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의 해뜰날

초립쓴30대 | 2009.10.22 12:50 | 조회 1301

인생은 고해라…
 행복과 희망과 기다림과 설레임으로
 제 삶의 고독함이 상제님 도를 만나게 하였습니다.
 
우유부단한 성격에 고집 세고 자존심 강한 저는 ‘불가능은 없다!’ ‘하면된다!’는 자신감으로 살았습니다. 허나 당당함과 배짱은 젊음 때문이었을까요? 현실은 저에게서 모든 걸 빼앗아 갔습니다. 그리고 모든 걸 틀어버리곤 했습니다.
 
가장 힘들게 했던 것은 저를 좌지우지했던 정신!
 
제 의지와 무관했습니다. 무속인, 행자, 단학, 교회, 국선도 등 접하지 않는 곳이 없었습니다. ‘왜? 왜?’‘하필이면 나에게!’ 수많은 물음과 질책과 투정을 하였습니다. 곪을 때로 곪았던 나의 인생. ‘이것’이 인생이라고 하기엔 너무나 억울했습니다.
 
그러나 저에게도 해뜬 날이 있었습니다. 무엇인가를 찾아헤매던 제가 하나님, 증산 상제님, 곧 증산도를 만난 것입니다.
 
 “공자 석가 예수는 내가 쓰기 위해 내려 보냈느니라” (道典 2:40:6)
 
상제님의 성스러운 이 말씀은 더 이상이 없는 믿음으로 다가왔습니다. 고독을 벗삼아 지내던 저에게 현실을 인정하게 만들어준 또 하나의 상제님 말씀, 하늘이 내리는 고난의 깊은 섭리-
 
“하늘이 장차 이 사람에게 큰 임무를 내리려 할 때는 반드시 그 심지를 지치게 하고 뼈마디가 꺾어지는 고난을 당하게 하며…” (道典 8:87:3)
 
하늘은 참 아름답고 오묘하고 거대한 물결을 쉴새없이 치고 있습니다. 너무도 철두철미 합니다.
 
언젠가 꿈을 꾸었습니다. 너무도 선명했고 신령스러웠습니다.
 
큰 묘 앞에서 어떤 여자분이 북과 징을 치고, 옆에서 저는 땅을 치며 엉엉 울었습니다. 깨끗한 하얀 옷에 풍채가 좋고 호남이신 남자분이 환한 웃음을 띄며 걸어 나오셨습니다. 한참을 엉엉 울다가 뒤를 돌아보니 하늘을 찌를 듯 커다란 부처가 앞뒤로 흔들렸습니다. 부처의 팔을 잡고 있는 아기천사도 보았습니다.
 
오늘을 예고한 예지몽이었을까요? 우여곡절 속에 피어오른 연꽃이 되어 보겠습니다. 활짝!
 
하늘 아래 신명과 모든 이들….
 
상제님 태모님 태사부님 사부님께 깊은 사죄를 올립니다. 그리고 천지에 선서합니다.
 
 -나와 민족과 인류의 뿌리를 찾는데 공헌하겠습니다.
 -나를 버리고 여러분들을 내 영혼처럼 사랑하겠습니다.
 -태을주로써 묵은 기운을 씻어내고 태을주로써 천하 창생을 구원하겠습니다.
 
상제님 태모님이시여 태사부님 사부님이시여, 저의 이 맹세가 꼭 이루어지기를 서원 드리오니, 축복하여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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