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작금의 뉴스는 온통 '북한의 연평도 폭격과 그에 대응하는 대한민국 정부와 미,일,중 주변 강대국의 정세 동향뿐 입니다.

서해에는 미군 항공모함이 뜨고, 세계최강의 북한군도 두려워한다는 한국군의 연발 로켓트가 서해에 배치되고, 연평도는 군사기지화 되었습니다. 국방부는 4천5백억의 막대한 군장비 마련예산을 국회에 제출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여러 진보,보수 양측의 시민단체 에서는 각종 시위가 일어나고, 우리나라가 아주 혼란 스럽습니다. 갑자기 김훈의 [남한산성]이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조상 들은 병자호란 상황에서 망국의 위기까지 갔던 우리나라(조선)를 어떻게 해야 건질수 있는지 그토록 고민했을까?

"청나라의 침략전쟁에 맞받아쳐서 전쟁을 하자" 던 강경파(주전파主戰派)였던 <노론> 세력과 "우리나라가 약하고 백성을 재앙에 빠뜨릴수 있으니 설득과 평화를!!" 이라 주장한 주화파(주和派)였던 <소론과 남인>세력!!

과연 그 상황에서는 무엇이 옳고 그런 것일까?

그 역사상황과 오늘의 역사상황은 또 무엇이 다른 걸까요?

전쟁이 터지면 그 상황에서 <선,악> 을 가린다는것은 무의미할지도 모릅니다, 오직 중요한건 "바로 내가 사느냐? 죽느냐?" 하는 문제만이 각자에게 부여될 뿐 입니다. "오직 살아남는 것" 만이 가장 큰 '내인생의 가치'가 될지도 모릅니다. 과연 누가 살고, 누가 죽는가?

2. 아마도 이번 '야만적인 연평도 침략' 으로 가장 불안한 사람은 생계가 막연해진 <연평도 주민>과 직접 북한군과 맞닿아있는 <군대에 소속된 군인> 일것 입니다. 또한 집권 여당정부와 대통령도 고민이 많을것 이고, 무엇보다 휴전선에 가장 가까운 <서울및 경기도,서해의 국민들> 일겁니다.

전쟁이란 도데체 인간에게 무엇일까요?

죽음이 내 턱밑에 고여서 언제든 당기면 내생명이 파멸되어 버리는, 몸서리치는 공포와 전율로 일촉즉발의 지옥같은 상황을 넘나드는 경계 !! 우리 모두의 생명이 소멸이냐? 생존이냐?의 상황에서 인간은 누구나 "바로 나의 삶과 죽음의 의미" 에 대해 생각해보지 않을수 없습니다.

사람이면 누구나 자기생명 보다 더 소중한건 없습니다. 우주 보다도, 현대에 사는 사람이면 누구나 하느님만큼, 아니 하느님보다 더 소중히 여길지도 모르는 '돈' 이라는 '현대인들이 실제로 믿는 최고의 하느님,신(神)' 보다도 더욱 소중한게 바로 <자기생명> 입니다.

3. 증산도는 세상의 어떤 종교-불교,기독교,유교,이슬람교 등의 세계 각종의 종교진리도 가르켜주지 않는, 증산도 만이 유일하게 얘기하는 <대자연 섭리>를 깨우쳐 줍니다.

지금은 천지(우주)가 12만9천6백년 이라는 <우주1년의 인간농사>의 큰 시간의 흐름에서 바로 여름말이 끝나고 이제 곧 모든 인간생명을 낙엽인간(죽음)과 열매인간(생존,번영) 으로 나뉠수 밖에 없는 그런 시간, (우주,천지의) 가을이 오고있다는 진리를 증산도 만이 가르켜 줄뿐 입니다.

"천하의 대세를 아는 자에게는 살기운이 붙어있고

천하의 대세를 모르는 자에게는 죽을 기운밖에 붙어있지 않다" ~~는

증산상제님의 큰 가르침(증산도)은 지금 이싯점엔 인간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생각해봐야 할 가르침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