘기 시절 골방에 홀로 드러누워 ‘삶의 진정한 의미는 무엇인가’에 대해 사색하던 순간이 새삼 떠오릅니다. 제가 그토록 갈구하던 삶에 대한 해답을 찾지 못한 채, 가슴속에 의문을 담아둔 채, 저는 덧없이 흘러가는 세월의 쪽배를 타고 있었습니다.

저는 초등학교 시절부터 기독교 신앙을 해왔던 터라 폐쇄적인 신관(神觀)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랬던 저에게 서서히 변화의 싹이 트기 시작한 것은 대학 새내기 시절입니다.
도서관에 왔다갔다 하면서 흥미삼아 여러 종교 서적을 읽은 후 ‘우주진리에 대한 신앙’이라는 것에 대해 다시 숙고해 보게 됐습니다. 즉, 한 발 뒤로 물러서서 기독교 신관을 냉정하게 비판하려는 시각이 생겼습니다.
객관적인 검증 후 그 결과로서 오랜 시간동안 확고한 진리로 자리매김해 있던 기독교 신앙이 무너지자 제 마음이 한동안 공황 상태에 빠져버렸던 그때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증산도, 꼭 한번 찾아가봐야지'

그러고나서 바로 얼마 후 대순진리회 신도인 친구를 통해 상제님의 도를 처음 접하게 됐습니다. 처음 듣는 순간부터 ‘아! 내가 찾던 바로 그것이구나’ 하는 생각은 했지만, 몇 번의 만남이 반복되는 과정 속에서 많은 의구심들이 생겼습니다. 뭔가 이상하다는 생각을 품고 거리감을 두다가 점점 잊혀지게 됐습니다.
하지만 상제님 진리를 펴는 또 다른 단체인 ‘증산도’의 존재에 대해 알고 있었고 언젠가 꼭 가봐야 하겠다는 마음을 품고 있었습니다.

지난 2003년에 발발했던 이라크전을 계기로 때가 심상치 않음을 인식하고 증산도의 문을 두드리게 되었는데, 대순진리회에서 느꼈던 불만과 불신의 감정이 증산도를 통해 깨끗하게 해소될 수 있었고 그 사실이 저로 하여금 놀랄 수 밖에 없게끔 만들었습니다.

실제로 저는 증산도에 입문하기 전 다양한 증산도 관련 인터넷 카페에 올려진 자료들을 꼼꼼하게 읽어보았었고 필독서 4권을 다 읽었었습니다. 철저한 숙고와 사색의 과정을 거쳐 증산도에 입문한 만큼 증산도의 진리가 내 영혼 속으로 들어와 저와 깊이 통정됨을 느낀 것입니다.


한 없는 감동! 태사부님과 사부님의 도훈 말씀

제가 신앙을 시작하면서 깊은 감명을 받은 것은 증대교육 때입니다.
첫째, 태사부님과 사부님의 도훈입니다.
태사부님의 말씀 중에서 “마음을 뜯어 고쳐라”는 부분은 그 한마디 말씀 속에 우주의 모든 뜻을 품고 있는 너무도 깊은 말씀이었습니다. 상제님께서도 사람의 마음이 우주보다 넓다고 하셨듯이 내 마음의 근원자리에서부터 깨쳐야 진정한 상제님의 도와 통정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둘째, 교육을 중시하고 전신도를 전문가로 양성하고자 매진하는 증산도의 모습이 제가 가지고 있던 생각과 일치했기 때문에 놀라웠습니다.
대충대충 신앙하는 곳이 아니라 진정으로 우주의 대 주재자이신 상제님의 진리를 성사재인成事在人하기 위해 일심 정진하는 모습은 ‘내가 분명 참 진리를 만났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 하기에 충분했습니다.


먼저 근본신앙을 바로 세우겠습니다

증산도는, 성제님의 천지공사 그대로 가을개벽기의 의통성업을 집행하는 곳으로 알고 있습니다. 금산사 미륵전의 우뚝 서 있는 미륵불상처럼 내가 어떻게 하면 천하사 일꾼으로서 우뚝 바로 서고, 또 어떻게 해야 생사판단의 가을 대개벽기에 많은 사람들을 살릴 수 있을까를 사색하고 또 사색하면서 노력해야 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지피지기知彼知己면 백전백승百戰百勝’ 이라는 말처럼 먼저 나의 근본신앙을 바로 세워서 도장 중심으로 신앙을 실천해 나가고 세상 사람들이 진리에 대해 잘못 생각하고 있는 부분을 깨쳐주어 올바른 진리로 인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증산도인으로서 상제님의 천명을 받드는 ‘천하사 일꾼의식’을 제 가슴속에 깊이 간직한 채 일심 정진할 것을 다짐하고 또 다짐합니다.
저에게 세상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이러한 큰 기회를 주신 천지부모님이신 상제님 태모님과, 참스승이신 태사부님과 사부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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