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진리를 만나기 위한 과정 [모음]

초립쓴30대 | 2009.10.22 10:58 | 조회 1508

사람들의 어울림이 만들어내는 역사의 현실은 이치와 신도의 합일로써 이루어진다는 것이 증산도의 진리입니다. 진정한 앎에 대한 깨침과 깨달음의 체험들을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 태을주를 읽고 영이 열려서
 입문을 앞두고 하루 전날 발을 삐었습니다. 어찌나 아프던지 절고 다녔습니다. 그런데 그날 밤에 딸이 태을주를 읽어주며 주물러 주고 나니 일주일은 갈 줄 알았던 아픈 다리가 나았습니다. 그리고 밤에 꿈을 꾸니 하얗고 깔끔한 청년이 여기 충청도에 집을 잘 샀다고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그후 상제님 성탄치성에 갔습니다. 태사부님 사부님이 보통으로 안 보이고 억수로 높이 보였습니다. 세계에서 참 높은 분같이 느껴졌습니다. 성탄치성을 갔다가 엄중한 그 분위기를 보고 마음이 예사로 들지 않고 조심스러우면서 ‘이런 곳이 있었구나’ 하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젊은 청소년, 대학생들에게 증산도 믿게 해야 한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 세상이 올바르고 인간답게 살려면 증산도를 해야 하고 태사부님 사부님 말씀을 잘 들어야 한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저렇게 연세 많으신 분(태사부님)이 저렇게 지성으로 절규하는데 일이 안될 것이 없다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다음에는 개벽문화강좌에 갔습니다. 토요일 밤에는, 관상도 좋고 잘생긴 강사님이 양복에 분필을 묻혀가면서 열심히 강의를 하는 것을 보고 참 감동을 받았습니다. 저렇게 열심히 하는 데는 분명히 뭔가 이유가 있다는 생각도 들고 ‘맞다, 참이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날 교육관에서 자다가 새벽녘에 다른 사람의 신명을 보았습니다. 갓을 쓴 한 할아버지가 제가 자고 있는 교육관 방안에 들어와서 종이를 찢어 돌돌 말아 한 여학생에게 타이르면서 던졌습니다. 그 모습을 보고 꿈을 깨니 그 여학생이 바깥으로 나갔습니다. ‘아, 할아버지가 그 여학생의 보호신이구나, 그 보호신명이 한 말을 알음귀로 듣고 저 여학생이 나가는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_조치원 남리도장 여(67세)
 
 
 | 신이 있을까?
 저는 신이라는, 하나님이라는 존재를 부정하고 있었거든요. 어렸을 때 어머니가 교회에 다니시며 권유하여 잠깐 교회에 다닌 적이 있습니다. 거기에서는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예수가 신으로서 존재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보다는, 그저 옛날에 의롭게 죽은 한 인간을 저렇게 그냥 추앙하는 거라고밖에 생각되지 않았습니다. 교회에서는 예수가 이렇게 우리의 모든 죄를 지고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셨으니, 그분에 대한 믿음으로 착하게 살면 **서 천국 간다는 막연한 말들만 하였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그래서 도장에 처음 와서도 신의 존재를 인정하기 힘들었습니다. 처음 수행을 하면서도 ‘이게 정말 될까’ 하는 생각으로 하였습니다. 하지만 우주일년과 상제님 천지공사의 내용을 알아가면서 ‘정말 신이라는 게 있구나’‘증산 상제님이 정말 이 땅에 인간으로 오신 참 하나님이시구나’하는 것을 이제야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많이 모자라지만 공부할 마음도 생기고 증산도에 대한 확신도 생겼습니다. 그동안 살아오면서 이런 의욕을 가지고 어떤 일을 해본 적이 없는지라, 많이 부족하고 항상 마음만 앞섰습니다. 이제 상제님의 진리로 제가 일깨워졌고, 제가 또 다른 사람을 일깨울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심에 깊이깊이 감사드립니다. _보성 벌교도장 여(21세)
 
 
 | 도전을 읽고 태모님 편에 압도당하다
 저를 대순진리회로 이끌었던 인도자가 어느 날 문득 증산도 신앙을 하고 있다는 고백을 하였습니다. 자료도 보내오고 끊임없이 저를 설득해 왔습니다. 하지만 저는 오히려 그가 척신에 놀아난다고 여겼습니다. 그러던 제 마음의 동요가 일어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동안 함께 신앙하던 또는 신앙을 접었던 동료들이 하나 둘 증산도를 선택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러자 생각에 잠겼습니다. 신앙을 접었던 사람으로 하여금 다시 신앙할 수 있게 하는 힘은 무엇일까? 그 해답은 어렵지 않았습니다. 다름 아닌 진리의 힘이었습니다.
 
