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의 생명수, 상제님의 대도大道

초립쓴30대 | 2009.10.22 12:37 | 조회 1367

김법두 _ 구리 수택

인간의 업력과 조상의 업력
인간은 자기가 쌓은 업력(業力)에 의해 태어나 일생동안 다시 선업(善業)과 악업(惡業)을 쌓으며 살아갑니다. 사후에는 영혼이 영계로 가서 이 세상에 생존할 때 업(業)의 대상이었던 자손이나 친척 등 관계있는 사람들의 행복이나 불행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진리공부를 하고 보니, 오랫동안 선천시대 상극의 질서 안에서 살아온 사람들은 모두 원과 한을 맺고 살다갔으며, 그 원한의 살기가 가득차 이 세상이 진멸지경에 이르렀음을 상제님의 말씀을 통해 깊이 느끼게 됩니다. 또한 이러한 원한의 살기는 어떠한 약으로도 근본 치유가 불가능하다니, 과연 인간이 진정으로 사랑과 자비를 베풀 수 있을까요? 이는 불가능한 일입니다.
 
그러므로 소원성취를 하여 행복으로 충만된 인생을 살기 위해서는, 조상과 자손은 하나의 맥으로 연결되므로 먼저 조상님들의 업을 풀고 더 나아가서 근본적인 한을 풀어 드리는 일이 중요하며, 또한 자기의 업도 능동적으로 풀지 않고서는 안될 것입니다.
 
저는 사업을 하시는 선친의 세번째 아들로 태어나, 급변하는 우리나라 정세 속에서 힘들게 살다가신 아버지를 바라보며 성장하였습니다. 또한 형들의 성공과 좌절을 지켜보고, 또 그들과 연결된 삶을 살면서, 집안의 흥망성쇠 속에서 형제들과 애증의 세월을 보내며 살아왔습니다.
 
저는 인간 삶의 이면에 보이지 않는 손이 있으며, 눈으로 보이는 세계와 안 보이는 세계가 연결되는 끈이 반드시 존재한다는 것을 어느 날 밤 창밖을 보면서 깨닫기 시작했습니다. 그때부터 저는 일기를 쓰기 시작했고 “인생은 왜 태어나서 어디로 가야하는 것인가”에 대해 많은 의문을 품고 살아왔습니다. 그리고 세월은 흘러갔습니다. IMF로 나라살림이 흔들거리며 어려울 때, 하루 세 끼 밥이 입으로 들어가면 하느님의 은총으로 알고 열심히 직장을 다녔습니다. 세월은 그렇게 또다시 흘러갔습니다.
 
 
2003년부터 서점에서 『도전道典』을 읽고
저는 평소에 책을 가까이 하려고 애를 많이 썼습니다. 왜냐하면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나의 존재를 갈고 닦아 자기계발 하는 데는 양서(良書)를 보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시내에 나오면 자주 들렀던 〈동원서적〉에 갈 때마다, 2003년쯤 처음 출간되었을 때부터 『도전道典』을 꼭 읽고 나왔습니다.
 
2004년쯤엔가 잘 디자인되고 정성 담긴 증산도 책들이 서점에 비치되어서 관심있게 유심히 들여다보았습니다. 서점의 3층 한곳에 잘 정리되어 있는 『증산도 도전』 및 여러 진리관련 서적들을 보고 놀랐습니다. 타 종교에 비해, 책이 다양하고 정성이 듬뿍 담겨 그 편집과 디자인은 물론 내용 면을 볼 때 참으로 훌륭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책을 한장한장 넘기면서 읽을 때에는, 마치 원두막에 앉아 방금 주전자에 떠온 샘물을 맑은 유리컵에 따라 마시는 듯한 개운함과 시원함을 느꼈습니다. 글자 하나가 시원한 옹달샘 물방울이요, 문장 하나하나가 시원한 캔 사이다 맛이 묻어나왔습니다. 한없는 시원함에 휩싸였습니다.
 
그후 2006년 여름, 서울 상봉동에서 버스를 타고 귀가하다가 교문사거리에서 내려 산책삼아 돌다리 쪽으로 걸어 내려왔습니다. 고달픈 인생의 ‘중량감’을 생각하며 걸어내려 오는데, 어느덧 〈동원서적〉까지 다다랐습니다. 특별히 살 책은 없었지만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증산도 책이 진열된 곳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새로 나온 『개벽 실제상황』이라는 책을 대략 훑어보고 그날로 사가지고 왔습니다.
 
집에 와서 자다가도 일어나서 책을 보았습니다. 담배 생각이 나면 일어나서 담배를 피우지 않고, 대신 책을 읽었던 것 같습니다. 밤을 새며 천천히 한장한장 읽어 보았습니다. 저는 밤늦게 자는 편인데, 내가 과거 살아온 날들의 고뇌와 행적들, 나의 여러 모습들이 생각났고, 현재 내가 서 있는 이 시간의 나의 모습, 또한 앞으로 올 시간들과 거기에 있을 나의 모습들이 상상되었습니다. 그리고 하루빨리 상제님 곁에 있어야 된다는 생각이 들었고 결국 구리 수택도장에 방문하여 입문하였습니다.
 
 
상제님의 대도(大道) 안에서
저를 많이 감싸주시는 포정님께 감사 드립니다. 제가 〈개벽문화한마당〉 행사에 참석한 그 순간부터 신앙에 적응하도록 곁에서 도와주신 수석포감님께 뜨거운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똑똑하고 기국이 큰 여러 포감님과 저를 따듯하게 맞아주신 여러 성도님들께 깊은 존경을 보냅니다.
 
그동안 신앙을 재고 계산한 것에 대해 두 줄기 눈물을 흘리며 아버지하나님 상제님께 몸을 조아려 사죄 올립니다. 부족하고 오만방자한 저를 사회의 험난함과 난법의 도(道)로부터 깨닫게 하시고 정도(正道)의 길로 인도하여 주신 조상님께 한량없는 애정과 감사를 보냅니다. 거룩하신 상제님의 상생(相生)의 대도(大道)를 깨닫고 일심으로 잘 닦아 천하사에 동참하겠으며, 뱀이 허물을 벗듯이 몸과 마음을 수신하여 대인(大人)의 길을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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