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언에 관심이 많던 나

초립쓴30대 | 2009.10.19 11:46 | 조회 1157

"변한 제 모습에 스스로도 너무 뿌듯해요"

전송이 / 대구 복현 도장 / 도기133년 7월 30일 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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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도? 무슨 태권도장인가?'

전 이제껏 살아오면서 증산도에 대해 한 번도 들어본 적도, 아는 것도 없었습니다.
증산도의 진리를 알기 전까지는 얼핏 지나가다가 ‘증산도’라고 적힌 간판을 보면서 그저 막연히, ‘저기가 뭐하는 곳이지?’ 하고 태권도장인줄 알았답니다. 이제 와서 생각해보니까 이런 생각을 가졌던 제 자신이 참 쑥스럽고 부끄럽습니다.

그러나 지금에서나마 개벽을 앞두고 상제님의 진리를 알게 되어 너무나도 다행이다는 생각, 그리고 제가 축복을 받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절 이렇게 증산도로 이끌어준 저의 친구에게도 너무 고맙구요. 그 친구가 아니었다면 전 아직도 세상에서 아무것도 모른 채, 당장 눈에 보이는 ‘지금’만 소중히 하고 중요시하는 참 어리석은 인간이었을 테니까요.


예언에 관심이 많던 나

저는 어릴 때부터 예언 쪽에 무척 관심이 많았습니다.
제 친구가 그걸 알고 절 이렇게 상제님 진리로 인도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저 뿐만 아니라 저의 아버지께서도 그런 예언이나 개벽에 대한 관심이 있으셨습니다. 그래서 집에도 예언이나 개벽에 대한 책들이 꽤 있어서 어릴 때부터 읽어보았고 그에 대한 궁금증을 마음 속에 많이 품고 있었습니다.

계속 간직해온 그러한 궁금증들에 대한 답을, 친구를 통해 알게된, 다른 종교에서는 결코 볼 수 없던 하나의 진리를 통해 들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정말 행운아이인 것 같습니다.
제가 친구의 손에 이끌려 처음으로 증산도의 진리를 접했을 때에는 ‘진정 이런 것들이 사실일까?’ 하는 의심이 들었습니다.
처음 증산도 도장에 발을 디뎠을 때 눈에 제일 띤 것은 낯선 풍경들과, 그리고 무엇인가를 모시는 곳 같은 분위기였죠.
그날 저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사배심고(四拜心告)’ 를 친구와 함께 올렸습니다.

처음에는 모든 게 낯설고 당황스러웠지요. 그러나 도장 성도님들의 친절함과 남을 위해주는 마음씨에 조금씩 마음을 터놓을 수 있었습니다.

처음 들어본 도전 말씀과 앞으로 닥칠 일들…….
모든 것들이 처음 듣는 저에게는 너무도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그러나 계속 진리를 들으며 어느 순간 ‘아, 이게 내가 찾던 진정한 진리구나’ 라는 걸 느꼈지요.
그래서 저에게 진리교육을 해주시던 언니가 ‘송이야 어때? 증산도에 대해서 더 배워 보지 않을래?’ 하고 물었을 때 흔쾌히 ‘예!!’ 하고 대답할 수 있었습니다.
그 다음날 저는 곧바로 입문을 했습니다.


스스로가 강해졌다는 느낌이 들어요

입문식을 마치고 약 2주간 도장에서 진리 교육을 받았습니다.
교육을 받으며 그 과정에서 정말 많은 내용의 상제님과 태모님의 말씀과 진리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런 심오한 진리를 제가 들을 수 있다는 것에 참 감사할 따름이구요. 하나하나 배워갈수록 더욱더 열심히 공부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마구 들었습니다.

벌써 입도시험을 치를 날이 다가오다니!
제가 이제까지 증산도를 하면서 스스로 변한 저의 모습을 살펴보노라면, 머랄까,, 제 자신이 강해졌다는 느낌이 듭니다.
옛날엔 하루하루가 지치고 하루를 의미없이 보냈었는데 상제님과 태모님의 진리 말씀을 듣는 하루하루는 너무도 보람차고, 그렇게 하루를 뜻 깊게 보내는 제 자신이 너무 뿌듯합니다. 저는 언제나 상제님 전에서 이렇게 기도를 드립니다.

‘제가 증산도의 참된 일꾼이 되어 개벽기에 제가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진리를 전할 수 있게 도와주세요.’
‘하루빨리 가족신앙을 할 수 있게 해주세요.’
저의 사랑하는 가족과 형제를 살릴 수 있게 도와달라는 간절한 기도 역시 언제나 빠뜨리지 않고 드린답니다.


소중한 사람들을 살리기 위해

그러기 위해선 저 스스로가 열심히 공부하고 도전『道典』을 귀중히 여기고 항상 읽어서, 상제님과 태모님의 말씀을 많이 깨치고 성숙해야만 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진리를 듣고 또 들으며 수행도 열심히 하고 봉청수도 정성껏 열심히 하리라 다짐합니다.
더욱이, 아직은 부족한 저이기에 다른 성도님들보다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다짐합니다.

진리를 전해준 제 친구에게 너무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 같은 큰 은혜를 저에게 주신 상제님과 태모님, 태사부님과 사부님께도 큰 감사를 드립니다.
이렇게 개벽을 알게 되고 '증산도'라는 너무나도 큰 진리를 알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신앙 중에 어떠한 고난과 역경이 있더라도 결코 굽히지 않고 끝까지 열심히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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