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아침에] /최미숙 [서울신문]극즉반이란 말이 있다. 극(極)에 가면 다시 돌아온다는 말이다. 궁즉통이란 얘기도 있다. 절실하게 구하면 그 해답을 구할 수 있다는 의미다. 요즘 세상의 변화상을 지켜보면 정치 경제 사회를 비롯한 전 분야에서 한계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는 것을 절감하곤 한다.
그러나 한계는 극복하는 데 그 의미가 있는 것이며,...
충청투데이 안희철 설, 단오와 더불어 한민족 3대 명절 가운데 하나인 추석 한가위를 맞이하여 지난주 온 나라가 북새통을 이루었다. 지구촌 어느 나라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우리 한민족의 축제 한마당이 아름답게 펼쳐진 것이다.
추석은 한가위·가위·중추절(仲秋節)이라고도 한다. 추석은 수확기를 맞아 풍년을 축하하고 조상의 덕을 추모하여 제사를 지내고...
'결실의 땅' 한반도 [토요일 아침에] 최미숙
며칠 전 태풍 나비가 한반도 동남 해안을 쓸고 지나갔다. 다행히 한반도를 바로 덮치지 않아 그나마 다행이었지만 위력이 대단했었다.
일본의 피해는 컸다고 하는데 이웃으로서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 일본은 우리에게 잔인하고도 잦은 침략을 일삼아 왔지만, 공교롭게도 자연재해에 있어서는 방풍림처럼...
이홍배■ 환기(桓紀) 9204년! 오늘날 우리의 역사의식은
초여름이 시작되는 6월 초순, 더운 열기 속에 피로감이 묻어나면서 갑자기 뇌리를 스치며 한 생각이 일어나면서 순간 긴장감이 온 몸을 에워쌌다. “길을 오가는 저 사람들이 역사를 생각하고는 있을까?”, “왜 역사를 배워야 하는지를 알고는 있는 것일까?”
역사는 우리로 하여금 우리 주변의 사물을...
-최미숙 [서울신문]동서양을 막론하고 물을 신성시하지 않는 민족이나 종교는 거의 없다. 하물며 과학과 철학에서도 생명의 기원이 물에서 시작되었다고 하지 않는가? 한민족은 그 어느 민족보다도 물을 신성시한 민족이다. 동의보감에는 물의 종류만도 서른 몇 가지라고 하니 우리 조상님의 물에 대한 고찰은 참으로 경이롭다. 기도를 할 때 모시는 정화수를 증...
충청투데이 -정대업최근 서울대 황우석 교수의 배아줄기세포 연구발표로 인하여 루게릭병과 척추손상 및 당뇨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많은 이들에게 큰 희망을 던져 주고 있다.
이는 향후 인체 대부분의 장기를 자신의 세포를 배양하여 만든 새 장기로 대체할 수 있는 본격적인 장기이식 시대의 도래에 관한 서막이 오른 것으로 전 세계가 떠들썩하도록 많은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