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일을 훤히 알 수 있는 절대적인 진리를 찾다

초립쓴30대 | 2009.10.22 10:05 | 조회 1206

박숙경 / 전주 서신도장
 
 ‘아! 이 사람은 도만 닦는 성직자구나!’
 2004년 늦은 가을 어느 날, 미술학원에서 아이들을 지도하고 있는데 어떤 한 남자분이 미술학원 출입구에 나타났습니다. 학부형은 아닌 것 같고 해서 어떻게 오셨냐고 했더니, 증산도에서 왔다고 했습니다. 인상을 보니, 아! 이 사람은 도만 닦는 성직자구나 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뭔가 도를 제대로 닦는 사람이라는 생각과 함께 저를 잘 인도할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대학졸업 후 도(道)에 관심이 있어서 잠시 대순진리회라는데 있었다고 얘기를 했더니, 증산도는 ‘대순진리회와는 근본적으로 다르다’고 몇번이나 말했습니다. 그리고 『쉽게 읽는 개벽』 책을 빌려주었습니다. 여러 날이 흘러 책을 다 읽었습니다.
 
 
 『도전』을 읽고 소원을 이루다
 그분이 찾아와서 하는 얘기가 개벽은 우주변화의 원리로 오는 것이기에, 내가 싫더라도 개벽은 어김없이 찾아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개벽은 우주의 여름과 가을이 바뀌는 과정에 일어나는 자연현상으로서, 진멸지경에 박두한 이러한 인류를 구원하시기 위해 상제님께서 100년전에 우리나라에 강세하셨다는 것이었습니다.
 
 또 강증산 상제님께서는 “예수 석가 공자를 내가 쓰기 위해 내려 보냈느니라”하셨으며, 놀라운 것은 산고와도 같은 그런 과정을 거치고나면 인류가 수천년 전부터 천국이니 극락이니 하며 그처럼 애타게 기다려온 꿈의 세상(후천선경)이 열린다는 것이었습니다. 세계의 예언들도 모두 읽어보았습니다. 이 세상이 상제님께서 공사보신 대로 되어가고 있었습니다.
 
 얼마 후 저는 도장에 한번 가보겠다고 말했습니다. 도장에서는 주문 읽는 법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또 『도전』이라는 책이 있었기에, 그 책을 읽어보고 싶었습니다.
 
 서점에 가서 『도전』을 구입해서 읽어보니 너무도 재미있었습니다. 그리고 놀라웠습니다. 상제님께서 천지공사 보신 것, 그리고 상제님을 따랐던 제자들의 후손들이 전해주는 생생한 증언. 그리고 호연이 이야기와 천지의 어머니 수부님의 이야기는 너무도 감동적이었습니다.
 
 제가 태어난 고향이 옥구군 성산인데 그곳에서 태모님께서 말년을 보내셨다는 것에 자부심이 들었습니다. 강증산 상제님의 행적들을 읽으면서 상제님께서 세상 사람들을 사랑하시는 마음에 눈시울이 붉어지기도 하고, 또 웃음짓게도 하는 등 재미있는 내용도 많았습니다. 도전에 보면 “천하창생의 생사가 다만 너희들 손에 매여 있느니라” 하셨듯이 세상사람들의 목숨이 나의 포교에 달려있다니 이런 놀라운 일이 또 어디 있을까요?
 
 책을 읽으면서 입문식을 하고 팔관법을 공부했습니다. 저는 사실 대학시절부터 ‘정말 절대적인 진리가 없을까’ 하고 찾았습니다. 남들이 취직 준비를 위해 영어공부할 때, 저는 인도 성자들의 이야기를 찾아 읽기도 했습니다. 또 졸업 후에는 불교에 심취하기도 했었지요. 지금까지 죄만 짓고 살면서도 “나는 언제 죽기 전에 깨달아서 세상일을 환히 알까!” 하고 맘속으로 탄식하곤 했는데, 조상님의 음덕인지 이제 증산도를 만나 그 소원을 이루게 된 것이 너무 기쁩니다.
 
 
 ‘개벽’이라는 테마로 개인전을 열 수 있다면
 
 저는 미술학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직은 어린 아이 셋을 키우는 엄마로서 가사와 육아를 돌봐야 하기 때문에 힘겨울 때도 있습니다. 저는 오는 9월, 전주에 있는 ‘한국소리문화의 전당’에서 개인전을 엽니다. 앞으로 ‘개벽’이라는 테마로 개인전이라도 연다면 홍보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작은 소망도 가져봅니다.
 
 그러나 정말이지 상제님의 일이 쉬운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는 수많은 개인적인 일들을 정리하고, 상제님 천지공사에 쓰임을 받아서 사람을 많이 살리겠습니다. 정말 상제님 말씀처럼 백만명도 당적하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저를 도와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제가 끝까지 도를 잘 닦아 많은 사람을 살릴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증산도에서 훌륭한 일꾼이 되어 후천 선경세계를 건설하는 주역이 ‘꼭 될 수 있다’고, ‘나는 할 수 있다’고 다짐하고 또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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