 이때부터 관심을 가지고 자료들을 보기 시작했고, 철옹성 같기만 하던 마음에 분란이 일기 시작했습니다. 대순진리회가 아닐 수 있다는 위기감과 과연 어디가 참신앙을 하는 곳일까 하는 의구심은 한 동안 제 자신을 괴롭혔고 힘들게 한 원인이 되었습니다. 해서 상제님의 행적을 최초로 기록했다는 대순전경을 구해서 보았고, 증산도 도전도 구입해서 태모 고수부님 편을 읽으면서 어지러웠던 마음을 바로잡을 수 있었습니다. 5년이라는 긴 시간을 돌아 다시 원점에 섰습니다. _순천 장천도장 남(36세)
 
 
 | 그 동안 내가 어둠속에 살았구나
 버스 안에서 도전을 읽고 계신 분을 만났습니다. 한 시간 정도를 그 분과 이야기하면서 우주일년의 신비와 증산도의 기본 진리틀을 조금은 알 수 있었습니다. 너무나 새로운 내용이었기 때문에 반신반의 했지만, 그 길로 근처에 있는 오치도장에 처음 가보았습니다. 너무 포근하고 부드러운 분위기, 어진 속의 상제님과 태모님이 웃고 계시면서 “잘 왔다” 하고 반겨주시는 것 같았습니다.
 
 그 후로 『이것이 개벽이다』『개벽을 대비하라』 등의 책을 읽으면서, 그 동안 내가 어둠 속에 살았구나 하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빨리 『도전』이 읽고 싶어졌습니다. 도전을 읽으면서 저희 조상님과 상제님 태모님의 희생정신과 사랑의 숨결을 깊이 느낄 수 있었습니다. 조상님의 은혜와 음덕이 아니었으면 저는 아직까지 어둠의 길을 걷고 있을지 모릅니다. _광주 오치도장 여(25세)
 
 
 | 어머니 하나님이 계시다
 참을 주장하시는 아버지 하나님과 어머니 하나님이 계신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 뭔가 마음이 무거워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하지만 전에 어머니를 따라서 여러 번 절에 가보았기 때문에 도장의 향냄새가 좋고 태을주 수행을 해 보고 싶었습니다. 개벽기에 살고 싶다는 강한 생각이 들어서 입도를 해야겠다 결심하고 입문하였습니다. 그리고 『이야기 도전』을 읽고 공부하면서 상제님 태모님께서 우주의 가을개벽기에 사람들을 살리기 위해서 인간으로 오셨다는 것에 정말 놀랐습니다. 늘 마음속 한 구석에 불안, 초조, 스트레스가 있었는데 태을주를 읽게 되자 기분이 좋아졌고, 정말 혼날 일도 술술 잘 풀어지는 체험도 하게 되었습니다. _강릉 옥천도장 여(15세)
 
 
 | 초현실적인 꿈을 꾸고 진리공부를 시작하다
 그 꿈은 아직까지도 기억에 남을 만큼 성스럽고 웅장한 꿈이었습니다. 꿈속에서 저는 고등학생이었고 학교를 마친 후 친구들과 집으로 돌아가던 길이었습니다. 우연히 하늘을 올려다보고 하늘에서 일어나고 있는 광경에 놀랐습니다. 현실에서는 보기 드문 일식과 월식이 동시에 일어나고 있었습니다. 하늘을 가득 메울 만큼 크고 빛나는 해와 달이 하늘 가득 우아한 자태를 뽐내면서 일식과 월식을 만들어 내고 있었습니다. 그 광경에 놀라 저는 문득 주위를 둘러보았습니다. 주위는 온통 무지개로 둘러싸여 있었습니다.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무지개가 아니라 울퉁불퉁하게 질감이 느껴지는 조금은 탁한 느낌의 무지개가 주위에 빙 둘러져 있었습니다….
 
