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서양의 종교사상적 뿌리는 헤브라이(유대) 문명 인데, 그 지역은 아라비아 사막을 끼고있는 메소포타미아(오늘날 중동) 지역으로,

풋풋한 대자연의 나무,꽃 등의 생명들이 낳고 자라고 죽는 자연계의 생장염장의 4계절에 따른 순환적 자연섭리를 느낄수 없는 사막지역의 고달픈 방랑생활을 하며 살아야 하는 유목민족의 생태관을 벗어날수 없는 필연적인 운명같은 것이 바로 서양종교 사상에는 있습니다. 벗어나질 못합니다.

그래서 서양의 종교,철학 사상은 단선적(短旋的), 직선적인 생명관,시간관을 벗어나질 못합니다. 창조-타락-대속-구원과 심판- 영원히 계속되는 천년왕국? 처음부터 끝까지 인류의 역사,문명이 단선적 이며 직선적 궤도를 달립니다. 대자연의 순환적 생명섭리. 변화법칙 과는 전혀 맞지 않습니다..

2. 동방 사상,문명의 인류의 고대문명의 뿌리인, 환국-배달국-고조선 시대의 <신교사상>은 지금 '증산도'로 정통맥이 이어져 왔습니다. 그 사상의 우주관,생명관은 서양과는 달리 <순환론> 입니다.

대자연의 모든 유형적 생명도 순환하고, 무형의 역사.문명의 변천도 순환한다는 것 입니다. 우주안의 모든 생명,만물의 변화모습을 보면, <직선>보다는 <순환>이 훨씬 더 진리에 가깝습니다.

물론 그 순환의 이치, 즉 <우주변화의 원리> 는 한문으로 <생生-장長-염斂-장藏> 입니다. 시간적 계절과 대조하면, 봄에는 만물,문명,역사 등등 유.무형의 모든 것이 태어납니다. (이를 '천지가 만물을 낳는다'고 표현합니다).. 그게 낳을 생生 입니다. 바로 탄생 이죠, 존재의 첫번째 모습이죠

여름엔 기를 장長 -낳은 것을 기르는건 너무나 자연스런 이치 입니다. 성장,발전 입니다, 역사도 발전하고 만물도 자라고, 문명-사상-종교 뭐든지 발전하는 떄 입니다.

가을엔 거둘 염(렴)斂의 시대 입니다. 다 자라 기른것은 성숙(완성)되어 더이상 자라지 않기에, 그 열매를 거둡니다.. 완성의 계절 입니다.

겨울은 모든 유.무형의 만물,생명활동이 끝난이후 폐장해서 휴식과 갈무리를 하는때죠. 다음 봄철의 새로운 탄생을 위해 생명의 진핵을 축장蓄藏 (쌓아 간직.저장함) 하는 때 입니다.

이런 봄.여름.가을 겨울의 생명질서,생명섭리를 생-장-염-장 이라 합니다..

3. 그런데 4계절의 정신으로 유.무형의 문명,만물,생명.역사 등등 뭐가 됐든 우주안의 모든 존재를 길러내는 정신을 다르게도 말합니다... 바로 <원元-형亨-리利-정貞> 이라 합니다.

이중 가을의 생명정신 인, 리利 ~ 다음에 말할께요 !