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제님이 일깨워주신 한민족 역사의 혼과 정신

초립쓴30대 | 2009.10.22 11:36 | 조회 1305

김기현 _ 대구 시지

‘나는 나를 믿는다’
고등학교 때까지는 신앙생활과는 무관하게 그냥 열심히 학교 다니고 친구들과 놀다가, 대학교 1학년 때 처음 기독교를 접하고 하느님이라는 존재를 깨달아 한 3개월 정도를 열심히 기도하며 신앙생활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하루는 인터넷에서 여러 자료들을 읽다가 ‘기독교는 우리나라의 하느님을 믿는 종교가 아니라 서쪽지방 이스라엘의 민족신을 믿는 종교단체구나’라는 점을 스스로 깨닫고, 기독교를 믿는 것은 주체성을 상실한 종교 행위라고 여기게 되었습니다. 그후로는, 한때 열심히 믿었던 종교(기독교)가 남겨준 반민족성과 진리의 부재에 실망하여 한동안 신앙과는 멀어진 생활을 했습니다.
 
그 후로 ‘나는 나를 믿는다’는 일념으로 군대 제대 후 또다시 대학생활을 시작했는데, 어느 날 학교에서 뜻하지 않게 대순진리회를 알게 되었습니다. 친한 후배의 권유로 아는 누나를 소개받았는데 이를 통해 대순진리회를 접했습니다. 물론 저는 소위 말하는 진리, 즉 음양오행, 우주, 영혼, 신적인 영역 등에 대해 관심이 많았기에 그 누나가 자기 소속을 밝히지 않고 진리의 정보들을 얘기해 주는 것에 대해서는 의아해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틀 동안 그곳을 다녀보고는 무언가 수상하고 기분이 깔끔하지 않아서 인터넷으로 검색해 보았습니다. 그리고는 ‘아! 내가 이틀 동안 갔던 곳이 대순진리회였구나!’하는 것을 깨달았고 또다시 종교가 남겨준 비신뢰성에 대해 더 깊은 좌절을 했습니다.
 
그러다가 종통을 이었다는 증산도 글을 보게 되었는데, 그날 저는 밤새도록 증산도가 무엇인가 알기 위해 인터넷을 검색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개벽 실제상황과 증산도〉라는 이름의 사이트에 들어가 증산도를 더욱 깊이 알게 되었습니다.
 
한달간 증산도 입문과정을 공부하고 저 나름대로 인터넷과 몇몇 서적들을 읽어본 후 증산도는 그저 단순히 한 사람이 종교 가르침을 전수하려고 세운 곳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증산도는 저에게 우주에는 하늘과 땅의 이치가 있음을 깨닫게 해주었고, 그 사이에 인간이 있으며 하늘에는 대우주를 주재하시는 상제님이 계심을 깨닫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돌아가신 저의 조상님들도 신명계에 살아 계신다는 것과 그분들이 지금 하추개벽기를 맞이하여 자손 하나라도 더 살리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신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선령신이 짱짱해야 나를 만나리라” “너희 조상이 하느님이니라” “조상 선령신을 잘 모셔라”하신 상제님 말씀이 마음속 깊이 다가왔으며, 이는 저의 신앙생활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물론 조상 선령신이 나의 하느님이되 그 위에는 상제님이 계십니다. 상제님은 모든 신명들의 통치자, 주재자 하느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증산 상제님은 이 땅에 오셔서 앞으로 지축이 정립하는 대개벽이 일어난다는 사실과 후천선경이 온다는 것을 우주변화의 원리(음양오행 천간지지)로써 알려 주셨습니다. 하지만 그 과정은 그냥 오는 것이 아닙니다. 상제님이 전해주신 상생의 도를 깨닫고 ‘훔치훔치 태을천 상원군 훔리치야도래 훔리함리 사파하’라는 태을주 수행을 통해서 이를 극복해야 함을 알려 주셨습니다. 그리고 개벽기 때에 수없이 쓰러져갈 천하 창생들을 건져 살려야 한다고 누누히 강조하셨습니다.
 
 
개벽의 대의를 실천하는 증산도
개벽은 동서양 예언서나 옛 성인들이 이미 알려준 것이며 앞으로 일어나는 대개벽이 거짓말이 아님을 상기할 때, 삼신상제님이신 하느님을 믿어온 한민족으로서 당연히 개벽기 때 사람 살리는 일을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상제님께서 전해주신 태을주 수행을 통해 개벽을 극복하고 후천 조화선경을 개창하는 일을 증산도에서 실천하고 있습니다. 태사부님과 사부님께서 지도자로서 묵묵히 천명을 실천하고 계십니다.
 
저는 한국사람입니다. 저에게도 상제님이 일깨워주신 한민족 역사의 혼과 정신이 있습니다. 그리고 한민족 고유의 조상숭배와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이 있습니다. 그런데 어찌 제가 후천 대개벽기에 사람 살리는 일에 동참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증산도를 전해주신 태사부님 사부님께 진심어린 마음에서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저를 인도해 주신 유종안 성도님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상제님의 도를 받아 사람 살리는 일에 일심으로 나아갈 것을 다짐하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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