 제 친구에게 바로 꿈 얘기를 들려주었더니, 꿈을 풀어주었습니다. 그 말을 듣고 저는 그날 저녁에 바로 도장에서 진리공부를 시작하였습니다. 진리 공부를 시작하면서 상제관과 천지공사에 대해서 많은 것이 궁금해졌습니다. 참 하느님이신 상제님께서 왜 굳이 한반도 땅으로 오시게 되었는지 이 세상의 모든 것이 상제님이 짜신 천지공사로 인해 돌아간다는 사실이 참으로 놀라웠습니다.
 
 천지공사, 개벽! 이제 곧 개벽이 도래했다는 말에 무척 놀랐고 개벽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친구들 가족들 친척들이 생사도 가늠할 수 없게 되면 어쩌나 하고 가슴이 아프고 감격스럽기도 했습니다. 특히 상제님 일대기에서 많은 점이 의아스럽고 잘 이해되진 않았지만, 한편으로 가슴이 뭉클해지기도 했습니다. _익산 신동도장 여(21세)
 
 
 | 수행을 통해 진리를 확신하다
 몸이 안좋은 상태라서, 친구의 권유로 수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며칠동안 친구 준영이를 따라 수행을 해 보았습니다. 수행을 하고 나니, 몸 기운이 예전과는 많이 달라진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신기했습니다.
 
 이런 작은 체험을 계기로 증산도 신앙에 조금씩 확신이 생겼습니다. 그때부터 친구의 권유로 입문하게 되었고, 더 구체적으로 ‘상제님이 어떤 분인가? 개벽은 어떻게 오고, 왜 오는 것인가? 태을주는 왜 읽어야 하나?’ 등의 증산도 진리 내용을 조금씩 공부하였습니다. 매일 수행과 함께 도전공부와 팔관법 공부를 같이 하였습니다. 이렇게 진리공부와 수행을 하다 보니 더욱 더 증산도 진리에 대해 흥미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가장 흥미로웠던 부분은 도전 내용 중에 오선위기 도수와 상씨름 도수가 지금 우리가 사는 현실과 딱 맞아떨어지고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_삼천포 벌리도장 남(27세)
 
 
 | 수행의 기쁨 때문에 잠이 안와요
 어렸을 때부터 엄마, 아빠를 따라 도장에 다녀서인지 다른 종교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어요. 세상에 종교는 증산도밖에 없는 줄 알았습니다. 커서는 엄마와 도전 이야기도 하고, 수행 체험 이야기도 같이 하면서 신기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처음에는 믿겨지지 않고, 엄마가 지어낸 이야기라고 속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렇지만 제가 수행 중에 느꼈을 때 ‘정말로 제대로 수행을 했구나’ 하는 희열감, ‘내가 이제야 증산도와 하나가 되었다’는 생각에 저녁에 잠자는 것도 아까웠습니다. 사부님 말씀처럼 내가 수행을 해서 느껴야지 자신 있게 포교도 되고 자신감을 갖게 된다고 하신 것처럼, 이제는 친구들한테도 조금이나마 이야기를 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_순천 장천도장 남(11세)
 
 
 | 청수처럼 내 마음이 깨끗해지다
 매일 학교가 끝나고 언니와 도장에 가서 청수 모시고 수행하는 일들이 이젠 익숙해졌습니다. 청수가 내 마음이라고 생각하며 정성껏 닦고 모시니 마음이 정말 청수처럼 깨끗해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정성 수행을 일주일 동안 해보았습니다. 이야기 도전 읽는 것과 21배례를 했습니다. 이렇게 신앙의 첫걸음을 내딛으면서 겪었던 일들이 이제는 제겐 추억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야기 도전을 읽으면서 깨달은 점도 많았던 것 같습니다. 상제님께서 천지공사를 행하시느라 고생을 많이 하신 걸 알았습니다. 그래서 증산도와 천지일월을 알았고 이곳에서 신앙하는 분들처럼 세상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고 눈물 흘리고 한사람 한사람 살리기 위해 포교하시는 모습을 저도 배워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_익산 신동도장 여(17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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