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는 가운데 정성이 깊지, 알고 난 뒤의 정성이야 누군들 못하겠나?

초립쓴30대 | 2009.10.22 12:52 | 조회 1370

우리 부부는 몸이 약한 아들을 위해 좋은 물의 기운을 가진 무언가를 인터넷에서 열심히 찾아다녔습니다. 2~3개월 전, 『물은 답을 알고 있다』라는 책을 보고 뭔가 있을 거라는 예감이 들었어요.
 
평소에 불교, 기독교, 유교만을 알고 있던 저희 부부는 새로운 진리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부인! 찾았는데 태을주야. 태을주가 물의 기운이며 증산도라고 하네. 들어본 적 있어?”
“아니. 생전 처음 듣는데 사이비 종교인가?”
 
아내는 무심코 넘겨 버리는 것이었습니다. 그로부터 얼마 후 저는 건강검진을 받던 병원에서 『개벽을 대비하라』라는 책을 발견했습니다. 집으로 가져와 일주일동안 틈틈이 읽어본 후 인터넷을 통해서 『개벽 실제상황』과 『증산도 도전』 책을 구입하였습니다.
 
이를 계기로 왜곡된 우리 역사와 상제님에 대해 알게 되었고, 우리나라가 일등 나라가 된다는 자부심을 한껏 만끽하게 해주는 증산도가 도대체 어떤 곳인지 궁금해졌습니다. 꼭 한번은 가봐야겠다는 마음으로 부인과 함께 집에서 가까운 온천도장을 찾아갔습니다.
 
온천도장에서 처음 만난 서일수 부수호사님의 첫인상은 너무 맑아서 저희 두 사람의 마음을 무척 편안하게 해주었습니다. 한편 도장에서 사용하는 언어와 의식절차 및 예법이 절에서와는 사뭇 달라서 낯설고 어색하여 힘들어 보였습니다. 하지만 우리 부부는 용기를 내기로 했습니다.
 
그날부터 지난 2년 5개월여 동안 하루도 빠지지 않고 아침 저녁으로 한 편씩 읽어왔던 금강경과 함께, 태을주와 도전을 읽는 이중적인 생활을 본의 아니게 약 보름 가량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왠지 우리 두 사람의 마음이 불편하여 이래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한달간 머리 맞대고 고민을 했습니다.

그런데 도전의 성구말씀 내용 중 “이놈아 강미치광이 오죽이나 좋으냐”하는 대목에서 상제님께서 이르시기를 “모르는 가운데 정성이 깊지, 알고 난 뒤의 정성이야 누군들 못하겠냐. 깊이 깊이 생각해 보라.”하신 이 문구에서 우리 부부는 서로 마주보며 “맞다, 맞어. 그래, 이거야.”하고 공감을 했습니다.
 
그 순간 지난 모든 고민이 한순간에 날아가는 것 같아 참으로 홀가분한 기분이었습니다.
 
만일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살아계신 시대나 예수님이 살아계신 시대에 우리가 살고 있었다면 과연 지금처럼 정성껏 섬기며 석가모니 부처님을, 혹은 예수님을 믿고 따랐을까? 라는 의문을 가지고 대화를 해보면 솔직히 저희 두 사람의 속마음은 ‘아니오’였습니다. 모르는 가운데 정성이 깊다고 하신 상제님의 말씀처럼 상제님을 믿고 따를 것을 다짐합니다.

우리 부부는 입문을 한 그 다음 주에 미륵불이신 상제님께서 임어해 계셨던 금산사에 다녀왔습니다.
 
어느 누구의 권유도 소개도 설득도 없이, 저희 부부는 진정 마음에 끌려 아들딸을 데리고 가족과 함께 찾아온 곳이 증산도입니다. 아직은 모르는 것이 많고 미흡하지만 앞으로의 삶은 참회하는 가운데 일심으로 상제님과 태모님만을 믿으면서, 어렵고 힘든 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의롭고 바른 삶을 사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
 
어떤 일이 있더라도 반드시 상제님의 천지대업을 꼭 이루도록 하겠습니다. 이제 인생의 참 의미를 깨닫게 되었으니 우리가 가야할 바른 길을 일러주신 상제님과 태모님, 태사부님과 사부님께 누(累)가 되지 않도록 반드시 보은하겠습니다.

이00 / 부산 온천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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